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기에 물든 젊음,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의 섬뜩한 역사
- 파시즘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여러 파시스트 지도자들이 몰락했지만, 일부는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했다. 이들 파시스트 정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가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일치하도록 만들기 위해, 세뇌 전략의 일환으로 청소년 조직을 만들었다. 이러한 청소년 단체들은 단순한 교육 조직을 넘어, 체계적인 이념 주입과 정치적 통제의 도구로 기능했다. 어린 나이부터 충성심과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주입받은 이들은, 이후 정권 유지와 군사적 확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전 세계에서 활동했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들의 불편한 역사를 살펴본다. 이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젊은 세대들을 통제했으며, 그 유산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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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위한 "교육"
- 파시스트 정권은 청소년 조직을 세뇌 도구로 활용했다. 새로운 세대는 가치관, 규율, 이데올로기를 강제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길들여졌고, 이로 인해 청소년기부터 체제에 철저히 순응하는 시민으로 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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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의 확장
- 20세기 초 유럽에서 파시즘이 급속히 확산되며, 많은 파시스트 정당들은 자체 청소년 단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중 모범이 된 대표 조직은 나치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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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청소년 단체의 시초
- 히틀러 유겐트는 처음엔 나치당 돌격대(SA, 갈색 셔츠) 소속 청소년 분과인 'Jugendbund der NSDAP'로 출발했다.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체제의 무기로 양성, 충성심과 폭력을 주입하고, 장기적으로 독재 권력을 지탱하는 인력 자원을 조성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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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청소년 단체의 시초
- 1923년 나치의 쿠데타 실패 이후 금지되었지만, 독일 청소년 운동(Greater German Youth Movement)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되어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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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유겐트
- 1926년 공식적으로 히틀러 유겐트, 즉 ‘독일 노동 청소년 연맹’이 설립되었으며, 국가 전체의 모든 청소년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 청소년 지도자'가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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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의무 조건
- 이 조직은 일반적인 청소년 단체와 달리, 가입이 사실상 의무였다. 자녀를 조직에 가입시키지 않으려는 부모는 체제에 반하는 위험 인물로 간주되었고, 가입하지 않은 아이들은 차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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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미성년자 가입률
- 1933년, 나치가 정권을 잡은 지 1년 만에 10세부터 18세까지 독일 청소년의 약 30%가 히틀러 유겐트에 소속되었으며, 1940년에는 무려 82%, 즉 720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조직에 가입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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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된 분류
- 히틀러 유겐트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세분화되었다. 남자아이들은 101~4세는 '도이체스 융폴크', 14~18세는 '히틀러 유겐트'에 소속되었다. 여자아이들은 10~14세는 '융메델분트', 14~18세는 '독일 소녀 연맹'에 소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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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세뇌 교육
- 남자아이들은 군사 훈련과 유사한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꼈고, 장차 SS(친위대)와 같은 무장조직의 정식 일원이 되기를 꿈꿨다. 이들은 농장 노동, 체육 활동, 무기 사용 훈련, 그리고 전쟁 중에는 군대 보조 업무에도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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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세뇌 교육
- 여자아이들은 이상적인 나치 아내와 어머니로서 양성되었으며, 나치가 정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은 레벤스보른(Lebensborn) 우생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선발되었다. 이들은 순수 아리아인의 후손을 낳도록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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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등장하는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
-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이 등장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의 영향을 받아 창설되었다. 이러한 조직들은 어린 시절부터 체제의 이념을 주입받도록 만들었고, 일부는 전후까지도 존속하거나 형태를 바꾸어 존재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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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오페라 나치오날레 발릴라
- 오페라 나치오날레 발릴라(Opera Nazionale Balilla, ONB)는 1926~1937년까지 운영된 이탈리아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이다. 극단적 민족주의와 파시즘 교육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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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오페라 나치오날레 발릴라
- 이후 이 조작은 1937년 지오벤투 이탈리아나 델 리토리오(Gioventù Italiana del Littorio)로 개편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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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후벤투데스 전선
- 스페인의 후벤투데스 전선(Frente de Juventudes)은 프랑코 독재 정권 하, 스페인의 파시즘 청소년 조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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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후벤투데스 전선
