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무성 영화로 제작이 시작되었던 '협박'은 후에 유성 영화로 전환되었다. 런던 여성 한 명이 자신을 공격하려던 남자를 살해한 뒤 협박당하는 이야기를 다룬 히치콕의 이 스릴러 영화는 영국에서 제작된 최초의 "전편 유성영화" 영화로 자리 잡았다. 주연은 애니 온드라와 존 롱든이 맡았다.


































알프레드 히치콕이 여전히 "서스펜스의 거장"인 이유
- 알프레드 히치콕은 영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다. 1899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의 첫 번째 성공작인 영화 '하숙인'(1927)은 스릴러 장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흥미로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와 충격적인 '싸이코'(1960) 등의 영화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영화는 총 46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고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중 8개는 미국 국립영화등록부에 보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히치콕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은 무엇일까? 사진을 통해 서스펜스의 거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설적인 감독의 촬영장 사진을 살펴보도록 하자.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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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 (1899–1980)
- 1899년 8월 13일 런던의 레이턴스톤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조지프 히치콕은 영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으며, 스릴러 장르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50편 이상의 영화를 감독하였으며, 그중 다수는 스릴러 장르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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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1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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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촬영장
- 히치콕은 '협박'의 한 장면을 영국 엘스트리 스튜디오에서 손에 대본을 들고 있는 것으로 연출했다. 이 영화는 히치콕이 유명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전통을 시작하게 된 작품이다. '협박'은 영국 박물관 돔에서 클라이맥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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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계단' (1935)
- 히치콕의 '39 계단'은 스릴러 장르의 고전으로 널리 인정받으며, 1915년 존 버컨의 모험 소설 '39 계단'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이야기는 비밀스러운 스파이 조직과 그들의 기밀 정보를 훔치려는 시도를 막으려는 한 남자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에서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히치콕을 미국에서도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인 오손 웰스는 이 작품을 "걸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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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계단' 촬영장
- 배우 로버트 도나트와 매들린 캐롤은 '39 계단'의 중요한 장면에서 히치콕의 연출 아래 손이 묶인 채 함께 등장하며, 스파이 조직 요원들의 손아귀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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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리카 초특급' (1938)
- '반드리카 초특급'은 대륙 유럽을 기차로 여행하던 아름다운 젊은 영국인 관광객이 동행하던 노년의 여행자가 기차에서 사라진 듯한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히치콕의 이 미스터리 스릴러는 공개되자마자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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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리카 초특급' 촬영장
- 히치콕이 '반드리카 초특급'의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샐리 스튜어트, 마거릿 록우드, 그리고 구기 위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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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1940)
- 히치콕의 첫 번째 미국 영화는 로맨틱 심리 스릴러 '레베카'이다. 이 영화는 귀족의 아내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려 고군분투하면서도 첫 번째 아내의 유령 같은 존재에 위축되지 않으려 애쓰는 한 여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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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촬영장
- 사진에서 조앤 폰테인과 로렌스 올리비에가 양쪽에 자리하고 스태프들로 둘러싸인 히치콕이 미소를 짓고 있다. '레베카'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촬영상 두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히치콕 자신도 감독상 후보에 올라 그의 첫 번째 노미네이션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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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특파원' (1940)
- 히치콕의 흥미로운 스파이 스릴러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 배경을 두고 있으며, 런던에서 활동하는 적국 요원들을 폭로하려는 미국 기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외 특파원'은 호평을 받았으며, 예상치 못한 곳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나치 독일의 선전 장관인 요제프 괴벨스는 이 영화를 "선전의 걸작이며, 적국 대중에게 확실히 인상을 남길 일급 작품"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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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특파원' 촬영장
- 이 사진에서 히치콕 감독은 리허설 중 조엘 맥크리와 허버트 마샬에게 대사를 시연하며 "좀 더 감정을 끌어올리라"고 간청하며 열정적으로 몸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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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피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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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피션' 촬영장
- 히치콕은 '서스피션'으로 또 다른 히트를 기록하였으며,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공동 주연인 조앤 폰테인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이는 히치콕 영화에서 유일한 오스카 연기상 수상 기록이다. 이 사진은 히치콕이 한 장면을 연출하는 도중 찍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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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그림자' (1943)
