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들
- 인류 역사의 광대한 흐름 속에서 전쟁은 변화의 원동력이자, 파괴의 도구이며, 기존 질서를 다시 쓰는 거대한 힘이었다. 어떤 전쟁은 혁명을 촉발하고 제국의 씨앗이 되었지만, 다른 전쟁은 문명을 붕괴시키고 불타버린 땅과 침묵만을 남기기도 했다. 그 어떤 승리의 영광 뒤에도, 또 어떤 몰락의 그림자 속에도 존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희생이다. 야망, 이념, 복수, 절망이 뒤얽힌 순간 속에서 수백만 명의 목숨이 휩쓸려갔다.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란 어렵다. 많은 기록이 누락되거나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충격적인 추정치는 우리에게 여전히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다. 이는 인류가 겪은 가장 어두운 순간들과 거대한 충돌의 연대기이며, 그 수치들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잃어버린 생명과 문화의 메아리를 증언한다.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전쟁들은 무엇이었는지, 그 충격적인 기록을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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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레콩키스타
- 레콩키스타(Reconquista)는 '재정복(reconquest)'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718년부터 1492년까지 장장 774년간 이어진 기나긴 전쟁이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의 지배 아래 있었던 영토를 기독교 왕국들이 점차 되찾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전쟁은 세기를 넘나들며 전선이 바뀌고, 포위전과 휴전, 간헐적인 유혈 충돌이 반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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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레콩키스타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700만 명에 이르며, 이 전쟁은 스페인 민족 정체성과 유럽 종교 지형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1492년 그라나다 함락으로 막을 내린 레콩키스타는 동시에 스페인의 제국주의적 팽창이 시작되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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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페인의 잉카제국 정복 전쟁
- 스페인의 잉카 제국 정복은 짧지만 참혹한 침략이었다. 1532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끄는 소규모 병력은 내분과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에 시달리던 거대한 잉카 문명을 전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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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페인의 잉카제국 정복 전쟁
- 전쟁은 1572년까지 이어졌으며, 살육, 노예화, 기근, 전염병으로 인해 800만 명 이상의 목숨이 사라졌다.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문명 붕괴 중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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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0년 전쟁
- 1618년부터 1648년까지 이어진 30년 전쟁은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종교 갈등, 그리고 유럽 강대국 간의 왕권 경쟁이 얽힌 대륙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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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0년 전쟁
- 특히 신성로마제국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은 초토화 전략, 기근, 전염병으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해 8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쟁은 유럽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현대적 국가 주권 개념의 출현을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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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십자군 전쟁
- 1096년부터 1291년까지 이어진 십자군 전쟁은 예루살렘과 성지를 무슬림으로부터 탈환하겠다는 라틴 교회의 종교 전쟁이었다. 하지만 곧 종교를 넘어선 정치적·경제적 동기가 덧붙여지면서 전쟁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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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십자군 전쟁
- 총 사망자는 약 900만 명으로, 양 진영 모두에서 벌어진 끔찍한 학살과 전투는 기독교와 이슬람 세계 사이에 수 세기 동안 이어지는 불신과 적대감을 남겼다. 이 전쟁의 잔재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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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공 내전
- 국공 내전(1927~1949)은 국민당 정부와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 세력 간의 이념 전쟁이었다. 중일전쟁(1937~1945)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으나 이후 다시 재개되어 결국 공산당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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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공 내전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천만 명에 달하며, 이에는 전투, 숙청, 기근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 내전의 결과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고, 이는 아시아 현대 정치의 중대한 분기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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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러시아 내전
- 러시아 내전(1917~1923)은 10월 혁명 이후 로마노프 왕조가 몰락한 뒤 발생한 무력 충돌이었다. 볼셰비키가 주도하는 적군(레드 아미)은 반공주의 진영인 백군뿐만 아니라 무정부주의자, 민족주의자, 외국군 등 다양한 세력과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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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러시아 내전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투, 기근, 전염병 등으로 인해 약 1,200만 명에 달한다. 이 비극적인 전쟁은 결국 소련의 탄생과 장기 독재 체제의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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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 1519년에 시작된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은 에르난 코르테스와 몇백 명의 병력이 아즈텍 제국을 무너뜨린 전쟁이었다. 그는 토착 부족들을 동맹으로 끌어들이고,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을 이용해 1521년 테노치티틀란(아즈텍의 수도)을 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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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 이 정복 과정에서 학살, 강제 노동, 질병으로 약 1,200만 명의 원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200년에 걸친 아즈텍 문명은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그 자리에 ‘누에바에스파냐(새로운 스페인)’라는 식민 권력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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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안사의 난
