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관광객이 환영받지 못하는 나라들!
- 미국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그 존재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나 문화적 태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나라들도 있다. 어떤 나라들은 미국 문화나 미국인들의 행동 방식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특히나 미국은 서양 국가 중에서도 특히 서비스 중심 사회로, 미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각국의 문화와 관습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나라는 어디일까? 지금 함께 살펴보자.
© Getty Images
0 / 32 Fotos
미국인 특유의 특권의식
- 해외 여행 중인 미국인 관광객들의 가장 짜증 나는 행동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경험담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레딧)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미국인 관광객들을 "특권의식이 강하고, 심지어 도덕적 우위에 서려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 Shutterstock
1 / 32 Fotos
자국에서는 흔한 관행
- 대표적인 사례로는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요청이 바로 처리되길 기대하는 태도, 호텔이나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과하게 친근하게 구는 행동 등이 있다.
© Shutterstock
2 / 32 Fotos
무례함에 대한 인식
- 미국 내에서는 흔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무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들이다.
© Shutterstock
3 / 32 Fotos
미국인 해외여행 증가추세
- 2022년 한 해에만 약 9,300만 명의 미국인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앞으로도 미국인의 해외여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 Getty Images
4 / 32 Fotos
여행객은 비공식 홍보대사
- 이처럼 여행객들은 일종의 '비공식적인 자국의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여행 중 보여주는 행동과 태도는 상대 국가에 오랫동안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Getty Images
5 / 32 Fotos
미국인을 환영하지 않는 나라는 어디일까?
-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 등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야후가 선정한 자료에 따르면, 여러 이유로 미국인 관광객을 반기지 않는 국가들이 존재한다. 이유는 각국의 외교적 관계부터 문화적 충돌까지 다양하다.
© Getty Images
6 / 32 Fotos
25. 오스트리아
-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절제된 문화를 지닌 나라다. 이런 오스트리아인들에게 미국인 관광객의 시끄럽고 활발한 모습은 부담스럽고 거슬릴 수 있다.
© Getty Images
7 / 32 Fotos
24. 노르웨이
- 노르웨이 역시 비슷하다. 연구에 따르면 노르웨이 사람들은 관광객 자체를 그다지 반기지 않으며, 특히 미국인과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Getty Images
8 / 32 Fotos
23. 세르비아
- 세르비아는 미국의 대외정책, 특히 보스니아 내전과 코소보 전쟁 당시의 개입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반감이 크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세르비아인의 절반이 미국인을 '적대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 Getty Images
9 / 32 Fotos
22. 쿠바
- 쿠바 역시 미국인들에게 우호적인 나라라고 보긴 어렵다. 60년 넘게 이어져 온 미국의 경제 봉쇄가 쿠바의 경제 발전을 가로막아왔고, 이는 쿠바인들의 미국인에 대한 감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 Getty Images
10 / 32 Fotos
21. 슬로베니아
- 슬로베니아 또한 미국의 정치적·문화적 가치관에 대해 전통적으로 거부감을 보여왔다. 최근 들어 조금씩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 Getty Images
11 / 32 Fotos
20. 벨라루스
- 구소련 국가들과 그 동맹국들의 경우, 여전히 냉전 시대의 여운이 남아있다. 벨라루스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은 그 원인을 미국의 영향력 때문이라 여기며, 자연스럽게 미국인 관광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 Getty Images
12 / 32 Fotos
19. 칠레
- 칠레의 경우 미국의 역사적 개입이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은 남미 내 여러 국가들의 내정에 개입해왔으며, 1973년 칠레에서도 미국의 지원 아래 군사 쿠데타가 발생해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집권했다. 피노체트 정권 하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학살·실종되고 고문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칠레인들의 미국에 대한 반감이 뿌리 깊게 남아 있다.
