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 유럽 여행하기 좋은 2025년 가성비 도시는? -

유럽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예산을 아끼면서도 알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가성비 좋은 도시를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임아웃, 더 타임스, 웨더투트래블, 유럽 배낭여행 지수, 스타티스타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용 부담 없이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럽의 도시들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역사적 도시부터 활기 넘치는 핫플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럽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들을 모아보았다.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21개 도시와 동시에 가장 비싼 도시들도 모두 소개한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 Shutterstock

티라나, 알바니아 -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는 공산주의 시대의 역사와 활기찬 스트리트 아트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식사부터 음료까지 모든 것이 저렴하다. 현지 레스토랑과 바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Shutterstock

카우나스, 리투아니아 -

카우나스는 과거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무료 또는 저렴한 문화 체험이 가득하다. 저렴한 숙박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의 맥주로, 리투아니아를 알뜰하게 여행하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 Shutterstock 

포르투, 포르투갈 -

포르투는 서유럽의 주요 도시 중에서도 특히 리스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와인과 함께하는 푸짐한 식사와 여유롭고 아담하며, 아름다은 뷰를 자랑하는 명소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Getty Images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해안 도시들에 비해 종종 간과되지만, 그만큼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저렴한 대중교통, 합리적인 식사 가격, 그리고 경제적인 숙박비로 크로아티아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Shutterstock 

체스키 크룸로프, 체코 -

이 매력적인 중세 도시는 프라하 대신, 그림 같은 거리, 성, 아늑한 카페 등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마을과 오랜 역사를 큰 부담 없이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여행지다.

© Shutterstock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는 나이트라이프와 전통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 음식점에서 푸짐한 음식과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숨겨진 보석 같은 유럽 도시로 손꼽힌다.

© Shutterstock 

헐, 영국 -

헐(Hull)은 영국에서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예술 현장으로 유명하다. 저렴한 숙박 시설과 식사 옵션들이 많아, 일반적으로 비싼 나라인 영국 내에서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Shutterstock

소피아, 불가리아 -

소피아는 아름다우면서도 놀랍도록 저렴한 도시로, 숙박, 음식, 음료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교회와 공원, 그리고 붐비지 않는 관광객들로 역사와 문화를 예산 내에서 즐기기에 최적이다.

© Shutterstock

아르고스, 그리스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아르고스는 다른 그리스 관광지들에 비해 큰 부담 없이 풍부한 고고학적 유적지와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대 유적을 평화롭게 탐험하고, 저렴한 숙박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로 추천한다.

© Shutterstock

크라쿠프, 폴란드 -

크라쿠프는 중세의 매력과 활기찬 분위기를 아름답게 결합한 도시로, 많은 놀거리와 양질의 식당들로 넘쳐난다. 저렴한 숙박비와 교통비로 폴란드 문화와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를 방문하며 역사를 몸소 체험하기 좋은 도시다. 

© Shutterstock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나이트라이프와 핫플이 많기로 알려진 베오그라드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 중 하나다. 저렴한 음료부터 숙박 시설까지, 큰 비용 없이 활기찬 분위기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에너지가 넘치는 여행지가 될 수 있다.

© Shutterstock

마르살포른, 말타 -

이 작은 어촌 마을은 신선한 해산물과 멋진 바다 전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휴양지다. 몰타의 유명 관광지들과 달리, 마르살포른에서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쉬면서도 큰돈을 쓸 걱정이 없다.

© Shutterstock

리가, 라트비아 -

리가에서는 화려한 아르누보 건축과 활기찬 문화씬을 다른 유럽 수도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다. 나이트라이프도 부담 없는 가격이고, 무료 또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인기다.

© Shutterstock

빌뉴스, 리투아니아 -

빌뉴스는 저렴한 숙소, 맛있는 현지 음식, 그리고 무료 관광지가 많아 알뜰한 여행자들에게 딱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구시가지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하며, 게디미나스 성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 Shutterstock 

부다페스트, 헝가리 -

부다페스트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온천으로 유명한 가성비 여행지다. 맥주 한 잔이 2달러(약 2,780원)도 안 되고, 웬만한 호텔 숙박도 약 37,530원부터 찾을 수 있다. 어부의 요새나 트렌디한 핫플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Shutterstock

바르샤바, 폴란드 -

바르샤바는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예산 걱정 없이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재건된 구시가지, 세계적인 박물관들을 둘러보고, 저렴하고 맛있는 폴란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이 쉽고 효율적이어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 Shutterstock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류블랴나는 강변 카페, 푸른 공원, 동화 같은 건축물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여행지다. 드래곤 브리지 같은 명소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류블랴나 성도 저렴한 가격에 둘러볼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 Shutterstock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

빈에서 가까운 브라티슬라바는 여전히 알뜰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다. 조용한 구시가지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가성비 숙박시설과 맛있는 현지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iStock

탈린, 에스토니아 -

탈린은 발트해 국가들 중에서는 약간 비싼 편이지만, 여전히 중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구시가지, 저렴한 현지 음식, 합리적인 숙박비 덕분에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 Shutterstock

레조 칼라브리아, 이탈리아 -

레조 칼라브리아는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지보다 훨씬 더 저렴한 대안이 된다.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병당 3.50달러(약 4,865원)부터 시작하는 맛 좋은 현지 와인을 마시며 이오니아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Shutterstock

그라츠, 오스트리아 -

그라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과거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도시로, 다른 오스트리아 도시들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저렴한 에어비앤비 숙소와 부담 없는 가격의 맥주 덕분에 예술과 역사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다.

© Shutterstock

반대로, 여행하기 가장 비싼 유럽 도시는? -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선정된 '2025년 여행 비용이 가장 높은 7개 도시'를 소개한다. 예상대로, 이 리스트에는 스위스의 도시들이 다수 올랐다.

© iStock

취리히, 스위스 -

취리히는 스위스의 높은 생활비, 강한 스위스 프랑, 그리고 숙박, 식사, 교통비의 높은 가격 때문에 방문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 또한 글로벌 금융 중심지이자 인기 관광지로서 수요가 높아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Getty Images

오슬로, 노르웨이 -

오슬로는 숙박, 음식, 교통비가 전반적으로 비싸 유럽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관광지로서의 인기까지 더해져 여행 경비 부담이 큰 편에 속한다.

© Shutterstock

바젤, 스위스 -

바젤은 숙박, 음식, 교통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며, 여행 웹사이트 웨더투트래블 (Weather2Travel)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는 유럽에서 여행하기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 Basel, Switzerland

레이캬비크, 아이스란드 -

레이캬비크는 한정된 자원, 높은 수입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인해 숙박, 음식, 교통비가 비싸다. 이로 인해 아이슬란드를 찾는 여행자들은 상당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 Shutterstock

베른, 스위스 -

베른 역시 높은 생활비와 언제나 강세 환율인 스위스 프랑의 여파로, 숙박, 음식, 교통비가 비싼 편이다. 또한 스위스의 수도라는 점도 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다.

© Shutterstock

제네바, 스위스 -

제네바는 숙박과 식사 비용이 특히 높아, 여행 경비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가는 도시 중 하나다.

© Shutterstock

루체른, 스위스 -

스위스의 루체른 또한 비싼 숙박비와 식당 가격으로 인해 여행 비용이 많이 드는 도시로 꼽힌다.

출처: (The Times) (Time Out) (Weather2Travel) (The Europe Backpacker Index) (Statista)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