- 안사의 난(755~763)은 중국 당나라 시기를 뒤흔든 최악의 내란 중 하나로 기록된다.당나라의 절도사인 안록산과 부하인 사사명과 그 자녀들이 일으킨 대규모 반란은 양귀비에 빠진 현종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되어 결국 당나라의 권위를 붕괴시키는 내전으로 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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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안사의 난
- 이 반란으로 약 1,300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인구 급감, 경제 붕괴, 장기적인 혼란을 초래했다. 비록 당나라는 명목상 100여 년을 더 존속했지만, 그 실질적인 쇠락은 이 반란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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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무르의 정복 전쟁
- 14세기 말, 튀르크-몽골계 정복자 티무르(또는 타메를란)는 페르시아, 중앙아시아, 인도 아대륙에 이르는 지역에서 수십 년간의 학살과 전쟁을 벌였다. 이슬람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도, 그의 군대는 공포를 무기로 무차별 파괴를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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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무르의 정복 전쟁
- 이 정복 전쟁으로 약 2,000만 명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도시가 폐허가 되고 민간인은 학살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갔다. 티무르는 위대한 건축물도 남겼지만, 그 유산은 역사상 가장 유혈이 낭자했던 제국 중 하나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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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1차 세계대전
-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은 30개국 이상이 참전한 전례 없는 규모의 전쟁이었다. 참호전, 독가스, 기계화된 대량 학살이 전장을 지옥으로 만들었으며, 전쟁의 고통은 전선 너머의 민간인들에게도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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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1차 세계대전
- 약 2,200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이 전쟁은 여러 제국을 붕괴시키고 민족주의 국가들을 탄생시켰다. 베르사유 조약 등 전후 처리는 불안과 적개심을 키우며 제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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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청 전쟁
- 만주족의 중국 정복(1618~1683)은 65년에 걸친 장기적 충돌로, 만주족이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청나라를 세운 사건이다. 이 과정은 군사 전략, 내부 배신, 대량 학살이 얽힌 치열한 정권 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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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청 전쟁
- 이 전쟁으로 인해 2,50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되거나 기근으로 목숨을 잃었다. 청나라의 수립은 이후 250여 년간 중국을 지배하게 되었지만, 한족과 만주족 사이의 문화적, 민족적 긴장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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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평천국의 난
- 태평천국의 난(1850~1864)은 예수의 형제라 자처한 홍수전이 이끈 종교적 혁명운동으로, 청나라를 전복하고 기독교 구세주 사상을 기반으로 한 종교국가, "태평천국"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내전이었다. 수천만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한 이 운동은 곧 중국 전역을 전쟁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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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평천국의 난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3,0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내전 중 하나였다. 도시는 불타고 민간인은 무차별 학살되었으며, 청 왕조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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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국시대
- 삼국시대(184~280년)는 한나라 붕괴 이후 위, 촉, 오의 세 나라가 중국을 나누어 통치하던 격동의 시기였다. 권력 투쟁과 복잡한 동맹, 배신이 끊임없는 전쟁으로 이어졌으며, 수십 년간 국가적 분열과 고난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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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국시대
- 이 시기에는 3,600만~4,0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기근, 전염병, 무차별 전투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록 '삼국지'같은 문학과 예술에서 낭만화되었지만, 실제의 삼국 시대는 고통과 붕괴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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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
-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1206~1368)은 칭기즈 칸과 그의 후계자들이 유라시아 전역을 휩쓴 군사작전으로, 심리전과 기동성을 활용한 대량 학살 전략으로 악명 높다. 몽골군은 도시를 초토화시키고 인구를 말살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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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
- 이 침략으로 4,000만~6,000만 명이 사망했으며, 몽골 제국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단일 제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몽골인들이 팽창하면서 페스트가 그들을 따라 아시아와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이는 흑사병이라는 대규모 인명손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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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세계대전
-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전쟁으로, 나치 독일의 팽창주의, 경제 불안정, 제1차 세계대전의 미해결 긴장으로 인해 발발했다. 이 전쟁은 육지, 바다, 하늘에서 벌어진 전 세계적인 충돌이었으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6대륙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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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세계대전
- 2차 세계대전에서 약 7,000만~8,5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홀로코스트, 원자폭탄 투하, 민간인 대규모 학살 등으로 인해 전례 없는 사상자 발생으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쟁으로 기록되었으며, 재편된 국제 질서를 남겼다. 출처: (Our World in Data) (Britannica) (Military Wiki)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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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들