© Getty Images
13 / 32 Fotos
18. 싱가포르
- 싱가포르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베트남 전쟁과 미군의 개입 등으로 인해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형성되었고, 이는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 Getty Images
14 / 32 Fotos
17. 파키스탄
- 파키스탄은 지정학적 이유로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미국과 인도의 군사 협력, 서방의 이슬람 혐오, 9·11 이후 미국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이라크·팔레스타인 등에서의 군사 개입과 간섭 등이 파키스탄 국민들의 반감을 키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 Getty Images
15 / 32 Fotos
16. 뉴질랜드
- 뉴질랜드인들 역시 미국인 관광객을 그리 반기지 않는 국가 중 하나이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 미국인들이 시끄럽고 특권의식이 강하며, 현지 문화에 적응하려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 Getty Images
16 / 32 Fotos
15. 멕시코
- 멕시코가 상위권에 오른 것을 다소 의외로 느낄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인들은 미국 언론과 미디어에서 자신들이 부당하게 묘사되고 부정적 고정관념으로 소비되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있다. 여기에 군사적 긴장과 국경 문제까지 더해지며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멕시코인의 인식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 Getty Images
17 / 32 Fotos
14.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역시 미국인들에 대한 반감이 깊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이는 미국이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시절인 '더러운 전쟁(Dirty War)'을 지지했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당시 수만 명이 처형되거나 강제 실종됐으며, 고문과 폭력이 만연했다. 사진 속 행진은 군부에 의해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이 조직한 '생명을 위한 행진'의 모습이다.
© Getty Images
18 / 32 Fotos
13.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대외 정책과 반(反)무슬림 정서 등 복합적인 이유로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불신이 큰 나라로 꼽힌다.
© Getty Images
19 / 32 Fotos
12. 아프가니스탄
-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국의 군사 개입으로 인해 1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참혹한 현실은 현지 민간인들의 미국인에 대한 인식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 Getty Images
20 / 32 Fotos
11. 중국
- 중국과 미국의 오랜 갈등, 미국 미디어와 정치권에서의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묘사, 반대로 중국 내에서의 미국 문화 비판 등도 중국인들의 반미 정서를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 Getty Images
21 / 32 Fotos
10. 러시아
- 러시아 역시 냉전 이후에도 여전히 미국과의 긴장감이 존재한다. 특히 미국 정부와 언론의 대러시아 비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미국의 입장과 대러 제재 등이 러시아인들의 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욱 악화시켰다.
© Getty Images
22 / 32 Fotos
9. 튀르키예
- 튀르키예 역시 미국의 대외 정책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 Getty Images
23 / 32 Fotos
8. 튀니지
- 튀니지 역시 터키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중동 외교 정책과 군사 개입 등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배경으로 꼽힌다.
© Getty Images
24 / 32 Fotos
7. 레바논
- 레바논은 미국의 중동 외교 정책,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남부 레바논 점령, 폭격, 레바논 내 주요 지도자 암살 지원 등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 Getty Images
25 / 32 Fotos
6. 이라크
- 이라크에서는 걸프전과 9·11 이후의 미국 침공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반감이 깊다.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의 연구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 기간 동안 65만 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지역 내 외교 정책과 전쟁의 참상은 이라크인들의 기억에 깊이 새겨져 있다.
© Getty Images
26 / 32 Fotos
5. 요르단
- 요르단 역시 미국의 이스라엘 지지와 중동 정책 등으로 인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관련해 취한 입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Getty Images
27 / 32 Fotos
4. 북한
- 많이 알려졌다시피, 북한의 경우 미국인의 입국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이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개입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국-한국 간 군사적 협력 관계, 미국 언론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 묘사, 그리고 경제 제재 등이 주요 원인이다.
© Getty Images
28 / 32 Fotos
3. 예맨
- 예맨 역시 미국의 중동 정책과 이스라엘 지원, 내전 개입 등이 현지인들의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있다.
© Getty Images
29 / 32 Fotos
2. 이란
- 이란에서는 1953년 미국이 주도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모하마드 모사데크 총리를 축출하고 친미 성향의 팔라비 왕정을 세운 사건이 대표적인 반미 감정의 근원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 내 반이란 정서와 이란 내 반미 정서가 상호작용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 Getty Images
30 / 32 Fotos
1. 이집트
- 그리고 미국인 관광객을 가장 반기지 않는 나라 1위로 이집트가 꼽혔다. 미국이 무바라크 정권을 지지하고, 이집트 혁명 당시 민주화 세력 지원을 주저했던 점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미국이 무함마드 무르시를 축출하고 독재자인 압델 파타 엘시시 정권을 지지한 것도 이집트 국민들의 반미 감정을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출처: (Yahoo) (Insider Monkey) (The Lancet)
© Getty Images
31 / 32 Fotos
미국인 관광객이 환영받지 못하는 나라들!
- 미국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그 존재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나 문화적 태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나라들도 있다. 어떤 나라들은 미국 문화나 미국인들의 행동 방식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특히나 미국은 서양 국가 중에서도 특히 서비스 중심 사회로, 미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각국의 문화와 관습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나라는 어디일까? 지금 함께 살펴보자.
