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송?! 무기로 사용되었던 각종 노래들 -

고문기구로서 음악은 더욱 "입맛에 맞는" 형태의 고문 방법으로 시작되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권 시절 노래 고문을 당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신의 겪었던 끔찍한 고문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음악 고문은 단지 사랑받는 음악을 드는 것 그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사실이 제기되었다. 

CIA는 2000년 초반에 "강화된 심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악 고문을 사용했다. 이 고문의 의도는 죄수들을 수면을 방해하고 생각을 느리게 하며 결국 의지를 잃게 되어 모든 정보를 쉽게 토해내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 고문은 종종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육체 상태, 추운 날씨, 인위적인 빛 조작 및 시간이 종합되어 행해진다. 

많은 나라들은 현재 음악 고문을 금지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들은 자신들의 노래가 고문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진을 통해, Mic이 밝힌 고문용으로 사용된 노래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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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로 사용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음악 -

2013년, 가디언(The Guardian)은 영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내쫓기 위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음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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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One More Time' -

소말리아 해적들은 서양의 문화 또는 음악을 싫어했기 때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기곡들은 최적의 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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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 I Did It Again' -

미국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관타나모 만 수용소의 죄수들에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 래 'Oops! I Did It Again'을 들려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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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법 -

미국 해군은 파나마시티에 있는 바티칸 대사관으로 도망간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아가를 체포하기 위해 독특한 작전을 썼다. 그는 마약밀수로 미국에 기소될 위기를 맞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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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시, 'I Fought The Law' -

미군은 심리학적 무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미군의 라디오와 거대한 스피커를 이용해서 이들은 더 클래시를 포함해 다양한 헤비메탈 밴드의 노래를 하루종일 재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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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헤일런, 'Panama' -

또한 반 헤일런의 'Panama' 를 포함해 많은 노래들이 이 이상한 작전에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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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All I Want Is You' - 마누엘 노리아가는 U2의 이 멋진 노래도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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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콕번, 'If I Had A Rocket Launcher' -

평소 오페라를 사랑했던 마누엘 노리아가는 시끄러운 노래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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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침해? -

유엔과 유럽인권재판소는 음악을 고문 기구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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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 'The Real Slim Shady' -

빈야프 모하메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20일 동안 교도소에서 하루종일 에미넴의 'The Real Slim Shady' 를 들었다. 그는 음악을 고문기구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영국의 한 단체와 인터뷰를 하며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혼란에 빠지거나 벽에 머리를 박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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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친구들, 'I Love You' -

어린이쇼 노래인 'I Love You'는 CIA가 가장 많이 사용한 고문 노래 가운데 하나이다. 제작자인 밥 싱글턴은 이 노래가 고문용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에 그저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뭐, 그는 몇 주 동안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들어본 적이 없을테니 이해를 못 할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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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길레라, 'Dirrty' -

9/11 테러 공격의 20번째 납치범인 모하메드 알 카타니는 군인들 사이에서 "나쁜 무슬림" 노래라고 여겨지는 성적인 내용이 담긴 이 노래를 듣는 고문을 당했다. 이 노래는 엄격하게 규율을 지키는 무슬린 남성에게 엄청난 고문 기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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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그레이, 'Babylon' -

이 소프트락 발라드는 성서를 함축하고 있다. 독일 음악 연구가인 크리스찬 그루니는 이 음악을 틀고 이전에 죄수였던 사람들을 인터뷰했는데, 한 명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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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지스, 'Saturday Night Fever' -

영국 시민인 모아잠 베그는 파키스탄에서 CIA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미군 교도소에서 당한 고문에 대한 회고록을 쓰면서 자신이 비 지스의 음악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아무 것도 볼 수 없고 할 수 없다. 볼 것도 없고 말할 사람도 없다. 단지 벽에 머리만 부딪힐 뿐... 내가 거기에서 만난 사람들은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모든 내용을 미국인들에게 다 말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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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 믹스 테마송 -

고양이 사료 광고 음악을 고문 기구로? 조사관인 저스틴 샤록은 "이 노래는 실제로 사람들을 고문하기 때문에 아마 당신은 웃음을 멈추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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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We Are the Champions' -

미해군 참천용사는 이라크에서 미군에 체포되었을 때 FBI의 비밀 첩보원으로 활동했다. 다행히도 그는 지금까지 받았던 훈련을 통해 이 노래를 견딜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노래는 기소를 받지 않고 구금된 사람들을 조롱하는 가사인 "나는 형벌을 선고받았지만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네"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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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맨슨, 'The Beautiful People' - 하루종일 아무때나 이 노래를 들으면서 잠도 잘 수 없다고 생각해보라. 피곤함과 짜증을 느끼면서 곧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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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서미 스트리트' 노래 - '세서미 스트리트'의 노래를 만든 크리스토퍼 서프는 미국연합통신과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에 대해 무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나는 내가 만든 음악이 고문 장치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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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시나트라,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 -

미국의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1993년에 데이비드 코레시와 다윗교를 텍사스에서 체포하기 위해 음악 고문을 실시했다. 이 작전은 51일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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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우닝 풀, 'Bodies' -

미군은 관타나모 만 수용소에 있는 많은 죄수들이 시끄럽고 격렬한 헤비메탈 노래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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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스프링스틴, 'Born in the USA' -

이 노래는 관타나모 만 수용소의 아침 기상송으로 사용되었는데 심지어 교도소 직원들도 이 노래에 짜증이 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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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팍 샤커, 'All Eyez On Me' -

한 영국 시민은 2009년에 무죄로 풀려나기 전에 모로코, 카불 그리고 관타나모 만에서 CIA에 체포되는 사건을 겪었다. 그는 헤드폰을 쓰고 며칠 동안 투팍의 'All Eyez On Me'를 들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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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매닐로, 'Copacabana' -

 호주의 한 시의회 구성원이었던 개리 그린은 시드니에 있는 해변 산책로에서 만난 청소년 깡패들을 피해 달아나고 있었다. 그는 핑크라이트와 배리 매닐로의 음악을 재생했는데, 깡패들이 멀찍이 물러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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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Enter Sandman' -

이라크에 있는 심리연구소의 전직 직원은 스핀과 인터뷰를 하며 1년 동안 메탈리카 'Enter Sandman'를 고문용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때때로 이 노래는 24시간 동안 재생되기도 했는데, 그는 그 이유에 대해 "10번 중 9번은 생각없이 그냥 질문에 답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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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C, 'Shoot to Thrill' -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및 관타나모 만에 있는 미군 심문자들은 죄수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며 고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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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Killing in the Name Of' -

이 노래가 고문용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에 기타리스트인 톰 모렐로는 "내가 연주하는 음악이 인류애에 반하는 범죄에 사용된다는 사실이 매우 역겹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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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핫 칠리 페퍼스 -

CIA는 관타나모 만 수용소에 있는 죄수들을 고문하기 위해 이 밴드의 노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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