- 인류 역사의 광대한 흐름 속에서 전쟁은 변화의 원동력이자, 파괴의 도구이며, 기존 질서를 다시 쓰는 거대한 힘이었다. 어떤 전쟁은 혁명을 촉발하고 제국의 씨앗이 되었지만, 다른 전쟁은 문명을 붕괴시키고 불타버린 땅과 침묵만을 남기기도 했다. 그 어떤 승리의 영광 뒤에도, 또 어떤 몰락의 그림자 속에도 존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희생이다. 야망, 이념, 복수, 절망이 뒤얽힌 순간 속에서 수백만 명의 목숨이 휩쓸려갔다.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란 어렵다. 많은 기록이 누락되거나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충격적인 추정치는 우리에게 여전히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다. 이는 인류가 겪은 가장 어두운 순간들과 거대한 충돌의 연대기이며, 그 수치들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잃어버린 생명과 문화의 메아리를 증언한다.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전쟁들은 무엇이었는지, 그 충격적인 기록을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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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레콩키스타
- 레콩키스타(Reconquista)는 '재정복(reconquest)'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718년부터 1492년까지 장장 774년간 이어진 기나긴 전쟁이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의 지배 아래 있었던 영토를 기독교 왕국들이 점차 되찾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전쟁은 세기를 넘나들며 전선이 바뀌고, 포위전과 휴전, 간헐적인 유혈 충돌이 반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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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레콩키스타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700만 명에 이르며, 이 전쟁은 스페인 민족 정체성과 유럽 종교 지형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1492년 그라나다 함락으로 막을 내린 레콩키스타는 동시에 스페인의 제국주의적 팽창이 시작되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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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페인의 잉카제국 정복 전쟁
- 스페인의 잉카 제국 정복은 짧지만 참혹한 침략이었다. 1532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끄는 소규모 병력은 내분과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에 시달리던 거대한 잉카 문명을 전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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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페인의 잉카제국 정복 전쟁
- 전쟁은 1572년까지 이어졌으며, 살육, 노예화, 기근, 전염병으로 인해 800만 명 이상의 목숨이 사라졌다.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문명 붕괴 중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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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0년 전쟁
- 1618년부터 1648년까지 이어진 30년 전쟁은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종교 갈등, 그리고 유럽 강대국 간의 왕권 경쟁이 얽힌 대륙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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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0년 전쟁
- 특히 신성로마제국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은 초토화 전략, 기근, 전염병으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해 8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쟁은 유럽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현대적 국가 주권 개념의 출현을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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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십자군 전쟁
- 1096년부터 1291년까지 이어진 십자군 전쟁은 예루살렘과 성지를 무슬림으로부터 탈환하겠다는 라틴 교회의 종교 전쟁이었다. 하지만 곧 종교를 넘어선 정치적·경제적 동기가 덧붙여지면서 전쟁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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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십자군 전쟁
- 총 사망자는 약 900만 명으로, 양 진영 모두에서 벌어진 끔찍한 학살과 전투는 기독교와 이슬람 세계 사이에 수 세기 동안 이어지는 불신과 적대감을 남겼다. 이 전쟁의 잔재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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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공 내전
- 국공 내전(1927~1949)은 국민당 정부와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 세력 간의 이념 전쟁이었다. 중일전쟁(1937~1945)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으나 이후 다시 재개되어 결국 공산당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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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공 내전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천만 명에 달하며, 이에는 전투, 숙청, 기근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 내전의 결과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고, 이는 아시아 현대 정치의 중대한 분기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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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러시아 내전
- 러시아 내전(1917~1923)은 10월 혁명 이후 로마노프 왕조가 몰락한 뒤 발생한 무력 충돌이었다. 볼셰비키가 주도하는 적군(레드 아미)은 반공주의 진영인 백군뿐만 아니라 무정부주의자, 민족주의자, 외국군 등 다양한 세력과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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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러시아 내전
-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투, 기근, 전염병 등으로 인해 약 1,200만 명에 달한다. 이 비극적인 전쟁은 결국 소련의 탄생과 장기 독재 체제의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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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 1519년에 시작된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은 에르난 코르테스와 몇백 명의 병력이 아즈텍 제국을 무너뜨린 전쟁이었다. 그는 토착 부족들을 동맹으로 끌어들이고,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을 이용해 1521년 테노치티틀란(아즈텍의 수도)을 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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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 이 정복 과정에서 학살, 강제 노동, 질병으로 약 1,200만 명의 원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200년에 걸친 아즈텍 문명은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그 자리에 ‘누에바에스파냐(새로운 스페인)’라는 식민 권력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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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안사의 난
- 안사의 난(755~763)은 중국 당나라 시기를 뒤흔든 최악의 내란 중 하나로 기록된다.당나라의 절도사인 안록산과 부하인 사사명과 그 자녀들이 일으킨 대규모 반란은 양귀비에 빠진 현종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되어 결국 당나라의 권위를 붕괴시키는 내전으로 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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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안사의 난
- 이 반란으로 약 1,300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인구 급감, 경제 붕괴, 장기적인 혼란을 초래했다. 비록 당나라는 명목상 100여 년을 더 존속했지만, 그 실질적인 쇠락은 이 반란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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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무르의 정복 전쟁