- 히치콕 자신이 인정한 바에 따르면, 이 심리 스릴러 필름 느와르 작품은 그의 모든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한 젊은 여성이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극찬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히치콕은 할리우드의 어느 감독보다도 관객을 더 소름돋게 할 수 있다"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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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그림자' 촬영장
- 히치콕 감독은 캘리포니아 산타 로사에서 촬영을 준비하는 영화 제작진 사이에서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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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바운드' (1945)
- '스펠바운드'는 정신분석학을 탐구하며,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한 꿈 시퀀스를 특징으로 한다. 그레고리 펙은 기억상실증을 앓는 앤서니 에드워즈 박사 역을 맡았으며, 그는 정신분석가인 피터슨 박사(잉그리드 버그만)의 치료를 받는 중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그의 억압된 과거를 풀어내려 노력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버라이어티'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전체 이야기에서 긴장감과 공포감이 두드러지며, 깊은 인간적 관심과 매력적인 로맨스가 어우러진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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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바운드' 촬영장
- 잉그리드 버그만은 드레싱 가운을 입은 채 침대에 앉아 있으며, 히치콕은 그녀 옆에서 한 장면 촬영을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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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어스' (1946)
- 로맨틱 스파이 스릴러 영화 '노토리어스'의 주요 테마는 첩보와 음모로, 정보 작전 중 세 사람의 삶이 긴밀하게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노토리어스'의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는 캐리 그랜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연기한 캐릭터 간의 2분 30초에 걸친 키스 장면인데, 이 장면은 제작 코드의 3초 규정을 피하기 위해 히치콕이 3초마다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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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어스' 촬영장
- 그랜트, 버그만, 그리고 히치콕은 캘리포니아 아카디아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식물원 및 보태닉 가든에서 촬영 장소를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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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M을 돌려라' (1954)
- 이 범죄 미스터리 영화는 히치콕과 그레이스 켈리의 첫 협업을 알린 작품으로, 그녀는 이후 '이창'(1954)과 '나는 결백하다'(1955)에 출연하게 된다. '다이얼 M을 돌려라'는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전직 테니스 선수가 그녀의 살해를 계획하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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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M을 돌려라' 촬영장
- 이 영화는 기술적 완성도로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레이 밀랜드, 로버트 커밍스, 존 윌리엄스,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의 뛰어난 연기로도 찬사를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 찍힌 이 사진은 그레이스 켈리가 그녀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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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1954)
- 많은 관객, 평론가, 그리고 학자들로부터 히치콕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창'은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며 소름 끼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휠체어에 의존하는 관음증적인 사진작가(제임스 스튜어트)가 자신의 아파트 창문에서 이웃들을 엿보며, 그들 중 한 명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확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따라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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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촬영장
- '이창'은 감독상을 포함하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사진에서 히치콕은 발코니에서 촬영을 관찰하고 있으며, 카메라맨이 그리니치 빌리지 안뜰에 위치한 아파트를 내려다보는 장비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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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1958)
- 히치콕의 또 다른 대표작인 '현기증'은 전직 경찰 탐정(제임스 스튜어트)이 고소공포증(극도의 고공에 대한 두려움)과 매혹적으로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집착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이 영화의 중심 주제는 심리적 집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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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촬영장
- 이 사진은 배우 킴 노박과 히치콕이 '현기증' 촬영장에서 찍힌 모습이다. 안경을 쓴 엑스트라는 무심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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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959)
- 독창적이고 복잡한 이야기를 담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뛰어난 영화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스파이 스릴러의 대표적인 옥수수밭 추격 장면은 로저 손힐(캐리 그랜트)이 살인적인 파일럿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종종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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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촬영장
-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며, 시각적으로 상징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에 쏟아진 비평적 찬사를 잘 나타낸다. 관객들은 또한 캐리 그랜트와 공동 주연인 에바 마리 세인트 간의 화면 속 케미에 깊은 호응을 보였다. 이 사진은 히치콕 감독이 주연 배우와 함께 촬영장에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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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1960)
