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기 동안 영적 사상을 형성해 온 경전
왕실 결혼식은 종종 화려하다. 하지만 이것이 신랑과 신부가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까? 간혹 첫날밤에 무언가가 잘못되어 왕실의 새 커플에게 악몽이 되기도 한다.
사진을 통해 역사상 최악의 첫날밤을 보낸 왕실 커플을 만나보자.
예카테리나 2세와 표트르 3세의 첫날밤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았다. 러시아 황제는 자주 술에 취해 있었고, 결혼식 날 밤에도 마찬가지였다.
첫날밤 예카테리나 2세가 몇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던 방에 도착하자마자 표트르 3세는 술에 취해 기절했다. 실화?
표트르 3세는 또한 그의 아내보다 침대 밑에 그가 보관하고 있던 미니어처 군인들에게 더 관심을 보였다. 예카테리나는 후에 그들이 첫날밤을 치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역사학자들은 그녀의 아이들이 다른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가진 아이들이라고 믿고 있다.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그들의 관계가 결혼 전에도 썩 좋진 않았지만, 그들의 첫날밤은 불행한 사건들을 암시했다.
티나 브라운의 2007년 책 '다이애나 연대기'에 따르면, 찰스는 친구에게 "그 첫날밤은 특별한 것이 없었다. 물론 충분히 즐거웠지만, 그녀는 정말 순진했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또한 다이애나 역시 감흥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찰스와 신혼여행 동안 성관계를 자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평했다.
중국의 마지막 황제와 그의 아내 고불로 완룽의 첫날밤은 악몽이었다. 그들을 위한 중국 황실 방의 붉은 장식은 어린 황제에게 조금 지나쳤던 것으로 보인다.
푸이는 공포에 질려 방에서 도망쳤고, 아내는 혼자 남아 첫날밤을 지새웠다.
황제는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것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방의 장식은 모두 빨간색의 녹은 촛불처럼 보였다. 나는 서 있어야 할지 앉아 있어야 할지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프랑스 왕족 전통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첫날밤 침대 커튼이 닫히기 전에 궁정의 높은 계급의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했다. 이 의식은 루이에게 그의 죽은 첫 번째 아내 마리 테레사 라파엘에 대한 기억을 가져다 주었고, 그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들은 첫날밤을 잘 치렀고, 그가 첫 번째 아내를 그리워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국 길고 보람 있는 결혼 생활을 했다.
영국의 왕 헨리 8세는 그의 형과 결혼했던 아라곤의 캐서린이 그의 형 아서와 첫날밤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캐서린이 결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헨리 8세가 그녀와 결혼 생활을 끝내려고 할 때, 그는 캐서린이 그의 형 아서가 죽기 전에 첫날밤을 치렀다고 말하면서 그의 태도를 바꾸었다.
캐서린은 두 사람이 7번이나 같은 침대에서 잤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아서가 너무 약해서 그녀와 한 침대에서 (말 그대로) 자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는 결혼식을 올리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만났기 때문에, 그들의 첫날밤은 굉장히 어색했다.
분명한것은 그들은 첫날밤을 치르지 못했다. 루이는 발기를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는 발기 장애로 알려진 생식기 문제를 겪었다고 전해진다.
안토니아 프레이저가 쓴 책 '마리 앙투아네트: 여행'에 따르면 루이는 신체적인 문제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 몰랐다. 분명한것은, 그 두 사람이 성관계를 하는데 7년 이상이 걸렸다.
그들의 결혼은 프리드리히 2세의 아버지가 주선했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프리드리히 2세는 나중에 그의 누이 빌헬미나에게 편지를 써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것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커플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었다. 프리드리히 2세는 그의 부인을 "고질적으로 시큰둥한 여성"이라고 묘사하기까지 했다.
다시 한번, 술은 최악의 방법으로 왕실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망쳤다. 이번에는 조지 4세였는데, 그는 결혼식 동안 엄청나게 취해 있었고, 심지어 식의 일부도 놓치고 제단 위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결국 조지 4세는 결혼식 날 밤에 술에 취해 기절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신혼부부는 그들의 첫날밤을 치렀고, 9개월 후 그들의 아이인 웨일스의 샬럿 공주가 태어났다.
헨리 8세는 당시 남자 후계자가 한 명뿐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후계자를 갖는 것을 계획했다. 그와 클레페의 앤은 이익을 위해 성사된 정략결혼이었다.
헨리 8세는 앤의 초상화를 바탕으로 결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가 그녀를 실제로 만났을 때, 그녀는 초상화의 인물과 닮지 않았고 그는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헨리 8세는 첫날밤에 "저런 여자와 잘 수 없다"라며 화를 냈고 결국 첫날밤을 치르지 않았다.
알렉산더 대왕의 여성편력에도 불구하고, 이 부부는 기원전 324년 수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알렉산드로스의 최측근이자 친구인 헤파이스티온은 스타티라의 누이인 드라이페티스와 결혼했다.
두 신부 모두 알렉산더와 헤파이스티온이 동성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알렉산더와 헤파이스티온은 각자의 아내를 제쳐두고 둘이 첫날밤을 보냈다.
윌리엄 3세는 그의 사촌과 결혼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소문난 동성애자였기 때문에 15세였던 메리 2세는 이 결혼에 대해 상당히 걱정했다.
결혼식이 잘 진행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윌리엄은 첫날밤 의식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심지어 그가 입고 있던 모직 속바지를 벗는것 조차 거부했다. 이 부부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
아틸라는 453년에 게르만 제후의 딸 일디코와 결혼했다. 아틸라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된 파티를 포함해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고, 밤 늦게 완전히 술에 취해 아내와 함께 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틸라는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아내를 쫓아 방 안을 돌아다니다가 코피를 흘린 것으로 보이며, 넘어지거나 무언가에 부딪혀 자신의 피로 인해 질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보다 참담한 첫날밤이 있을까?
출처: (Town & Country) (The Cut) (HistoryExtra) (Grunge) (Historic UK) (History Ireland) (ThoughtCo.)
역사상 첫날밤이 불행했던 왕실 커플들
시작부터 잘못된 왕실의 결혼 생활
라이프 스타일 왕실
왕실 결혼식은 종종 화려하다. 하지만 이것이 신랑과 신부가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까? 간혹 첫날밤에 무언가가 잘못되어 왕실의 새 커플에게 악몽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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