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의 요정, 김연아가 이루어낸 경이로운 기록들 - 스포츠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뛰어난 재능뿐만 아니라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 운영 능력과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강인한 정신력이다. 스포츠 선수로서 모든 것을 갖춘 김연아 선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일 뿐만 아니라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뛰어난 능력과 더불어 멋진 인성까지 겸비한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터로서의 업적과 은퇴 후 인플루언서(Influencer)로의 활동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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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첫 데뷔 - 김연아는 2006년 11월에 개최된 시니어 데뷔 첫 무대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에 입상했고, 11월 19일에 열린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니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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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파이널 - 200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은 총 여섯 번의 그랑프리 연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상위 6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경기이다. 김연아는 이 경기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12점 차로 누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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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훈련의 결과 - 어린 시절부터 매일 같이 훈련장을 찾았고 혹독한 식이 조절과 철저한 자기 관리는 김연아를 이 자리까지 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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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벤쿠버 올림픽 - 2010년 2월에 열린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는 해외 언론들의 주목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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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압박 - 당시 쟁쟁한 우승 후보 선수들이 많았지만 당시 피겨 전설이라 불리는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선수의 우상이었던 미셸 콴 선수들을 김연아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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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 이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부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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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때부터 온갖 기록을 경신하면서 성장해왔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며 총점 228.56점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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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 2011년 남아공 두반에서 열린 2018 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해 김연아는 프레젠테이션 연설을 준비하면서까지 남다른 올림픽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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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경기장 - 평창 올림픽에 사용된 경기장은 올림픽이 끝난 후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남게 되는데, 경기장이 턱없이 부족한 국내 상황을 고려한 사항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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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 2년 만에 복귀를 한 김연아는 2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각종 국제 대회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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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행 - 특히 2013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한 김연아 선수는 다음 해인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3장을 티켓을 갖게 되었다. 우리 나라 의 다른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에게 세계 정상의 대회에 다가갈 기회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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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 - 김연아는 2014년 마지막으로 참가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 74.92점과 프리 프로그램 144.19 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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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 선수는 스티븐 소드하임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로 서정적이면서도 고난도의 안무 기술을 선보였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탱코 음악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추어 힘 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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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논란 -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는 감독관들로부터 필요 이상의 엄청난 기술 가산점을 받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연아 선수는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가산점을 적게 받아 논란이 되었다. CNN을 포함한 많은 매체가 러시아 선수의 금메달을 논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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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디움 -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이 말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1,2,3위에 올라 단상을 떠난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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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 2014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이후로 은퇴를 한 김연아 선수는 선수로서 은퇴하게 돼서 정신적으로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그동안의 심리적 압박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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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 - 2017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김연아는 또한 유엔에서 평화 올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 채택 촉구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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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 평창 올림픽 명예위원인 김연아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한 불꽃를 우리나라 성화에 이어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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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 김연아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가 없이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바쁜 와중에도 동계 유스 올림픽, 스페셜 올림픽의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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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 김연아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아름다운 피겨 안무와 함께 최종 성화 점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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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 - 김연아는 2010년 여성스포츠재단(Women's Sport Foundation)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었다. 여성 스포츠재단은 1974년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이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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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향력 -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김연아 선수는 영웅 분야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2위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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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 미국의 비영리 캠페인 단체인 두 썸씽(Do Something)에 따르면 2015년 세상에서 가장 자선활동을 많이 한 스포츠 스타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로레슬러 존 시나,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에 이어 김연아 선수는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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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올림픽 챔피언일 뿐 아니라 유니세프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경력으로 최연소 친선대사가 되었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리오넬 메시에 이어 세 번째 스포츠 선수로서 국제친선대사가 되었다.
(Photo: Flickr/CC BY-NC-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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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 기부 천사 김연아는 2007년에 선수로 데뷔하면서부터 꾸준히 10년 이상 기부 활동을 이어 왔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역으로만 26억 원에 달하고 비공식적 기부 활동까지 합한다면 30억원이 넘는 액수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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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양성 - 김연아는 박소연, 김해진과 같은 피겨 유망주 선수들이 더 많은 세계 기회를 얻기 위해 도움을 많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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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쇼 -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 쇼 티켓 파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김연아의 인기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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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쇼 -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18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에 참여한 김연아는 점프 하나 없는 연기에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여기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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