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멀비힐은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수준보다 조금 더 스릴 넘치는 테마 파크를 구상했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액션 파크가 급성장하던 시절, 티달 웨이브 풀은 가장 인기 있는 명물이었다. 특히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파도풀이 설치된 것은 액션 파크가 처음이었다.
알파인 슬라이드는 작은 썰매를 타고 823 m 가량의 콘크리트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이다. 이론상으로는 핸드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썰매를 제어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브레이크는 부서진 상태였다.
카약이 트랙에 끼거나 전복되는 일이 흔했던 카약 익스피리언스는 액션 파크에서도 가장 재미 없는 놀이기구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 놀이기구를 타는 것은 목숨을 건 도박이나 다름 없었다.
타잔 스윙은 공중에서 배치기 다이빙을 하거나 외설적인 말을 외치는 사람들, 과도한 노출로 악명이 높은 놀이기구였다.
멀비힐은 엔지니어링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놀이기구를 디자인했다. 그래서 테스트 운행 시 실험에 사용한 인체 모형들은 머리가 잘리거나 몸이 분해되기도 했다는 루머가 전해진다.
자신의 목숨이 달린 위험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단돈 100달러에 설득당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액션 파크는 종종 미성년 노동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사전 교육 없이 기구 운영을 감독하고 기본적인 응급 처치를 관리하기까지 했다.
액션 파크 이용객들은 공원 곳곳에 위치한 수많은 맥주 스탠드에서 취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고, 미성년 노동자들은 이용객이 법적으로 음주 연령 이상인지 거의 확인하지 못했다.
액션 파크의 일부는 마운틴 크릭 워터파크로 다시 재개장 하였지만 이는 전성기 때부터 운영하던 수상 기구 및 풀장 일부만이 이어진 것이다. 또한 사상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만약 전세계에 버려진 놀이공원을 알고싶다면 이 갤러리를 참고하자!
미국 뉴저지에 있는 액션 파크는 누군가에게 행복한 추억이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공포, 위험 및 사고의 원인으로 여겨졌다. 사진을 통해 18년 동안 진행된 어두운 워터파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