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Hà Nội)는 지난 2010년에 도시 건설 천 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이 곳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바로 역사적인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장고 끝에 하노이로 정해진 것이다.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을 기다리며 평화에 대한 열망과 기대로 가득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현지 풍경을 살펴보자!

© Getty Images 

최신 유행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하노이의 거리에는 두 정상의 이미지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사진 속 남성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 Getty Images 

바쁘다 바뻐 - 정상회담 일정이 다가오며 하노이의 의류 제조업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Getty Images 

맥주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 - 하노이 시민들은 퇴근 후 맥주를 한잔씩 하며 역사적인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대한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 Getty Images 

도시를 깨우는 아침 - 하노이의 싱그러운 아침을 깨우는 꽃시장의 전경. 행사를 앞두고 부쩍 붐비는 모습이다.

© Getty Images 

색색의 천 - 베트남의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만드는 화려한 천들도 하노이를 방문할 손님들을 위해 빼곡히 세워져 있다.

© Getty Images 

일용할 양식 - 하노이 시민들이 신선한 식재료들로 가득한 시장에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긴다. 유서 깊은 도시인만큼 전통시장 역시 도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 Getty Images 

베트남의 대표 교통수단 - 베트남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오토바이이다. 785만 명의 인구가 집중된 이 도시에는 아침마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로 북적인다.

© Getty Images 

분주한 손님 맞이 - 세계가 주목하는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하노이의 호텔 등 숙박시설들은 양국의 정상과 보좌진, 실무진, 취재진 등 관련자들을 맞이할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Getty Images 

극성수기 - 당초 다낭이 유력할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다르게 정상회담의 장소는 하노이로 낙점되었다. 덕분에 하노이의 주요 호텔은 투숙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Getty Images 

꼼꼼하게 - 하노이의 한 호텔 직원들이 입구 시설을 재정비 하고 있다. 귀빈들을 맞이 하기 위한 사람들의 구슬땀이 모여 깔끔하고 아름답게 준비되고 있다.

© Getty Images 

분주한 오후의 여유로운 한 때 - 호텔 외관을 수리하는 직원들 (오른쪽)의 분주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인력거꾼들이 손님을 기다리며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다.

© Getty Images 

구 시가지 - 분주한 도심 가운데 옛 도심지의 고풍스러운 매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물. Hang Quat 지구의 골목 골목은 베트남 현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분짜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Getty Images 

특별 행사 - 하노이의 한 미용실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업소는 김정은 혹은 트럼프 스타일의 머리를 하면 공짜라는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여러 매체에 보도되었다. 

© Getty Images 

꽃 심기 - 귀한 손님들을 맞이 하기 위해 정부는 하노이 시내 곳곳에 아름다운 꽃을 심고 있다. 하노이는 2월 현재 15~25도 가량의 날씨를 보이며, 이 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따뜻하게 품어줄 것이다.

© Getty Images 

정상회담지 - 다차선도로 중간을 나누는 녹지에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팻말이 중간중간 자리잡고 있다. 이 팻말에는 평화의 큰 발자국을 내딛는 첫 교두보가 하노이로 선정된 것에 대해 하노이 시민들이 느끼는 자부심과 기쁨이 담겨 있다.

© Getty Images 

문전성시 -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에서 카페는 자연스러운 문화다. 평소에도 북적이는 도심 곳곳의 카페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더욱 바빠졌다. 달콤 씁쓸한 베트남식 커피 맛은 마셔본 사람만 아는 중독성 있는 맛이다.

© Getty Images 

북적북적 - 동남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시장 문화는 베트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가족 단위의 하노이 시민들이 소박하지만 맛깔 나는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다.

© Getty Images 

분주한 손길 - 베트남의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만드는 가게는 밀려든 주문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흔히 순백의 아오자이를 떠올리기 쉽지만 원하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의 아오자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 Getty Images 

관광객들로 가득한 시장 - 최근 베트남 다낭이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고 있다. 하노이 시내의 동쑤언 전통시장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 Getty Images 

하노이의 야경 - 현대적인 매력의 호치민에 비해 덜 알려졌던 하노이의 아름다운 야경. 이 도시는 평화를 꿈꾸며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 Getty Images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하여 - 2018년 급격한 화해 모드로 돌아서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이 함께 만들어낼 평화의 하모니를 기대해본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