- 1940년 설립되어 1977년까지 존속했다. 프랑코주의 및 국가 가톨릭주의(National Catholicism) 사상을 청소년에게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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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모시다드 포르투게자
- 모시다드 포르투게자(Mocidade Portuguesa)는 1936년, 포르투갈의 에스타두 노부(Estado Novo) 파시스트 정권 하에 설립되었다. 7세부터 14세까지 의무 가입이었으며, 1974년 정권 붕괴와 함께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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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리토리오 청년단
- 리토리오 청년단은 1939년 알바니아 파시스트당의 청소년 조직으로 창설되었으며, 이탈리아 조직 모델을 따랐다. 알바니아어로는 Djelmnia e Liktorit Shqiptar, 이탈리아어로는 Gioventù del Littorio Albanese (G.L.A.)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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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브라닉
- 불가리아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인 브라닉(Brannik)은 히틀러 유겐트를 모델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 중 활동하였다. 그러나 불가리아가 연합국으로 전향하면서 조직은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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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리토리오 청년단 – 이탈리아령 리비아
- 1935년, 이탈리아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을 본떠 아랍 청소년 조직(Arab Lictor Youth)이 창설되었다. 이들은 이탈리아 식민지였던 리비아 청소년에게 파시스트 이데올로기를 주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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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청년당
- 1937년 제국 시절 일본에서 설립된 대일본청년당 또한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를 본보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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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청년당
- 국가주의와 충성, 군사 규율을 강조하였다. 다른 추축국 청소년 조직과 마찬가지로, 1945년 일본 패망과 함께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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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우스타셰 청년단
- 우스타셰(Ustaše)는 크로아티아의 극우 파시스트 조직이며, 그 산하 청년단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활동하였다. 이들은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 사상을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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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청소년단
- 오스트리아 청소년단(Österreichisches Jungvolk)은 1936년부터 1938년까지 오스트로파시즘(Austrofascism) 체제 하에서 조국전선의 청소년 조직으로 활동했다.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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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독일 청년단
- 슬로바키아 내 독일계 나치 정당의 청소년 조직으로, 1944년까지 활동하다가 전쟁 말기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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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청·흑단
-
청·흑단(Blue-and-Blacks)은 핀란드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으로, 1930년부터 1936년까지 활동하였다. 원래는 라푸아 운동과 연계되었고 이후 국민애국운동(IKL)과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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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카렐리아 학회
- 카렐리아 학회(Academic Karelia Society)는 1922년 핀란드 대학교의 학자와 학생들이 설립한 핀란드 민족주의 단체로, 1944년 우익 연루 문제로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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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청년 연합
- 유라시아 청년 연합(Eurasian Youth Union)은 러시아 유라시아당의 청년 조직으로, 극우 성향을 가진 극단주의 조직으로 간주된다. 전통적 파시즘과 신제국주의, 반서구적 이데올로기를 결합한 노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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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민 청년단
- 스웨덴 국민 청년단(National Youth)은 1990년대 후반에 설립된 신파시스트 및 인종주의 청년 조직으로, 이후 스웨덴 저항 운동(Swedish Resistance Movement)과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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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시스트 청년단
- 1934년 중국 하얼빈에서 러시아 파시스트당의 청소년 조직이 설립되었으며, 주로 러시아 이민자 자녀들이 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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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비킹 유겐트
- 비킹 유겐트(Wiking-Jugend)는 1952년 설립된 독일의 신나치 청소년 조직으로, 히틀러 유겐트를 직접적으로 계승하려 했다. 1994년 독일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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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사회주의 해방전선
- 국가사회주의 해방전선(National Socialist Liberation Front)은 1969년 설립된 미국 내 신나치 청소년 조직으로, 전 미국 나치당의 산하 조직이었다. 1980년대 중반 해체되었으며,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청소년에게 주입하려 한 대표적 사례로 남아있다. 이러한 청소년 조직들은 단지 정치 참여 수단이 아닌, 전체주의 정권 유지의 핵심 도구로 기능한 어두운 과거를 확연히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History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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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에 물든 젊음,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의 섬뜩한 역사
- 파시즘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여러 파시스트 지도자들이 몰락했지만, 일부는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했다. 이들 파시스트 정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가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일치하도록 만들기 위해, 세뇌 전략의 일환으로 청소년 조직을 만들었다. 이러한 청소년 단체들은 단순한 교육 조직을 넘어, 체계적인 이념 주입과 정치적 통제의 도구로 기능했다. 어린 나이부터 충성심과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주입받은 이들은, 이후 정권 유지와 군사적 확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전 세계에서 활동했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들의 불편한 역사를 살펴본다. 이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젊은 세대들을 통제했으며, 그 유산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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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위한 "교육"
