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인생'을 꿈꾸었던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 -

프랑스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는 사망한 지 5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랑스 음악과 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이다. "작은 참새"라는 별명을 지닌 에디트 피아프의 비극적인 삶은 책과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 나온 작품은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가 출연한 2007년작 '라 비앙 로즈(La Vie en Rose)'이다. 코티야르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랑의 찬가'와 '장미빛 인생'을 포함해 피아프가 부른 많은 명곡들은 후대 가수들의 커버곡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사진을 통해 '장미빛 인생'을 꿈꾸었던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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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작은 참새로 불렸던 그녀의 이름은 에디트 지오바나 가송(Édith Giovanna Gass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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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태어나다 -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는 1915년 12월 19일 파리 20구에 있는 벨르빌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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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재능을 물려받다 -

피아프의 어머니는 이탈리아 태생의 프랑스 가수였으며 아버지는 노르망디 출신의 서커스 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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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시절 -

에디트 피아프는 힘겨운 어린시절을 겪었다. 어머니로부터 버림을 받은 피아프는 외할머니와 잠깐 살았으나 곧 친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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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업을 했던 할머니 -

피아프의 아버지는 1916년에 전쟁으로 인한 징집 대상에 올랐다. 피아프의 할머니는 매춘업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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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15살이 된 에디트 피아프는 파리에 있는 여러 바에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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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샤 누아르 (Le Chat Noir) -

파리 18구에 있는 바인 르 샤 누아르는 어린 피아프가 노래를 했던 첫 공연 장소들 가운데 하나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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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

1935년, 나이트클럽 주인이었던 루이 루플레는 길 모퉁이에서 노래를 하던 당시 19살의 작은 소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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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

독특한 목소리에 깊게 감명을 받은 그는 곧 에디트 피아프를 가까이 두게 되었다. 이들은 곧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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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

루이 루플레는 키가 142 cm에 불과했던 에디트 피아프를 보고 작은 참새를 떠올렸다. 그리고 피아프의 별명은 곧 "라 모므 피아프(La môme Piaf, 작은 참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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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에디트 피아프는 매우 종교적인 여성이었다. 이야기에 따르면, 그녀의 종교적 열정은 일곱 살에 잃었던 시력을 다시 되찾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피아프의 할머니가 리지유의 테레스 수녀의 무덤에 있는 흙을 피아프의 눈에 문질렀는데, 그 후 피아프가 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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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테마 -

에디트 피아프는 열정적인 사랑과 기쁨 그리고 깊은 슬픔에 대해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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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비극 -

가수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에디트 피아프는 엄청난 사랑의 비극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이 비극은 그녀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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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세르당 (Marcel Cerdan) -

에디트 피아프는 권투 선수였던 마르셀 세르당과 사랑에 빠졌다. 1949년, 마르셀 세르당은 피아프를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사고를 당해 그만 세상을 떠나고만다. 비탄에 빠진 에디트 피아프는 극심한 슬픔에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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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남성과 관계를 맺다 -

세르당이 사망한 뒤 에디트 피아프는 여러 유명 남성들과 연애를 했다. 사이클리스트였던 루이 제라뎅과 데이트를 했으며 1952년에는 프랑스 가수인 자크 필스와 결혼을 했다. 또한 이집트-프랑스 가수였던 조르주 무스타키와 불륜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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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혼 -

1962년 10월, 46세였던 에디트 피아프는 26살 가수였던 테오 사라포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그 당시 피아프의 건강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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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수들의 커리어에 일조하다 -

에디트 피아프는 여러 유명 가수들이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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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아즈나부르 -

에디트 피아프의 영향 아래에서 프랑스 음악은 크나큰 발전을 했다. 예를 들어, 피아프는 가수 샤를 아즈나부르(1924-2018), 조르주 무스타키(1934-2013) 및 이브 몽탕(1921-1991)의 커리어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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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넘어 -

에디트 피아프는 퀘벡의 가수였던 클로드 르베일레와 파리에서 협업을 하기도 했다. 르베일레는 나중에 캐나다로 돌아가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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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

에디트 피아프는 성공적인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오직 술을 마실때 위안을 찾았다. 또한 그녀는 다발성 관절염의 통증을 줄여주는 모르핀에 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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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인생 -

그녀의 마지막 인생길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다발성 관절염과 알코올 및 모르핀 중독을 겪었던 피아프는 결국 1963년에 동맥류 파열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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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나다 - 에디트 피아프는 47살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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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날짜 - 에디트 피아프가 사망한 날짜와 장소는 여전히 정확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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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또는 11일 -

어떤 사람들은 에디트 피아프가 10월 10일 그라세 마을(프렌치 알프스)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사망했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10월 11일 아침 파리에 있는 집에서 사망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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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에디트 피아프의 죽음이 전해지자 파리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녀의 시신은 짐 모리슨과 오스카 와일드가 안장된 뻬흐-라쉐스 묘지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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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제작된 그녀의 인생 -

사망 이후, 에디트 피아프에 대한 영화, 드라마 및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영국 배우인 제인 라포타이어(사진)가 에디트 피아프 역을 맡았던 드라마는 1984년에 영국에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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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2008년, 마리옹 꼬티야르는 올리비에 다앙 감독의 작품 '라 비앙 로즈'에서 에디트 피아프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첫 번째 프랑스 여성이 되었다. 이 영화에 출연했던 꼬티야르는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나중에 심리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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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티스트들이 부른 그녀의 노래들 -

프랑스 가수부터 국제적인 아티스트까지 많은 가수들이 에디트 피아프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에디트 피아프는 의심할 것 없이 매우 칭송받는 프랑스 가수이며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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