© Getty Images
0 / 32 Fotos
미국인 특유의 특권의식
- 해외 여행 중인 미국인 관광객들의 가장 짜증 나는 행동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경험담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레딧)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미국인 관광객들을 "특권의식이 강하고, 심지어 도덕적 우위에 서려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 Shutterstock
1 / 32 Fotos
자국에서는 흔한 관행
- 대표적인 사례로는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요청이 바로 처리되길 기대하는 태도, 호텔이나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과하게 친근하게 구는 행동 등이 있다.
© Shutterstock
2 / 32 Fotos
무례함에 대한 인식
- 미국 내에서는 흔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무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들이다.
© Shutterstock
3 / 32 Fotos
미국인 해외여행 증가추세
- 2022년 한 해에만 약 9,300만 명의 미국인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앞으로도 미국인의 해외여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 Getty Images
4 / 32 Fotos
여행객은 비공식 홍보대사
- 이처럼 여행객들은 일종의 '비공식적인 자국의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여행 중 보여주는 행동과 태도는 상대 국가에 오랫동안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Getty Images
5 / 32 Fotos
미국인을 환영하지 않는 나라는 어디일까?
-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 등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야후가 선정한 자료에 따르면, 여러 이유로 미국인 관광객을 반기지 않는 국가들이 존재한다. 이유는 각국의 외교적 관계부터 문화적 충돌까지 다양하다.
© Getty Images
6 / 32 Fotos
25. 오스트리아
-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절제된 문화를 지닌 나라다. 이런 오스트리아인들에게 미국인 관광객의 시끄럽고 활발한 모습은 부담스럽고 거슬릴 수 있다.
© Getty Images
7 / 32 Fotos
24. 노르웨이
- 노르웨이 역시 비슷하다. 연구에 따르면 노르웨이 사람들은 관광객 자체를 그다지 반기지 않으며, 특히 미국인과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Getty Images
8 / 32 Fotos
23. 세르비아
- 세르비아는 미국의 대외정책, 특히 보스니아 내전과 코소보 전쟁 당시의 개입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반감이 크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세르비아인의 절반이 미국인을 '적대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 Getty Images
9 / 32 Fotos
22. 쿠바
- 쿠바 역시 미국인들에게 우호적인 나라라고 보긴 어렵다. 60년 넘게 이어져 온 미국의 경제 봉쇄가 쿠바의 경제 발전을 가로막아왔고, 이는 쿠바인들의 미국인에 대한 감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 Getty Images
10 / 32 Fotos
21. 슬로베니아
- 슬로베니아 또한 미국의 정치적·문화적 가치관에 대해 전통적으로 거부감을 보여왔다. 최근 들어 조금씩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 Getty Images
11 / 32 Fotos
20. 벨라루스
- 구소련 국가들과 그 동맹국들의 경우, 여전히 냉전 시대의 여운이 남아있다. 벨라루스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은 그 원인을 미국의 영향력 때문이라 여기며, 자연스럽게 미국인 관광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 Getty Images
12 / 32 Fotos
19. 칠레
- 칠레의 경우 미국의 역사적 개입이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은 남미 내 여러 국가들의 내정에 개입해왔으며, 1973년 칠레에서도 미국의 지원 아래 군사 쿠데타가 발생해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집권했다. 피노체트 정권 하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학살·실종되고 고문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칠레인들의 미국에 대한 반감이 뿌리 깊게 남아 있다.
© Getty Images
13 / 32 Fotos
18. 싱가포르
- 싱가포르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베트남 전쟁과 미군의 개입 등으로 인해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형성되었고, 이는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 Getty Images
14 / 32 Fotos
17. 파키스탄
- 파키스탄은 지정학적 이유로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미국과 인도의 군사 협력, 서방의 이슬람 혐오, 9·11 이후 미국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이라크·팔레스타인 등에서의 군사 개입과 간섭 등이 파키스탄 국민들의 반감을 키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 Getty Images
15 / 32 Fotos
16. 뉴질랜드
- 뉴질랜드인들 역시 미국인 관광객을 그리 반기지 않는 국가 중 하나이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 미국인들이 시끄럽고 특권의식이 강하며, 현지 문화에 적응하려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 Getty Images
16 / 32 Fotos
15. 멕시코
- 멕시코가 상위권에 오른 것을 다소 의외로 느낄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인들은 미국 언론과 미디어에서 자신들이 부당하게 묘사되고 부정적 고정관념으로 소비되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있다. 여기에 군사적 긴장과 국경 문제까지 더해지며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멕시코인의 인식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 Getty Images
17 / 32 Fotos
14.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역시 미국인들에 대한 반감이 깊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이는 미국이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시절인 '더러운 전쟁(Dirty War)'을 지지했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당시 수만 명이 처형되거나 강제 실종됐으며, 고문과 폭력이 만연했다. 사진 속 행진은 군부에 의해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이 조직한 '생명을 위한 행진'의 모습이다.
