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가 지겹다면? 올겨울 색다른 크리스마스 영화 30편 추천 -

매년 똑같은 크리스마스 영화가 반복해서 방영된다. 하지만 ‘나 홀로 집에’나 ‘멋진 인생’을 수백 번씩 보는 게 지겨워졌다면, 색다른 크리스마스 영화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어떤 영화는 가족이 함께 보기 딱 좋고, 또 다른 영화들은 성인 관객에게 더 흥미로울 것이다. 게다가 산타클로스의 익숙한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영화도 있다!

지금 바로, 색다른 크리스마스 영화 30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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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1988) - 크리스마스 파티가 엉망이 되는 가운데 펼쳐지는 고전 액션 영화. 형사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 한스 그루버(앨런 릭먼)와 맞서며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을 응원해 보자. “이피카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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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리턴즈' (1992) - 팀 버튼 특유의 어둡고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펼쳐지는 배트맨 이야기다.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으로 등장해 펭귄(대니 드비토)과 캣우먼(미셸 파이퍼) 같은 악당들과 싸우며, 다양한 장치를 활용하는 모습이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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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 (1983) -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는 1980년대 코미디 영화로, 가족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에디 머피와 댄 애크로이드가 각각 다른 사회 계층의 인물로 출연하며, 그들의 삶이 뒤바뀌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렸다. 특히 연어를 훔치는 산타클로스 장면을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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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썰 웨폰' (1987) - 액션 코미디, 경찰 장르 영화의 크리스마스 버전.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하며,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장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은 이 영화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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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1960) - 회사원 C.C. 백스터(잭 레몬)가 상사들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주며 커리어를 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기로 일이 엉망진창이 되며,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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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 산타' (2003) - 따뜻한 감동과 짙은 블랙 유머가 결합된 영화로,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사한다. 빌리 밥 손튼이 연기하는 엉뚱한 쇼핑몰 산타는 술에 취하고 고함치며 명절을 보내지만, 그 과정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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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도시' (2008) - 벨기에에 브뤼주는 보통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좋은 마법 같은 도시로 여겨지지만, 이 영화에서 콜린 파렐에게는 그저 피하고 싶은 장소일 뿐이다. 실패한 범죄 이후, 브렌던 글리슨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이 도시에서 몸을 숨겨야 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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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와이드 셧’ (1999) -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동떨어진 영화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배경으로 종교적 테마를 담고 있지만, 어린아이들과는 절대 함께 보지 말 것! 탐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스탠리 큐브릭의 대담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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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 (2013) - 아이들과 어른 모두를 위한 영화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한다. 아이들이 아이언맨 흉내를 내며 방을 뛰어다니는 동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편히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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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 (1993) - 팀 버튼의 대표작으로, 이 영화는 할로윈에 더 적합한지 크리스마스에 더 어울리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두 시즌 모두에 잘 어울리는 명작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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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서커 대리인’ (1994) - 코엔 형제의 팬이라면 이 영화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맞을 것이다. 폴 뉴먼이 부패한 사장으로 등장하며, 순진한 신입사원(팀 로빈스)이 예상 밖의 성공을 거두면서 사장의 계획이 엉망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물론 사건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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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크리스마스’ (1974 또는 2006) - 2006년에 리메이크되었지만, 원작(1974)이나 새 리메이크 중 하나를 선택해보자. 원작은 초기 슬래셔 영화로 평가받으며, 이후의 수많은 할로윈 영화에 영감을 주었다. 제목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만큼, 12월에 어울리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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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어페어' (1957) - 클래식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이 크리스마스 러브 스토리가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캐리 그랜트가 플레이보이 예술가로 등장해 데보라 카와의 로맨스를 그린다. 약속을 놓치면서 다양한 사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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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화성을 정복하다’ (1964) - 커피와 도넛 한 잔 값으로 제작된 저예산 SF 영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동시에 폭소를 자아낸다. ‘트롤 2’나 ‘쥬라기 샤크’를 좋아한다면, 이 캠프 감성 가득한 작품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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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람푸스’ (2015) - 어색한 가족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시작해 점점 더 어두운 분위기로 전환된다. 