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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와 덴마크에서는 크란세케이 (kransekage)라 불리는 마지판을 쌓아 높게 만든 북유럽식 디저트를 준비한다. 여기에 깃발이나 새해를 축하하는 장식품을 활용하여 꾸민다.

▲바하마 제도에서는 새해 첫날에 열리는 준카누 퍼레이드를 즐기며 길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마지판이나 초콜렛 돼지를 행운이 깃든 새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단 음식들 외에도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새끼 돼지를 먹는다.

▲아이슬란드 민속문화에 따르면, 새해 전날은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일어나는 날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새해 전날밤에 빨간 속옷을 입으면 사랑과 번영,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필리핀에서 원 안에 있는 것들은 신성하게 여겨진다. 새해 전야 파티에는 물방울 무늬의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새해가 다가올 무렵, 중국 사람들은 행복과 친선을 의미하는 붉은 색으로 자택 대문을 다시 칠한다.

▲페루에서 새해를 맞이한다면 쿠스코 인근의 춤비빌카스 (Chumbivilcas) 주에서 열리는 타카나쿠이 페스티벌 (Takanakuy Festival)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역 사람들은 복수를 갚기 위해 주먹다짐을 하는 것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다. 이 곳에서 한 해의 모든 것을 털어내고 새출발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바다의 여신 예만자에게 바치는 흰 꽃을 바다에 던지며 기쁘게 새해를 맞이한다.

▲행복한 새해를 지키기 위해 유럽 남부에 위치한 스페인 사람들은 자정의 종소리에 맞춰 12개의 포도알을 먹으며 기쁨을 나눈다. 실제로 이 전통은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로 퍼져나갔다.

▲덴마크에서는 새해를 맞아 크란세케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의 현관문 앞에서 접시를 깨며 행운이 깃들기를 소원한다. 실제로 현관 앞에 부서진 접시가 많으면 많을수록 새해에 더 행운이 가득하다고 한다!

▲터키에서는 전통적으로 자정에 현관문을 열고 문 앞에 소금을 뿌렸다. 터키사람들은 이 간단한 행위를 통해 자신의 가정과 직장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새해 하루 전, 콜롬비아의 사람들은 여행으로 가득찬 한 해를 보내길 소원하며 하루 종일 짐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시베리아에서는 의례에 따라 물 속에 배치된 통나무를 움켜쥔 채로 얼어 붙은 호수의 구멍을 통해 입수한다. 이러한 의식의 기원은 성장과 거듭남이라는 아이디어에 근간을 두고 있다.

▲싱가포르는 새해에 대한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구형 공들인 소원 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마다 마리나 베이 파티에서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를 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멕시코만의 특별한 풍습은 내년에 대한 각자의 희망과 원하는 바를 나타내는 다양한 색으로 집을 장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빨간색은 사랑을 나타내고, 노란색은 직업을 나타낸다. 그리고 녹색은 돈을 나타낸다.

▲프랑스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종이 울리면 가능한 많은 크레페를 먹는 풍습이 있다.

▲루마니아의 농부들은 새해 전날 자신들의 가축들과 성공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면 다음 12개월 간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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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사람들은 송년의 의미로 모닥불을 피워 크리스마스 트리를 태우는 의식을 한다.

(Photo: Flickr/CC BY-NC 2.0)

▲볼리비아에서는 단 음식과 케익에 동전을 넣어 굽는다. 그리고 그 동전을 찾는 사람에게는 새해에 행운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핀란드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이들은 오래된 주석을 녹여 차가운 물이 든 물통에 붓고 그 결과물의 모양을 해석하여 새해의 운세를 점친다.

▲독일에서는 새해를 맞아 잼이나 독한 술이 든 도넛인 판쿠헨 (pfannkuchen)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일본 전역의 사찰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불교에서 말하는 인간이 사는 동안 짓는 모든 죄를 뜻하는 108번의 종을 친다.

▲부다페스트의 명물인 타임 휠 (혹은 아워 글라스라고 불림)의 모래는 항상 새해 전날까지 아래 쪽으로 쏟아진다. 그리고 이 거대한 모래시계는 180도 돌려져서 새해의 시간이 다시 흘러가게 된다.

▲남아공의 일부 지역에서는 연말 분위기에 한껏 취해 즐기는 사람들이 가구들과 오래된 집기들을 창문 밖으로 던지며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다.

▲체코 사람들은 사과를 반으로 잘라서 그 속의 씨앗 주변부를 보면 내년의 운세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가타'라는 이름의 이 특별한 빵은 전날 여성들이 미리 반죽해둔 것으로 새해 전날 구워 먹는 것이다. 여성들은 반죽을 치대며 행운과 재물운이 들어오기를 기원한다.

▲많은 그리스의 가정집에서는 새해 전날 양파를 집 현관문에 걸어둔다. 이는 새해에 새롭게 태어남을 상징한다.

▲스위스 사람들은 바닥에 떨어진 크림 덩어리가 지저분하게 먹는 사람의 탓이 아닌 새해를 위한 행운과 번영을 뜻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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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많은 사람들은 'Auld Lang Syne'을 부르며 새해를 맞이한다. 혹은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벌어지는 새해 행사를 시청하기도 한다. 이렇게 잘 알려진 새해 맞이 행사가 있나하면 세계 각국에서는 독특한 전통을 계승한 새해 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새해 맞이 풍습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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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 새해를 알리는 자정이 오면 전국 곳곳의 길거리에서는 정치인부터 대중문화 스타들과 여러 공인들을 닮은 인형들을 태우는 의식이 이루어진다. 이 의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쌓인 부정한 것들을 정화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