- 14세기 말, 튀르크-몽골계 정복자 티무르(또는 타메를란)는 페르시아, 중앙아시아, 인도 아대륙에 이르는 지역에서 수십 년간의 학살과 전쟁을 벌였다. 이슬람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도, 그의 군대는 공포를 무기로 무차별 파괴를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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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무르의 정복 전쟁
- 이 정복 전쟁으로 약 2,000만 명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도시가 폐허가 되고 민간인은 학살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갔다. 티무르는 위대한 건축물도 남겼지만, 그 유산은 역사상 가장 유혈이 낭자했던 제국 중 하나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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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1차 세계대전
-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은 30개국 이상이 참전한 전례 없는 규모의 전쟁이었다. 참호전, 독가스, 기계화된 대량 학살이 전장을 지옥으로 만들었으며, 전쟁의 고통은 전선 너머의 민간인들에게도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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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1차 세계대전
- 약 2,200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이 전쟁은 여러 제국을 붕괴시키고 민족주의 국가들을 탄생시켰다. 베르사유 조약 등 전후 처리는 불안과 적개심을 키우며 제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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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청 전쟁
- 만주족의 중국 정복(1618~1683)은 65년에 걸친 장기적 충돌로, 만주족이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청나라를 세운 사건이다. 이 과정은 군사 전략, 내부 배신, 대량 학살이 얽힌 치열한 정권 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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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청 전쟁
- 이 전쟁으로 인해 2,50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되거나 기근으로 목숨을 잃었다. 청나라의 수립은 이후 250여 년간 중국을 지배하게 되었지만, 한족과 만주족 사이의 문화적, 민족적 긴장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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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평천국의 난
- 태평천국의 난(1850~1864)은 예수의 형제라 자처한 홍수전이 이끈 종교적 혁명운동으로, 청나라를 전복하고 기독교 구세주 사상을 기반으로 한 종교국가, "태평천국"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내전이었다. 수천만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한 이 운동은 곧 중국 전역을 전쟁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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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3,0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내전 중 하나였다. 도시는 불타고 민간인은 무차별 학살되었으며, 청 왕조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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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국시대
- 삼국시대(184~280년)는 한나라 붕괴 이후 위, 촉, 오의 세 나라가 중국을 나누어 통치하던 격동의 시기였다. 권력 투쟁과 복잡한 동맹, 배신이 끊임없는 전쟁으로 이어졌으며, 수십 년간 국가적 분열과 고난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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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국시대
- 이 시기에는 3,600만~4,0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기근, 전염병, 무차별 전투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록 '삼국지'같은 문학과 예술에서 낭만화되었지만, 실제의 삼국 시대는 고통과 붕괴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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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
-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1206~1368)은 칭기즈 칸과 그의 후계자들이 유라시아 전역을 휩쓴 군사작전으로, 심리전과 기동성을 활용한 대량 학살 전략으로 악명 높다. 몽골군은 도시를 초토화시키고 인구를 말살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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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침략으로 4,000만~6,000만 명이 사망했으며, 몽골 제국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단일 제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몽골인들이 팽창하면서 페스트가 그들을 따라 아시아와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이는 흑사병이라는 대규모 인명손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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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세계대전
-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전쟁으로, 나치 독일의 팽창주의, 경제 불안정, 제1차 세계대전의 미해결 긴장으로 인해 발발했다. 이 전쟁은 육지, 바다, 하늘에서 벌어진 전 세계적인 충돌이었으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6대륙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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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세계대전
- 2차 세계대전에서 약 7,000만~8,5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홀로코스트, 원자폭탄 투하, 민간인 대규모 학살 등으로 인해 전례 없는 사상자 발생으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쟁으로 기록되었으며, 재편된 국제 질서를 남겼다. 출처: (Our World in Data) (Britannica) (Military Wiki)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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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쓰여진 과거, 역사상 가장 어두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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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의 광대한 흐름 속에서 전쟁은 변화의 원동력이자, 파괴의 도구이며, 기존 질서를 다시 쓰는 거대한 힘이었다. 어떤 전쟁은 혁명을 촉발하고 제국의 씨앗이 되었지만, 다른 전쟁은 문명을 붕괴시키고 불타버린 땅과 침묵만을 남기기도 했다.
그 어떤 승리의 영광 뒤에도, 또 어떤 몰락의 그림자 속에도 존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희생이다. 야망, 이념, 복수, 절망이 뒤얽힌 순간 속에서 수백만 명의 목숨이 휩쓸려갔다.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란 어렵다. 많은 기록이 누락되거나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충격적인 추정치는 우리에게 여전히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다. 이는 인류가 겪은 가장 어두운 순간들과 거대한 충돌의 연대기이며, 그 수치들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잃어버린 생명과 문화의 메아리를 증언한다.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전쟁들은 무엇이었는지, 그 충격적인 기록을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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