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독일의 정신병원 뒤 숨겨진 이야기 -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버려진 장소들은 늘 기이하고 오싹한 이야기들과 얽혀 있다. 이런 무서운 괴담들은 세대를 거쳐 전해지며 그곳들을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곤 한다.
이 독일의 한 정신병원 역시 그런 장소 중 하나로,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그곳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용기가 필요할 지도 모르는 어두운 비밀들을 직접 확인해 보자!

© Getty Images

이야기의 시작 - 만약 오래된 벽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죄와 무시무시한 일들을 전해 줄 것이다. 바로 이 낡은 독일의 정신병원에서, 히틀러조차 치료를 받았던 이곳에는 숨겨진 비밀이 가득하다. 자, 살짝 들여다보자...

© Getty Images

으시시한 분위기 - 곧 마주할 사진들은 마치 공포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광경들이 이어진다.

© Shutterstock

실제 이야기 -

더군다나 이건 허구가 아니다. 이곳에서 실제로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한다.

© Shutterstock

위치 - 이곳은 독일 베를린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 빌리츠이다. 

© Shutterstock

버려진 병원 - 바로 이곳에 빌리츠-하일슈테텐이 자리 잡고 있다. 아니, 이제는 폐허로 남은 옛 병원과 정신 요양원이 있을 뿐이다.

© Shutterstock

병원의 기존 설립 목적은? - 빌리츠-하일슈테텐은 19세기에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해 지어진 60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치료 단지였다.

© Shutterstock

이 위치를 택한 이유 -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곳은 베를린과 가까우면서 신선한 시골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어 완벽한 위치였다.

© Shutterstock

세계 대전 -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이 단지의 일부는 독일 부상병들을 돌보기 위한 군병원으로 변모했다.

© iStock

히틀러도 치료 받은 곳 -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아돌프 히틀러도 솜 전투 중 부상을 입은 후, 병사로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 Shutterstock

마을 처럼 운영된 시설 - 전시 병원과 요양소뿐만 아니라, 이곳 빌리츠는 일종의 마을처럼 운영되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병원 단지 내에는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 iStock

종전 -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서 대부분의 단지는 문을 닫아야만 했다.

© iStock

세월의 흔적 - 빌리츠는 결핵 치료의 선구자로 여겨졌으나, 세월이 흐르고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병원은 폐허가 되고만다. 

© Shutterstock

점령지 -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병원은 공격을 받았고, 1945년에는 소련군이 이곳을 점령해 90년대까지 사용했다.

© Shutterstock

완전히 버려진 장소 - 그 후 병원은 완전히 버려졌다. 가구는 폐허가 되었고, 벽들은 긁힌 자국들로 가득했으며, 남겨진 것은 오싹한 분위기뿐이었다.

© iStock

영화 같은 장면 - 이곳은 마치 영화 속에 나올 법한 기묘한 장소처럼 보인다.

© iStock

영화 세트 - 실 이곳은 실제로 영화 촬영지로 쓰였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에이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몇몇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 NL Beeld

영화 세트 - 또한, 톰 크루즈가 출연한 ‘발키리’(2008)의 일부 장면 또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 NL Beeld

으스스한 이야기 - 그러나 이곳의 오싹함은 허구에 그치지 않았다. 실제로도 으스스한 사건들이 일어났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 Shutterstock

범죄 현장 - 엑스베를리너에 따르면, 버려진 빌리츠-하일슈테텐은 여러 기괴한 사건과 일부 살인사건에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 iStock

사진작가와 모델 - 그 끔찍한 살인 사건 중 하나는 2008년에 일어났다. 사진작가 마이클 K는 한 젊은 모델을 이곳으로 촬영차 데려오게된다.

© Shutterstock

살인 사건 - 그러나 촬영이 아니라, 그 모델의 마지막 날이 되고만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만다.

© iStock

연쇄 살인마 - 이 병원에서 벌어진 또 다른 살인 사건은 '빌리츠의 야수'라 불린 연쇄 살인마와 관련지어진다.

© iStock

연쇄 살인마 - 엑스베를리너에 따르면, 이 살인자는 여성들을 이곳으로 유인해 속옷으로 목을 졸라 죽였다고 한다.

© iStock

소문의 주인공 - '빌리츠의 야수'로 불린 이 살인마의 본명은 볼프강 슈미트로, 이곳을 둘러싼 괴담의 일부가 되었다.

© iStock

귀신의 존재?! - 이곳에 대해 전해지는 소문들 중 일부는 유령과 영혼의 존재와 얽혀 있기도 하다.

© Shutterstock

일화 - 그중 하나는 파라노말 가이드(The Paranormal Guide)라는 사이트에 실린 이야기로, 친구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한 소녀의 경험담이다.

© Shutterstock

나를 부르는 소리 - 방문 중에 앤이라는 이름의 소녀가 누군가가 자신에게 스칼펠(수술용 메스)을 달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Shutterstock

망상일까? - 뒤돌아보니 친구들은 사라져 있었다. 그 말을 건넨 것이 친구가 아니라면, 과연 누구였을까? 

© iStock

괴담 - 물론, 이 이야기는 사실 여부를 입증할 수 없는 괴담에 불과 할지도 모른다.

© Shutterstock

방문할 가치가 있을까? -

그러나 이곳에 얽힌 실제 사건들, 으시시한 이야기, 그리고 영화 속 장면들까지 모두를 떠올려 본다면, 과연 당신은 이 으스스한 폐허에 발을 들일 용기가 생기는가?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