- 아마도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잘 알려진 영화로 평가되는 이 공포 스릴러는 미국 영화에서 폭력, 일탈적 행동, 그리고 성적 요소에 대한 새로운 수용 수준을 제시했다. 어두우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영화의 핵심 샤워 장면에서 절정을 이루며, 이 장면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의 배경음악과 함께 칼에 찔리는 마리온(자넷 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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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촬영장
- 히치콕이 자넷 리와 함께 이 장면을 리허설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는 감독 앞에서 살인자를 만났을 때의 공포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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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963)
- 배우 티피 헤드런, 멜라니 그리피스의 어머니는 이 공포 스릴러에서 영화 데뷔를 했다. 이 영화는 몇 일에 걸쳐 캘리포니아 보데가 베이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폭력적인 새들의 공격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특수 효과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대량의 광적인 까마귀 떼가 학교를 공격하는 장면은 특히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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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촬영장
- 이 사진은 히치콕이 '새' 촬영 현장에서 배우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로드 테일러, 티피 헤드런, 제시카 탠디 그리고 수십 마리의 새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영화의 생생한 긴장감을 더해준 새들은 이야기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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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지' (1972)
- 알프레드 히치콕의 두 번째 마지막 작품은 그가 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남아 있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런던에서 촬영된 이 영국 스릴러 영화는 넥타이로 여성들을 목졸라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경찰은 한 명의 용의자를 확보하지만, 그는 잘못된 사람이었다. 서스펜스와 블랙 유머가 대담하게 혼합된 이 작품에는 여러 인상적인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범인이 살인 피해자의 움켜쥔 손에서 증거물 조각을 되찾으려 애쓰는 장면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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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지' 촬영장
- 이 사진은 전설적인 알프레드 히치콕이 1971년 중반 런던의 코벤트 가든에서 '프렌지'의 현장 촬영을 지휘하며 촬영에 몰두한 모습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감독상 부문에서 골든 글로브 후보 지명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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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이 여전히 "서스펜스의 거장"인 이유
- 알프레드 히치콕은 영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다. 1899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의 첫 번째 성공작인 영화 '하숙인'(1927)은 스릴러 장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흥미로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와 충격적인 '싸이코'(1960) 등의 영화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영화는 총 46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고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중 8개는 미국 국립영화등록부에 보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히치콕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은 무엇일까? 사진을 통해 서스펜스의 거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설적인 감독의 촬영장 사진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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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 (1899–1980)
- 1899년 8월 13일 런던의 레이턴스톤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조지프 히치콕은 영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으며, 스릴러 장르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50편 이상의 영화를 감독하였으며, 그중 다수는 스릴러 장르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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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1929)
- 처음에는 무성 영화로 제작이 시작되었던 '협박'은 후에 유성 영화로 전환되었다. 런던 여성 한 명이 자신을 공격하려던 남자를 살해한 뒤 협박당하는 이야기를 다룬 히치콕의 이 스릴러 영화는 영국에서 제작된 최초의 "전편 유성영화" 영화로 자리 잡았다. 주연은 애니 온드라와 존 롱든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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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촬영장
- 히치콕은 '협박'의 한 장면을 영국 엘스트리 스튜디오에서 손에 대본을 들고 있는 것으로 연출했다. 이 영화는 히치콕이 유명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전통을 시작하게 된 작품이다. '협박'은 영국 박물관 돔에서 클라이맥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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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계단' (1935)
- 히치콕의 '39 계단'은 스릴러 장르의 고전으로 널리 인정받으며, 1915년 존 버컨의 모험 소설 '39 계단'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이야기는 비밀스러운 스파이 조직과 그들의 기밀 정보를 훔치려는 시도를 막으려는 한 남자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에서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히치콕을 미국에서도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인 오손 웰스는 이 작품을 "걸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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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계단' 촬영장
- 배우 로버트 도나트와 매들린 캐롤은 '39 계단'의 중요한 장면에서 히치콕의 연출 아래 손이 묶인 채 함께 등장하며, 스파이 조직 요원들의 손아귀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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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리카 초특급' (1938)
- '반드리카 초특급'은 대륙 유럽을 기차로 여행하던 아름다운 젊은 영국인 관광객이 동행하던 노년의 여행자가 기차에서 사라진 듯한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히치콕의 이 미스터리 스릴러는 공개되자마자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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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리카 초특급' 촬영장
