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가 원하는 고도에 도달하고 수평이 되었다. 구름 한 점 없고, 바람은 가볍다. 비행하기 완벽한 날씨이다.
보통 기장은 왼쪽 좌석에 앉으며, 미리 정해진 비행 계획을 따른다. 비행 상태는 평온하고, 일상적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탄하지 않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비행에 집중하던 기장이 앞으로 쓰러지며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공포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무슨 일이냐고 기장에게 물어보지만, 기장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조종석에 앉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방금 일어난 끔찍한 상황을 깨달은 후 숨이 막히기 시작한다. 두려움에 얼어붙은 당신은 왼쪽에 앉아있는 의식을 잃은 기장을 응시하며 아무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조종사는 의식을 잃었고, 당신은 홀로 남겨졌다. 땀이 나기 시작하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다. 기장 대신 당신이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한다. 할 수 있는가?
우선, 왼쪽 좌석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거의 모든 항공기가 이중 조종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경비행기의 조종 장치는 주로 기장이 앉는 곳 앞에 있다.
의식을 잃은 기장이 컨트롤 요크(스티어링 휠)에 부딪혀 쓰러지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상황을 파악해야한다.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숨을 쉬도록 하자. 공포와 충격을 극복하고 상황에 집중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계기판을 스캔하고 주요 장치를 식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 고도를 움직이는 방법 등 핸들을 움직이며 확인해보자. 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항공기가 수평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고도 표시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때때로 인공 지평선이라고 불리는 고도 표시기는 조종사에게 항공기의 방향을 알려준다. 그 장치는 상징적인 "날개"와 지평선 사진으로 식별할 수 있다. 장치의 위쪽 절반은 하늘을 나타내는 파란색이고 아래쪽 절반은 땅을 나타내는 갈색이다. 비상시에는 가능한 한 빨리 안정적인 비행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항공기가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면 조종사가 이미 자동 비행 장치를 작동시켰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자동 조종 장치를 켜두자.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승객(조종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음)은 "토크 다운" 절차로 인증된 비행 강사 또는 항공 교통 관제사로부터 무선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경험 없이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특정한 조건만 있다면 가능하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종종 이 시련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게 될 것이다.
기계 장치를 제어하는 타고난 재능과 비행기의 비행 제어 장치를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도 비상시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착륙시킬 가능성을 높인다.
비행기가 수평인 상태라면, 관제사는 안전한 속도를 유지하도록 요청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계기판의 좌측 상단에 위치한 속도 표시기를 보고 필요에 따라 조정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2인승 소형 비행기라면 70노트 이하로 비행해서는 안 된다. 참고로 게이지에 표시된 녹색은 항공기의 정상 작동 범위를 나타낸다.
비행기의 고도를 낮추려면 스로틀을 뒤로 당겨야 한다. 이것은 엔진의 출력을 즉시 감소시킨다. 스로틀 레버는 항상 기장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다. 속도를 녹색 범위 내에 유지하는 것을 기억하자.
관제사가 느린 속도에서 기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플랩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해 항공기 착륙을 위한 절차를 지시했다면 착륙할 수 있다.
"토크 다운" 동안 자동 브레이크와 스포일러를 활성화하라는 지시를 받을 것이다. 이 장치들은 확실한 착륙을 보장하고 비행기가 다시 날아오를 가능성을 줄여준다.
"토크 다운" 지시를 정확하게 따랐다고 해도, 자연은 여전히 인간보다 강하다. 가장 큰 여객기를 포함한 많은 운송수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횡풍을 조심해야 한다. 만약 횡풍이 의심된다면, 관제사에게 즉시 무전을 보내자.
착륙하기 직전에 관제소는 조종간을 위로 당기고 스로틀을 뒤로 당겨 속도를 줄이고 비행기의 노즈를 올리는 절차를 시행하도록 지시할 것이다.
착륙 후에는 "idle"이라는 표시가 나타날 때까지 스로틀을 뒤로 끝까지 당겨 전원을 공회전 상태로 줄여야 한다. 항공기가 멈출 때까지 페달의 상단을 눌러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작동시키도록 하자.
의식을 잃은 조종사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응급 구조대가 도착해있을 것이다. 경험 없이 항공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
출처: (CNN Travel)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Wiki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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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초, 경비행기를 조종하던 조종사가 의식을 잃은 후 대런 해리슨이라는 이름의 승객만이 비행기에 남겨졌다. 그는 항공 교통관제사와의 무선 통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CNN은 비상시에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을 통해 비상시에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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