© Getty Images
18 / 32 Fotos
13.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대외 정책과 반(反)무슬림 정서 등 복합적인 이유로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불신이 큰 나라로 꼽힌다.
© Getty Images
19 / 32 Fotos
12. 아프가니스탄
-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국의 군사 개입으로 인해 1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참혹한 현실은 현지 민간인들의 미국인에 대한 인식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 Getty Images
20 / 32 Fotos
11. 중국
- 중국과 미국의 오랜 갈등, 미국 미디어와 정치권에서의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묘사, 반대로 중국 내에서의 미국 문화 비판 등도 중국인들의 반미 정서를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 Getty Images
21 / 32 Fotos
10. 러시아
- 러시아 역시 냉전 이후에도 여전히 미국과의 긴장감이 존재한다. 특히 미국 정부와 언론의 대러시아 비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미국의 입장과 대러 제재 등이 러시아인들의 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욱 악화시켰다.
© Getty Images
22 / 32 Fotos
9. 튀르키예
- 튀르키예 역시 미국의 대외 정책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 Getty Images
23 / 32 Fotos
8. 튀니지
- 튀니지 역시 터키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중동 외교 정책과 군사 개입 등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배경으로 꼽힌다.
© Getty Images
24 / 32 Fotos
7. 레바논
- 레바논은 미국의 중동 외교 정책,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남부 레바논 점령, 폭격, 레바논 내 주요 지도자 암살 지원 등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 Getty Images
25 / 32 Fotos
6. 이라크
- 이라크에서는 걸프전과 9·11 이후의 미국 침공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반감이 깊다.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의 연구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 기간 동안 65만 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지역 내 외교 정책과 전쟁의 참상은 이라크인들의 기억에 깊이 새겨져 있다.
© Getty Images
26 / 32 Fotos
5. 요르단
- 요르단 역시 미국의 이스라엘 지지와 중동 정책 등으로 인해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관련해 취한 입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Getty Images
27 / 32 Fotos
4. 북한
- 많이 알려졌다시피, 북한의 경우 미국인의 입국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이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개입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국-한국 간 군사적 협력 관계, 미국 언론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 묘사, 그리고 경제 제재 등이 주요 원인이다.
© Getty Images
28 / 32 Fotos
3. 예맨
- 예맨 역시 미국의 중동 정책과 이스라엘 지원, 내전 개입 등이 현지인들의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있다.
© Getty Images
29 / 32 Fotos
2. 이란
- 이란에서는 1953년 미국이 주도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모하마드 모사데크 총리를 축출하고 친미 성향의 팔라비 왕정을 세운 사건이 대표적인 반미 감정의 근원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 내 반이란 정서와 이란 내 반미 정서가 상호작용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 Getty Images
30 / 32 Fotos
1. 이집트
- 그리고 미국인 관광객을 가장 반기지 않는 나라 1위로 이집트가 꼽혔다. 미국이 무바라크 정권을 지지하고, 이집트 혁명 당시 민주화 세력 지원을 주저했던 점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미국이 무함마드 무르시를 축출하고 독재자인 압델 파타 엘시시 정권을 지지한 것도 이집트 국민들의 반미 감정을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출처: (Yahoo) (Insider Monkey) (The Lancet)
© Getty Images
31 / 32 Fotos
미국인 관광객이 환영받지 못하는 나라들!
모든 나라가 미국인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 Getty Images
미국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그 존재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나 문화적 태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나라들도 있다. 어떤 나라들은 미국 문화나 미국인들의 행동 방식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특히나 미국은 서양 국가 중에서도 특히 서비스 중심 사회로, 미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각국의 문화와 관습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나라는 어디일까? 지금 함께 살펴보자.
맞춤 추천

















인기
- 실시간
- 일간
-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