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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담금주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한다. 보통 매실주만 담그던 사람들이 다양한 과일로 술을 담그기 시작하면서 담금주 전용 소주와 유리병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당신도 혹시 담금주를 만들어 보았는가? 현재 사람들은 기존의 매실에서 벗어나 딸기부터 체리까지 각종 다양한 과일을 담금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다양한 과일로 만드는 맛있는 홈메이드 과실주를 만나보도록 하자!

▲매실은 살균 및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식중독이나 소화 장애를 개선하는데 뛰어나다. 매실주를 담글때는 단단한 과육을 선택해야 하며 씨앗에 '아미글라딘'이라는 독소가 있으니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레몬은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또한 구연산은 피로회복을 도와주며 신맛인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 들어있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은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퀘세틴은 피부 노화를 막고 페기능을 강하게 한다.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음식재료 1001가지' 가운데 하나인 그린게이지 자두는 녹색 또는 노란색을 띄는 과육으로 특히 유럽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진한 단맛이 특징인 그린게이지 자두로 담근 과실주는 달콤한 맛과 향을 낸다.

▲오렌지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피부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증강하는데 좋은 성분이다. 또한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한다.

▲복숭아는 비타민 A, 비타민 C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피부에 있는 유해 물질과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한 복숭아는 흡연자에게 좋은 과일이기도 하다.

▲붉은색 과일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면역력과 혈관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엘라그라 성분은 항암효과를 보이며 발암물질을 줄여준다. 물론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자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 증강과 피부 건강에 좋다. 또한 비타민 A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블랙베리는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한 슈퍼푸드이다.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은 리그난과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도 들어있어 면역력 증강에 좋다.

▲다른 베리들과 마찬가지로 라즈베리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다.

▲블루베리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미용과 혈관건강에 효과적이다.

▲담금주를 만들 때는 도수가 높은 술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시중에 파는 담금주는 보통 소주보다 도수가 높으며 보통 25도에서 30도 이상이다. 보통 담금주를 만들때 사용되는 술은 무색 무미 무취의 투명한 술이다.

▲담금소주 외에 취향과 재료 및 레시피에 따라 보드카, 럼, 진, 위스키 및 와인을 선택해도 좋다. 해외 레시피를 보면 다양한 술이 사용한 담금주를 찾아볼 수 있다.

▲매실주를 담글 때는 낮은 도수의 담금주, 설탕 적당량 및 깨끗하게 씻은 흠집이 없는 매실이 필요하다. 매실은 이쑤시개로 꼭지를 제거해야 쓴 맛이 줄어든다. 짧게 보관할 때는 3개월 숙성 뒤에 씨앗을 제거해야 하며, 씨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1년 이상 보관해야 안전하다.

▲담금주를 보관할 용기는 일반적으로 유리병이 좋다. 술을 담그기 전에 먼저 끓는 물에 유리병을 소독해서 세균을 없애야 하며 보관할 때는 유리병을 완전히 밀폐해서 담금주를 숙성시켜야 한다.

▲레몬을 사용해 대표적인 레몬주인 리몬첼로를 만들어보자. 리몬첼로를 만들때는 깨끗하게 씻은 레몬 껍질, 백설탕 그리고 보드카 (담금소주도 가능)를 준비해라. 유리병에 레몬 껍질, 백설탕 그리고 보드카를 넣고 최소 1달에 3달까지 보관하면 새콤달콤한 리몬첼로가 완성된다.

▲담금소주도 가능하지만 이번에는 보드카 및 위스키를 이용한 사과 담금주를 만들어보자. 보드카 및 위스키,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사과, 설탕 및 시나몬 스틱을 유리병에 넣고 숙성시키면 맛있는 사과주가 완성된다.

▲유리병에 보드카 및 담금소주, 깨끗하게 씻은 딸기와 설탕을 넣고 숙성시키면 시중에 파는 딸기맛 보드카에 못지않은 맛있는 담금주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바닐라 스틱을 넣어도 좋다.

▲깨끗이 세척해서 조각을 낸 오렌지를 준비하자. 유리병에 오렌지와 설탕 그리고 시나몬 스틱을 넣은 다음 보드카 또는 담금소주를 넣고 3개월 동안 숙성시켜라. 3개월이 지나 과육을 건져내고 마시면 된다.

▲붉은색 자두 및 녹색 자두를 깨끗이 씻은 다음에 통째로 유리병에 넣자. 그 위에 설탕과 담금소주 (또는 보드카/진)을 넣고 3개월 동안 숙성을 시킨 다음에 과육을 빼고 더 보관하면 맛있는 자두주가 완성된다.

▲잘 익은 복숭아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과육을 잘라낸다. 자른 과육을 유리병에 넣고 설탕과 담금 소주 (또는 보드카/진)을 넣은 다음 취향에 따라 시나몬 스틱이나 바닐라 스틱을 넣는다. 3개월 동안 숙성한 뒤 과육을 빼고 더 보관한다.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맛을 느끼고 싶다면 담금소주나 보드카 또는 진을 사용하자. 먼저 블루베리에 설탕을 넣고 하루동안 발효를 시키자. 발효된 블루베리에 술을 넣고 3개월 동안 숙성시킨 다음 과육을 빼고 더 보관해라. 취향에 따라 레몬 조각을 넣어줘도 좋다.

▲라즈베리 담금주를 만들 때는 어떤 종류의 술을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색다른 술을 마시고 싶다면 위스키나 브랜디를 사용해보자. 깨끗이 씻은 라즈베리, 설탕 그리고 위스키를 유리병에 넣고 숙성시키면 라즈베리맛 위스키가 탄생한다. 취향에 따라 신선한 타임 허브를 넣어줘도 좋다.

▲블랙베리 및 복분자는 깨끗한 것만 골라서 씻어 말린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 후 설탕과 1 대 1 비율로 섞어 하루동안 발효시켜준다. 그 후 담금소주나 보드카를 넣고 3개월정도 숙성시킨 후 과육을 빼고 더 보관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바닐라 스틱을 넣을수도 있다.

▲석류는 갱년기 증상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과일이다. 석류 속에는 '엘라그산'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껍질에서 석류를 모두 빼낸 다음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놓자. 설탕이 섞인 석류에 담금 소주와 레몬 조각을 넣고 밀봉해서 3개월 동안 숙성한 다음에 과육을 빼면 맛있는 석류주가 완성된다.

▲체리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좋다. 또한 비타민 C와 E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깨끗이 씻은 체리에 설탕과 담금 소주를 넣고 3개월 동안 숙성시키면 새콤달콤한 체리주가 완성된다. 3개월 뒤에 과육은 건져내자. 담금소주 외에 보드카나 럼도 사용가능하다.

▲맛있는 과실주를 만들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자. 과실주 조금에 토닉 워터와 얼음을 넣어 마시면 적절한 도수의 시원한 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높은 도수의 술로 만든 음료이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