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지역을 탐험해 보자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만큼 더 한가로운 것이 있을까? 하얀 백사장에 누워 한 손에 시원한 음료를 들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하얀 백사장이 아닌 분홍색 또는 녹색 백사장이라면? 전 세계에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해수욕장이 있다. 사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하와이의 카우(Kaʻū)지역에 있는 사우스 포인트 근처에 가면 초록색 백사장을 지닌 파파콜레아 해변을 볼 수 있다. 초록색 백사장은 전 세계에서 딱 네 군데라고 한다.
파파콜레아 해변의 녹색 백사장은 철과 마그네슘를 내포하고 있는 미네랄 성분 때문에 녹색을 띈다.
이 미네랄 성분은 하와이의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것이며 바람과 퇴적 작용으로 해변의 모래에 섞이게 되었다.
아이슬란드의 최남단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비크이뮈르달은 검은색 백사장을 지니고 있으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축축한 장소들 가운데 한 곳이다.
이 백사장의 모래는 현무암 때문에 검은색을 띠고 있다.
근처에 있는 절벽은 새들의 서식지인데 짝짓기 시즌이 되면 바위근처에 알을 낳는 바다쇠오리들을 볼 수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의 서식지로 알려진 코모도섬은 분홍색 백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공충이라고 알려진 붉은색 껍데기를 지닌 미세한 생물 때문에 이 해변은 분홍색을 띈다.
분홍색 모래는 옥빛 바다, 녹색 언덕 및 파란 하늘과 대조되어 더 아름답게 보인다.
하와이에 있는 글래스 비치는 부서진 유리로 만들어진 백사장을 자랑한다.
카우아이섬의 산업 지대인 엘릴에 있는 글래스 비치에 가면 버려진 유리조각들로 형성된 해변을 볼 수 있다.
바닷물과 시간이 세월을 거쳐가면서 유리병, 바람막이 및 창문에서 나온 유리 조각들을 반들반들한 유리돌로 만들었다. 매끄러운 유리돌이 형성되는데 무려 10년에서 3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캘리포니아의 빅 서어에 있는 파이퍼 비치는 보라색 해변을 자랑한다.
파이퍼 비치의 보라색은 주위에 있는 바위에 포함된 망간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파이퍼 비치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좁고 거친 도로를 지나가야 한다.
케팔로니아 섬의 팔리키 반도 남쪽에 있는 이 해변은 주황색 모래로 유명하다.
따뜻한 해변과 주위에 있는 바 및 식당으로 관광객들은 여유로운 휴가를 즐긴다.
시 해변의 주황색 모래는 하얀색 절벽과 대조되어 특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있는 레드 비치는 붉은색 모래로 유명하다.
이 해변의 모래는 근처에 있는 산토리니 칼데라에서 형성된 붉고 검은 화산암 때문에 붉은색을 띠게 되었다.
하지만, 이 해변의 여러 구역은 떨어지는 바위 때문에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
이탈리아의 샤르데냐섬에 있는 이 섬은 밝은 노란색 모래를 특징으로 한다.
이 모래는 매우 고우며 노란색에 붉은색이 섞인 색깔을 지니고 있다. 이 해변은 모래에 섞인 철 때문에 독특한 색이 나타나는데 이탈리아어로 "ferro"는 "철"을 의미한다.
카포 아르젠티에라와 포르토 콘테 국립공원 사이에 있는 이 해변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크레타섬에는 적어도 두 곳의 분홍 백사장이 있다.
Greek Reporter에 따르면, 크레타섬의 분홍색 새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홍색 해변으로 유명하다.
크레타섬에 있는 분홍색 해변들의 이름은 엘라포니시(Elafonisi)와 발로스(Balos)이다.
블랙 샌드 비치라는 이름을 지닌 푸날루우 해변은 하와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 해변에는 멸종 위기의 매부리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이 찾아오며 검은 모래에 햇빛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의 서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이 해변은 검은색 모래로 유명하다.
이 해변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사자 바위를 기준으로 북쪽 피하와 남쪽 피하로 나뉜다.
이 해변은 산화 철이 섞인 화산 모래 때문에 검은색을 띤다.
뉴 사우스 웨일스에 있는 이 해변은 옥빛 바닷물과 고운 하얀색 모래로 유명하다.
바하마에 있는 하버 섬은 동쪽 해안에 있는 분홍색 해변으로 유명하다.
이 모래의 분홍색은 붉은색 껍질을 지니고 있는 작은 해양생물인 유공충 때문이다.
유공충은 해변 근처에 있는 산호초에 산다.
이 해변의 모래는 순수한 석영 때문에 하얀색을 띤다.
이 해변은 호주에서 가장 하얀 모래를 지니고 있으나 전 세계에서 가장 하얀 백사장은 아니다.
캐나다에 있는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는 붉은 모래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해변은 모래에 포함된 철 때문에 붉은색을 띤다.
이 지역에 있는 붉은 사암이 풍화 작용을 거치면서 500 마일에 달하는 해변을 붉은색 모래로 물들였다.
하와이의 마우이섬에 있는 이 해변은 검붉은 모래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해변은 파란 바닷물에 씻겨진 숨겨진 동굴에 자리잡고 있다.
이 붉은 모래는 카위키 헤드에서 온 것이다. 카위키 헤드는 붉은 용암재로 이루어진 분석구로 해변을 붉게 만드는 원인이다.
고조섬의 북쪽에 있는 비옥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이 해변은 밝은 황금빛 모래로 유명하다.
이 해변은 람라 아이-함라 베이(Ramla l-Hamra Bay)라고 불리는데 말타어로 붉은 해변을 의미한다.
주위에 있는 경치 또한 해변에 맞물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다채로운 색상을 지닌 전 세계의 백사장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부터 어두운 검은색 백사장까지
여행 해변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만큼 더 한가로운 것이 있을까? 하얀 백사장에 누워 한 손에 시원한 음료를 들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하얀 백사장이 아닌 분홍색 또는 녹색 백사장이라면? 전 세계에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해수욕장이 있다. 사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