- 히치콕이 '반드리카 초특급'의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샐리 스튜어트, 마거릿 록우드, 그리고 구기 위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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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1940)
- 히치콕의 첫 번째 미국 영화는 로맨틱 심리 스릴러 '레베카'이다. 이 영화는 귀족의 아내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려 고군분투하면서도 첫 번째 아내의 유령 같은 존재에 위축되지 않으려 애쓰는 한 여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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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촬영장
- 사진에서 조앤 폰테인과 로렌스 올리비에가 양쪽에 자리하고 스태프들로 둘러싸인 히치콕이 미소를 짓고 있다. '레베카'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촬영상 두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히치콕 자신도 감독상 후보에 올라 그의 첫 번째 노미네이션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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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특파원' (1940)
- 히치콕의 흥미로운 스파이 스릴러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 배경을 두고 있으며, 런던에서 활동하는 적국 요원들을 폭로하려는 미국 기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외 특파원'은 호평을 받았으며, 예상치 못한 곳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나치 독일의 선전 장관인 요제프 괴벨스는 이 영화를 "선전의 걸작이며, 적국 대중에게 확실히 인상을 남길 일급 작품"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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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특파원' 촬영장
- 이 사진에서 히치콕 감독은 리허설 중 조엘 맥크리와 허버트 마샬에게 대사를 시연하며 "좀 더 감정을 끌어올리라"고 간청하며 열정적으로 몸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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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피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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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피션' 촬영장
- 히치콕은 '서스피션'으로 또 다른 히트를 기록하였으며,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공동 주연인 조앤 폰테인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이는 히치콕 영화에서 유일한 오스카 연기상 수상 기록이다. 이 사진은 히치콕이 한 장면을 연출하는 도중 찍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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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그림자' (1943)
- 히치콕 자신이 인정한 바에 따르면, 이 심리 스릴러 필름 느와르 작품은 그의 모든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한 젊은 여성이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극찬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히치콕은 할리우드의 어느 감독보다도 관객을 더 소름돋게 할 수 있다"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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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그림자' 촬영장
- 히치콕 감독은 캘리포니아 산타 로사에서 촬영을 준비하는 영화 제작진 사이에서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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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바운드' (1945)
- '스펠바운드'는 정신분석학을 탐구하며,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한 꿈 시퀀스를 특징으로 한다. 그레고리 펙은 기억상실증을 앓는 앤서니 에드워즈 박사 역을 맡았으며, 그는 정신분석가인 피터슨 박사(잉그리드 버그만)의 치료를 받는 중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그의 억압된 과거를 풀어내려 노력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버라이어티'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전체 이야기에서 긴장감과 공포감이 두드러지며, 깊은 인간적 관심과 매력적인 로맨스가 어우러진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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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바운드' 촬영장
- 잉그리드 버그만은 드레싱 가운을 입은 채 침대에 앉아 있으며, 히치콕은 그녀 옆에서 한 장면 촬영을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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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어스' (1946)
- 로맨틱 스파이 스릴러 영화 '노토리어스'의 주요 테마는 첩보와 음모로, 정보 작전 중 세 사람의 삶이 긴밀하게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노토리어스'의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는 캐리 그랜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연기한 캐릭터 간의 2분 30초에 걸친 키스 장면인데, 이 장면은 제작 코드의 3초 규정을 피하기 위해 히치콕이 3초마다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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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어스' 촬영장
- 그랜트, 버그만, 그리고 히치콕은 캘리포니아 아카디아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식물원 및 보태닉 가든에서 촬영 장소를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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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M을 돌려라' (1954)
- 이 범죄 미스터리 영화는 히치콕과 그레이스 켈리의 첫 협업을 알린 작품으로, 그녀는 이후 '이창'(1954)과 '나는 결백하다'(1955)에 출연하게 된다. '다이얼 M을 돌려라'는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전직 테니스 선수가 그녀의 살해를 계획하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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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M을 돌려라' 촬영장
- 이 영화는 기술적 완성도로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레이 밀랜드, 로버트 커밍스, 존 윌리엄스,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의 뛰어난 연기로도 찬사를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 찍힌 이 사진은 그레이스 켈리가 그녀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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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1954)