- 파시스트 정권은 청소년 조직을 세뇌 도구로 활용했다. 새로운 세대는 가치관, 규율, 이데올로기를 강제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길들여졌고, 이로 인해 청소년기부터 체제에 철저히 순응하는 시민으로 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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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의 확장
- 20세기 초 유럽에서 파시즘이 급속히 확산되며, 많은 파시스트 정당들은 자체 청소년 단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중 모범이 된 대표 조직은 나치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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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청소년 단체의 시초
- 히틀러 유겐트는 처음엔 나치당 돌격대(SA, 갈색 셔츠) 소속 청소년 분과인 'Jugendbund der NSDAP'로 출발했다.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체제의 무기로 양성, 충성심과 폭력을 주입하고, 장기적으로 독재 권력을 지탱하는 인력 자원을 조성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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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청소년 단체의 시초
- 1923년 나치의 쿠데타 실패 이후 금지되었지만, 독일 청소년 운동(Greater German Youth Movement)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되어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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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유겐트
- 1926년 공식적으로 히틀러 유겐트, 즉 ‘독일 노동 청소년 연맹’이 설립되었으며, 국가 전체의 모든 청소년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 청소년 지도자'가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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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의무 조건
- 이 조직은 일반적인 청소년 단체와 달리, 가입이 사실상 의무였다. 자녀를 조직에 가입시키지 않으려는 부모는 체제에 반하는 위험 인물로 간주되었고, 가입하지 않은 아이들은 차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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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미성년자 가입률
- 1933년, 나치가 정권을 잡은 지 1년 만에 10세부터 18세까지 독일 청소년의 약 30%가 히틀러 유겐트에 소속되었으며, 1940년에는 무려 82%, 즉 720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조직에 가입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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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된 분류
- 히틀러 유겐트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세분화되었다. 남자아이들은 101~4세는 '도이체스 융폴크', 14~18세는 '히틀러 유겐트'에 소속되었다. 여자아이들은 10~14세는 '융메델분트', 14~18세는 '독일 소녀 연맹'에 소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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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세뇌 교육
- 남자아이들은 군사 훈련과 유사한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꼈고, 장차 SS(친위대)와 같은 무장조직의 정식 일원이 되기를 꿈꿨다. 이들은 농장 노동, 체육 활동, 무기 사용 훈련, 그리고 전쟁 중에는 군대 보조 업무에도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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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세뇌 교육
- 여자아이들은 이상적인 나치 아내와 어머니로서 양성되었으며, 나치가 정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은 레벤스보른(Lebensborn) 우생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선발되었다. 이들은 순수 아리아인의 후손을 낳도록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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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등장하는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
-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이 등장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의 영향을 받아 창설되었다. 이러한 조직들은 어린 시절부터 체제의 이념을 주입받도록 만들었고, 일부는 전후까지도 존속하거나 형태를 바꾸어 존재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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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오페라 나치오날레 발릴라
- 오페라 나치오날레 발릴라(Opera Nazionale Balilla, ONB)는 1926~1937년까지 운영된 이탈리아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이다. 극단적 민족주의와 파시즘 교육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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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오페라 나치오날레 발릴라
- 이후 이 조작은 1937년 지오벤투 이탈리아나 델 리토리오(Gioventù Italiana del Littorio)로 개편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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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후벤투데스 전선
- 스페인의 후벤투데스 전선(Frente de Juventudes)은 프랑코 독재 정권 하, 스페인의 파시즘 청소년 조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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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후벤투데스 전선
- 1940년 설립되어 1977년까지 존속했다. 프랑코주의 및 국가 가톨릭주의(National Catholicism) 사상을 청소년에게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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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모시다드 포르투게자
- 모시다드 포르투게자(Mocidade Portuguesa)는 1936년, 포르투갈의 에스타두 노부(Estado Novo) 파시스트 정권 하에 설립되었다. 7세부터 14세까지 의무 가입이었으며, 1974년 정권 붕괴와 함께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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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리토리오 청년단