캠프파이어 몬스터 같은 악당이 등장하면서 공포감이 고조된다. 공포스러운 크리스마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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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 (1990) - 팀 버튼의 세 번째 작품으로,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조니 뎁)가 주인공이다. 그를 만든 박사가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에드워드는 가위를 손 대신 갖게 된다. 가족에게 받아들여지면서 독특한 유머와 감동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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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2016) - 매년 열리는 회사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점점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다. 제이슨 베이트먼, 제니퍼 애니스턴, T.J. 밀러가 이 파티를 주도하는데, 이들이 함께라면 어떻게 조용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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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999) - 약물 거래를 소재로 한 범죄 영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거리가 멀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산타 모자를 쓴 티모시 올리펀트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케이티 홈즈, 테이 딕스 등 스타 캐스트 덕분에 이 영화는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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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보내드립니다' (2010) - 핀란드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두 단편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야생 산타클로스들을 사로잡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기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다크 판타지다. 이보다 독특한 크리스마스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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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이스 하베스트’ (2005) -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로, 존 쿠삭과 빌리 밥 손튼이 마피아 돈을 훔치려는 계획을 그린다. 하지만 얼음과 눈은 빠른 도주를 방해하며 계획이 꼬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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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로 살아남는 법’ (2004) - 영화 전체가 크리스마스를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단 한 장면으로도 크리스마스 무드를 제대로 살려낸 작품. 언제 봐도 유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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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1995) - 산드라 블록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다만 여기서 그녀의 가족은 가짜 약혼자의 가족이라는 점이 조금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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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컨피덴셜’ (1997) - ‘피의 크리스마스’ 사건으로 시작하는 이 경찰 영화는 다소 어울리지 않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배경에 깔고 있다. 경쾌한 사운드트랙과 파티, 그리고 액션 장면 속 곳곳에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눈에 띈다. 러셀 크로우와 가이 피어스가 출연한, 색다른 크리스마스 무드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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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001) - 거의 모든 해리 포터 영화에는 크리스마스 장면이 있지만, 첫 번째 작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여덟 편의 영화를 연속으로 몰아보고 싶다면 추운 겨울이 완벽한 시기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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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이트 비포' (2015) - 가벼운 웃음을 찾는다면 이 모던 코미디물을 추천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인 세스 로건, 조셉 고든 레빗, 앤서니 매키가 최고의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 입장하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의 마지막 명절을 향한 열정적인 모험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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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렘린' (1984) - 세 가지 규칙은 모두 기억할 것이다. 자정 이후에는 먹지 말 것, 밝은 빛을 피할 것, 물을 묻히지 말 것.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장난꾸러기 괴물들이 벌이는 소동은 즐거움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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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프렌즈’ (2005) -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어린 시절 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인 에이미 스마트의 마음을 얻으려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충우돌 로맨스. 덤으로, 과거 회상 장면에서 레이놀즈가 입는 뚱뚱한 수트는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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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키스 뱅 뱅’ (2005) - 잊었을지 모르지만 이 영화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한다. 블랙코미디,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해리 록하트(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연히 인생 최고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따라가 보자. 그리고 미셸 모나한의 산타 의상을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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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2012) -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영화를 수백 번은 봤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새롭고 신선한 접근을 보여준다. 산타와 크리스마스 캐릭터들이 액션 히어로물로 묘사된 이 영화는 ‘루돌프’의 끝없는 재방송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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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985) -

몬티 파이썬의 테리 길리엄이 집필한 이 유쾌한 풍자 영화는 관료주의를 비꼬는 영화의 클래식이 되었다. 디스토피아적 테마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산타와 관련된 기괴한 이미지들로 가득한 이 영화가 당신에게 딱 맞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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