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마비: 성대를 마음처럼 제어할 수 없게 된다면?! -

목소리를 잃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성대 마비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다. 성대는 그저 말만 하는 데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성대는 호흡과 삼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성대 마비는 소통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식사, 심리적 고통까지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성대 마비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이 갤러리에서는 성대 마비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원인, 증상, 치료 방법은 물론, 성대 마비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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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가 하는 일은? -

성대는 후두에 위치한 두 개의 근육 띠로, 호흡, 음식물과 음료가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 그리고 소리(말하기)를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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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마비의 정의 -

성대 마비란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서 성대가 움직이지 않아 숨을 쉴 때는 성대가 완전히 열리지 못하고, 목소리를 낼 때도 정상적으로 성대가 모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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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마비의 종류: 일측성 마비 -

성대 마비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편측성 또는 일측성 성대 마비는 한쪽 성대가 마비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호흡과 삼킴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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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마비의 종류: 양측성 마비 -

양쪽 성대가 마비되는 경우는 더 심각할 수 있다. 성대가 일반적으로 매우 가까이 부풀어 있어 좁아진 기도가 심각한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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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흔하게 일어나나? -

일측성 성대 마비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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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심각한가? -

심각성에 따라 증상이 미미할 수도 있지만, 삼키거나 숨 쉬는 데 영향을 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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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

증상은 마비의 정도와 성대 간 위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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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쉰 목소리 -

목소리가 쉰 듯하거나 긁히는 소리, 약하거나 숨이 찬 목소리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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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음량 변화 -

목소리의 높낮이와 음량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소리가 평소보다 높거나 낮게, 혹은 더 작게 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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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호흡곤란 -

목소리 상실과 숨이 가쁜 증상(호흡곤란)도 주목해야 할 증상이다. 또한, 호흡 시 잡음(예: 쌕쌕거림)이 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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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삼킴곤란 -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삼키기 어려움, 음식을 삼킬 때의 질식감, 기침 시 목을 깨끗이 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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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일까? -

더불어 피로감, 목에 점액이 항상 있는 느낌, 음식물이나 음료가 기도로 들어가 질식할 것 같은 감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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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

또한 성대 마비가 있어도 말은 가능하지만, 평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 하거나 발성 지속 시간이 감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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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외상 -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상태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목, 머리, 또는 가슴 부위의 부상으로 인한 외상이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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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자가 면역 질환 -

또한, 자가면역질환도 성대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신경과 근육 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중증 근무력증(MG) 같은 질환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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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감염 -

감염으로 인한 염증 역시 성대를 손상시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헤르페스, 라임병,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그리고 COVID-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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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신경계 질환 -

그 밖에도 신경 퇴화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신경성 질환 또한 성대 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MS), 그리고 뇌졸중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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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독성 물질 -

독성 물질 역시 신경 조직에 유해할 수 있다. 비소, 수은, 납과 같은 독성 물질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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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외과 수술 -

일부 수술은 합병증을 유발하여 성대 신경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단순히 호흡 튜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성대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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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종양 -

종양, 악성(암성) 및 양성 모두 성대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갑상선암과 갑상선 결절은 매우 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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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감기/독감 -

단순 감기 후에도 성대 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바이러스 후성 마비 또는 특발성 마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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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방사선영상 -

성대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CT 스캔 또는 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종양과 같은 성장물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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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후두경 검사 -

검사 과정에서는 후두경이라는 카메라가 달린 튜브를 코를 통해 삽입하여 직접적으로 성대와 후두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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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내시경 검사 -

이 검사는 후두경 검사와 유사하거나 함께 시행되며, 성대의 진동 방식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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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후두 근전도 검사(LEMG) -

또한, 신경 자극이 후두 근육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평가하는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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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혈액검사 -

성대 마비가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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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성대내주입술 -

일측성 성대 마비는 보통 양측성 성대 마비보다 보수적으로 치료한다. 때로는 성대 사이의 틈을 닫기 위해 필러를 주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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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갑상성형술1형 -

특정 경우에는 음성 상자에 실리콘으로 제작된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마비된 성대를 올바른 위치에 고정한다. 이는 '내측 성대 성형술(갑상연골 성형술)'로 알려진 일반적인 절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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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피열연골내전술 -

신경 수술이 목 부위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다른 부위에서 신경을 가져와 성대에 다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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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성대절개술 -

양측 성대 마비는 좌우성대가 모두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므로 후두의 폐쇄로 인하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위급한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호흡이 너무 어려워질 경우 성대절개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출처: (Cleveland Clinic) (Mayo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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