- 많은 관객, 평론가, 그리고 학자들로부터 히치콕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창'은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며 소름 끼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휠체어에 의존하는 관음증적인 사진작가(제임스 스튜어트)가 자신의 아파트 창문에서 이웃들을 엿보며, 그들 중 한 명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확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따라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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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촬영장
- '이창'은 감독상을 포함하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사진에서 히치콕은 발코니에서 촬영을 관찰하고 있으며, 카메라맨이 그리니치 빌리지 안뜰에 위치한 아파트를 내려다보는 장비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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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1958)
- 히치콕의 또 다른 대표작인 '현기증'은 전직 경찰 탐정(제임스 스튜어트)이 고소공포증(극도의 고공에 대한 두려움)과 매혹적으로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집착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이 영화의 중심 주제는 심리적 집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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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촬영장
- 이 사진은 배우 킴 노박과 히치콕이 '현기증' 촬영장에서 찍힌 모습이다. 안경을 쓴 엑스트라는 무심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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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959)
- 독창적이고 복잡한 이야기를 담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뛰어난 영화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스파이 스릴러의 대표적인 옥수수밭 추격 장면은 로저 손힐(캐리 그랜트)이 살인적인 파일럿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종종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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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촬영장
-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며, 시각적으로 상징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에 쏟아진 비평적 찬사를 잘 나타낸다. 관객들은 또한 캐리 그랜트와 공동 주연인 에바 마리 세인트 간의 화면 속 케미에 깊은 호응을 보였다. 이 사진은 히치콕 감독이 주연 배우와 함께 촬영장에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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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1960)
- 아마도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잘 알려진 영화로 평가되는 이 공포 스릴러는 미국 영화에서 폭력, 일탈적 행동, 그리고 성적 요소에 대한 새로운 수용 수준을 제시했다. 어두우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영화의 핵심 샤워 장면에서 절정을 이루며, 이 장면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의 배경음악과 함께 칼에 찔리는 마리온(자넷 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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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촬영장
- 히치콕이 자넷 리와 함께 이 장면을 리허설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는 감독 앞에서 살인자를 만났을 때의 공포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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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963)
- 배우 티피 헤드런, 멜라니 그리피스의 어머니는 이 공포 스릴러에서 영화 데뷔를 했다. 이 영화는 몇 일에 걸쳐 캘리포니아 보데가 베이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폭력적인 새들의 공격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특수 효과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대량의 광적인 까마귀 떼가 학교를 공격하는 장면은 특히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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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촬영장
- 이 사진은 히치콕이 '새' 촬영 현장에서 배우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로드 테일러, 티피 헤드런, 제시카 탠디 그리고 수십 마리의 새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영화의 생생한 긴장감을 더해준 새들은 이야기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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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지' (1972)
- 알프레드 히치콕의 두 번째 마지막 작품은 그가 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남아 있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런던에서 촬영된 이 영국 스릴러 영화는 넥타이로 여성들을 목졸라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경찰은 한 명의 용의자를 확보하지만, 그는 잘못된 사람이었다. 서스펜스와 블랙 유머가 대담하게 혼합된 이 작품에는 여러 인상적인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범인이 살인 피해자의 움켜쥔 손에서 증거물 조각을 되찾으려 애쓰는 장면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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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지' 촬영장
- 이 사진은 전설적인 알프레드 히치콕이 1971년 중반 런던의 코벤트 가든에서 '프렌지'의 현장 촬영을 지휘하며 촬영에 몰두한 모습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감독상 부문에서 골든 글로브 후보 지명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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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이 여전히 "서스펜스의 거장"인 이유
3월 12일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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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은 영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다. 1899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의 첫 번째 성공작인 영화 '하숙인'(1927)은 스릴러 장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흥미로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와 충격적인 '싸이코'(1960) 등의 영화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영화는 총 46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고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중 8개는 미국 국립영화등록부에 보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히치콕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은 무엇일까?
사진을 통해 서스펜스의 거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설적인 감독의 촬영장 사진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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