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초소형 국가: 몰로시아 공화국! -

누구나 한 번씩 자기만의 세상을 꿈꾼다. 스스로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통치하는 것 말이다. 하지만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이 있다. 몰로시아 공화국을 세운 케빈 보는 미국 네바다주 안에 자기만의 나라를 세웠다. 이 나라는 독자적인 화폐, 여권, 우주 프로그램, 전쟁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역사를 세웠다. 사진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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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을 실현하다 -

케빈 보와 그의 친구는 어렸을 때 처음으로 미국으로부터 분리된 자신들만의 초소형 국가를 만들자고 생각했다. 이들의 국가 이름은 위대한 블드스틴 공화국(Grand Republic of Vuldstei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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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케빈 보 -

그의 친구는 이 생각에서 벗어났지만 케빈 보는 1999년 9월 3일 마침내 몰로시아 공화국(Republic of Molossia)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Photo: Wikimedia/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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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데이턴 -

몰로시아 공화국은 미국 네바다 사막에 있으며 면적은 1.3 에이커다. 사진은 몰로시아 공화국의 정부 건물이며 대통령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이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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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식민지도 있다 -

이 국가의 수도는 바우스톤으로 네바다주에 있지만 캘리포니아에 파팔라와 데저트 홈스테드 주를 식민지로 두고 있다. 사진은 하모니주에 있는 노턴 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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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대외 원조! -

케빈 보는 미국 정부에 적절한 세금을 내지만 이것을 대외 원조라고 생각한다. 그는 "도로 봤어요? 미국이 나라를 유지하려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답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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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확장 -

몰로시아 공화국은 또한 금성에 50,000에이커에 달하는 영토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직 세금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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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세관 -

몰로시아 공화국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모두 마네킹이다. 케빈 보는 이것에 대해 "마네킹은 불평하지 않아요. 세금을 많이 걷지도 않고 절대 파업도 안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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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반입 물품 -

몰로시아 공화국을 넘을 때 반드시 반입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신선한 시금치, 메기, 플라스틱백, 양파, 바다코끼리 그리고 켈리 클락슨을 제외한 텍사스에서 온 모든 것들이 금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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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여권 -

몰로시아 공화국의 인구는 32명으로 케빈 보의 가족 및 친척들이다. 이틀은 모두 몰로시아 여권을 지니고 있다. 이 나라를 방문하면 당신의 여권에 몰로시아 입국 도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민권 신청은 받지 않는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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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라" -

몰로시아 공화국의 통화는 에스페란토어로 "귀중함(valuable)"을 뜻하는 발로라(valora)이다. 에스페란토어는 이 국가의 두 번째 언어이다. 발로라는 포커칩에 프린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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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도우 -

통화는 필스버리 쿠키 도우의 가치에 따라 정해진다. 이 국가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휴일 또는 몰로시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쿠키 도우 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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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와 모토 -

이 국가의 모토는 "모험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이며 "공정한 몰로시아는 우리집"이라는 애국가도 지니고 있다. 애국가는 몰로시아 공화국의 악기인 몰로시아폰으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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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국립 기상스테이션 -

몰로시아의 날씨는 네바다주의 날씨와 매우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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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

케빈 보는 Vice와 인터뷰를 하며 몰로시아 공화국은 단지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이 깃든 국가라고 설명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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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타임존 -

이 국가는 자신들만의 타임존을 지니고 있으며 이름은 몰로시아 표준시이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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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우주 프로그램 로켓 발사 -

모든 사람들이 몰로시아 공화국에서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 사진에 나오는 모습을 잘 살펴보아라. 참 쉽다! 진짜 우주선을 발사하는 나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하자.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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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통신 -

이 국가는 자신들만의 전화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독자적인 측정 단위도 만들었다. 1 노튼(norton)은 대통령의 손 길이와 동일하고 1 펜윅(fenwick)은 필스버리 쿠키 도우 한 팩의 무게와 동일하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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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간단하고 맛있는" 몰로시아 음식은 스파게티와 미트볼, 피자 또는 라자냐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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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철도 -

몰로시아 공화국의 작고 앙증맞은 철도!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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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탑 -

몰로시아에 있는 많은 것들이 관광 명소이다. 사진에 보이는 이 탑은 몰로시아의 상징으로 바람과 사막에 바치는 탑이라고 한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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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

몰로시아 공화국은 심지어 자기들만의 우표와 우체국도 갖추고 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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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보 대통령 -

케빈 보는 은퇴한 미군 중사였으며 네바다 주방위대의 인사처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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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초소형국가를? -

케빈 보는 Vice와 인터뷰를 하며 "저는 개인 자주권, 창조성, 상상력 그리고 정치적 풍자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국가를 만드는 것은 세상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국가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지요"라고 언급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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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동독과 전쟁을? -

몰로시아는 동독과 계속 전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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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치스탄 전쟁 -

2006년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라이벌 국가인 무스타치스탄이 몰로시아를 공격해 영토 분쟁이 발생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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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준비 -

시민들은 식량과 가스를 보존했고 모든 통신 장비 사용을 멈추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전쟁을 이겨냈고 영토 분쟁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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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해군 기념비 -

두 나라 간에 평화 조약이 체결되었으며 무스타치스탄은 몰로시아 공화국에 배상금을 지불했다. 물론 쿠키 도우로 말이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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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강아지 전쟁 기념비 -

1999년, 몰로시아 땅에 불법적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죽은 개를 매장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협상이 결렬되자 몰로시아 공화국은 "매우 에너지가 넘쳐 끊임없이 말을 해대는 13살 소년"을 비밀 무기로 고용해 불법 매장꾼들을 괴롭혔다. 결국 이들은 죽은 개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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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침공 -

코미디언인 더그 워커와 그의 친구들이 몰로시아 공화국을 침공해 케빈 보 정부를 뒤엎고 나라 이름을 킥카시아(Kickassia)라고 지었다. 새로운 지도자는 곧 나라 운영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이틀 후에 원래 지도자였던 케빈 보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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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시아 평화탑과 타임캡슐 -

평화의 탑에는 "지구에 평화가 만연하기를(May Peace Prevail on Earth)"이라는 문구가 여덟 개의 외국어로 적혀있다. 그리고 타임캡슐은 2년 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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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국가 -

몰로시아 공화국은 공식적으로 다른 주요 정부들의 인정을 받은 적이 없다.

(Photo: Wikimedia/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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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네이션 회의 -

케빈 보는 런던에서 열린 폴리 네이션 초소형 국가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나라를 대표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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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소형 국가 -

초소형 국가를 알아본 소감이 어떤가? 몰로시아 공화국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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