- 리토리오 청년단은 1939년 알바니아 파시스트당의 청소년 조직으로 창설되었으며, 이탈리아 조직 모델을 따랐다. 알바니아어로는 Djelmnia e Liktorit Shqiptar, 이탈리아어로는 Gioventù del Littorio Albanese (G.L.A.)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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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브라닉
- 불가리아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인 브라닉(Brannik)은 히틀러 유겐트를 모델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 중 활동하였다. 그러나 불가리아가 연합국으로 전향하면서 조직은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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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리토리오 청년단 – 이탈리아령 리비아
- 1935년, 이탈리아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을 본떠 아랍 청소년 조직(Arab Lictor Youth)이 창설되었다. 이들은 이탈리아 식민지였던 리비아 청소년에게 파시스트 이데올로기를 주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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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청년당
- 1937년 제국 시절 일본에서 설립된 대일본청년당 또한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를 본보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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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청년당
- 국가주의와 충성, 군사 규율을 강조하였다. 다른 추축국 청소년 조직과 마찬가지로, 1945년 일본 패망과 함께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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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우스타셰 청년단
- 우스타셰(Ustaše)는 크로아티아의 극우 파시스트 조직이며, 그 산하 청년단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활동하였다. 이들은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 사상을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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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청소년단
- 오스트리아 청소년단(Österreichisches Jungvolk)은 1936년부터 1938년까지 오스트로파시즘(Austrofascism) 체제 하에서 조국전선의 청소년 조직으로 활동했다.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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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독일 청년단
- 슬로바키아 내 독일계 나치 정당의 청소년 조직으로, 1944년까지 활동하다가 전쟁 말기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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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청·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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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흑단(Blue-and-Blacks)은 핀란드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으로, 1930년부터 1936년까지 활동하였다. 원래는 라푸아 운동과 연계되었고 이후 국민애국운동(IKL)과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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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카렐리아 학회
- 카렐리아 학회(Academic Karelia Society)는 1922년 핀란드 대학교의 학자와 학생들이 설립한 핀란드 민족주의 단체로, 1944년 우익 연루 문제로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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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청년 연합
- 유라시아 청년 연합(Eurasian Youth Union)은 러시아 유라시아당의 청년 조직으로, 극우 성향을 가진 극단주의 조직으로 간주된다. 전통적 파시즘과 신제국주의, 반서구적 이데올로기를 결합한 노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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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민 청년단
- 스웨덴 국민 청년단(National Youth)은 1990년대 후반에 설립된 신파시스트 및 인종주의 청년 조직으로, 이후 스웨덴 저항 운동(Swedish Resistance Movement)과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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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시스트 청년단
- 1934년 중국 하얼빈에서 러시아 파시스트당의 청소년 조직이 설립되었으며, 주로 러시아 이민자 자녀들이 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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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비킹 유겐트
- 비킹 유겐트(Wiking-Jugend)는 1952년 설립된 독일의 신나치 청소년 조직으로, 히틀러 유겐트를 직접적으로 계승하려 했다. 1994년 독일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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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사회주의 해방전선
- 국가사회주의 해방전선(National Socialist Liberation Front)은 1969년 설립된 미국 내 신나치 청소년 조직으로, 전 미국 나치당의 산하 조직이었다. 1980년대 중반 해체되었으며,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청소년에게 주입하려 한 대표적 사례로 남아있다. 이러한 청소년 조직들은 단지 정치 참여 수단이 아닌, 전체주의 정권 유지의 핵심 도구로 기능한 어두운 과거를 확연히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History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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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에 물든 젊음,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의 섬뜩한 역사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벌어진, 세뇌와 폭력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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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여러 파시스트 지도자들이 몰락했지만, 일부는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했다. 이들 파시스트 정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가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일치하도록 만들기 위해, 세뇌 전략의 일환으로 청소년 조직을 만들었다.
이러한 청소년 단체들은 단순한 교육 조직을 넘어, 체계적인 이념 주입과 정치적 통제의 도구로 기능했다. 어린 나이부터 충성심과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주입받은 이들은, 이후 정권 유지와 군사적 확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전 세계에서 활동했던 파시스트 청소년 조직들의 불편한 역사를 살펴본다. 이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젊은 세대들을 통제했으며, 그 유산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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