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카이브가 사라지면서 우리의 역사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
모든 대륙은 역사상 그 어느 해보다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 전례 없는 물 부족은 물 공급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미국 서부 주에는 엄격한 가뭄 규칙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 세계의 강, 호수 그리고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고대 유적과 잊혀진 역사의 조각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을 통해 가뭄으로 발견된 가장 흥미롭고 충격적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포강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코티안 알프스에서 베니스 방향으로 전국을 가로질러 600km 이상 뻗어 있다. 슬프게도, 이탈리아가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이 물의 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022년 8월 보르고 버질리오라는 작은 마을 근처의 어부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그곳에 있었던 455kg의 불발탄을 우연히 발견했다!
예방 조치로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에서 대피해야 했지만, 이탈리아 폭격 부대는 폭발물을 회수하고 안전하게 폭발시키기 위해 소환되었다. 이 사진은 폭발 순간에 찍힌 사진이다.
기록적인 기온과 가뭄으로 인해 2022년 7월 스페인 저수지의 수위가 40%까지 감소했다. 이 상황은 카세레스에 있는 발데카냐스 저수지에서 고대 역사의 한 조각을 발견하게 했다.
수위가 낮아지면서 "스페인의 스톤헨지"로 알려진 과달페랄의 고인돌로 알려진 장소가 발견되었다. 선사시대 돌은 100개 이상의 입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고고학자 휴고 오버마이어가 1926년에 이것을 처음 발견했지만, 1963년에 홍수로 인해 물에 잠기고 말았다. 그것은 지난 60년 동안 단 4번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스페인은 1,200년 만에 가장 건조한 날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볼 수 있을 것이다.
네바다 주의 미드 호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지만, 서부 주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 호수는 90년대부터 말라가고 있었지만, 2022년에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었다.
호수 바닥에서 발견된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1944년에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배였다. 이와 같은 평지 상륙정은 군인들을 해안으로 수송하는 데 사용되었다.
사진 속 B-29 폭격기도 미드 호수에서 발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비행기는 1948년 과학적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호수에 추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승무원들은 가라앉는 비행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모두 살아남았다. 그 비행기는 2022년까지 물에 잠겨있었다.
역사적 유물 외에도, 2022년 미드 호수에서는 인간의 유해가 발견되었다. 5월에 처음 발견된 유해는 물속의 통에서 발견되었고 1970년대나 80년대쯤 머리에 총을 맞은 남자의 시신이었다. 이것은 인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직폭력배들 간의 극심한 폭력사태 때 발생한 살인사건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다음 달, 호수에서 네 개의 유해가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전부 가까이 있었다. 당국은 이들이 한 몸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여러 몸에서 나왔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역 역사학자들은 이 호수가 라스베이거스와 가깝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충격적인 유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라크의 모술 저수지에서 청동기 시대 도시 전체가 발견되었다. 케무네 고고학 유적지로 알려진 이 도시는 2013년 낮은 수위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2022년에 완전히 노출되었다. 이라크는 세계에서 가뭄에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이다.
이 장소는 미타니 제국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자키쿠의 도시라고 믿어진다. 이 도시는 기원전 1550년에서 1350년 사이에 존재했다고 여겨지며,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다.
이 도시는 물속에 있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벽의 윗부분이 무너져 내려서, 아래에 있는 구조물들과 내용물의 일부를 보호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텍사스의 팔룩시 강이 크게 말라버렸다. 이 강은 공룡 발자국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공룡 밸리 주립 공원을 통과하지만, 강 아래에 숨겨져 있던 많은 새로운 판화가 발견되었다.
2022년 수위가 낮아진 팔룩시 강에 의해 밝혀진 공룡의 흔적은 1억 1천3백만 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 흔적은 무게 7톤에 4.5m나 되는 공룡인 아크로칸토사우루스가 남긴 것이라고 한다.
공원 관리자인 제프 데이비스는 이 특정한 발자국들이 수십 년 동안 보이지 않았거나, 인간의 눈에 띈 적이 없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뉴브 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10개국과 4개의 유럽 수도를 통과한다. 이 강은 2022년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제2차 세계 대전의 난파된 나치 군함 수십 척이 강에서 나타났고, 그들 중 많은 수가 여전히 폭발물을 운반하고 있었다.
이 유물들 중 20개 이상은 세르비아의 프라호보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그들은 1944년 소련군에 의해 침몰된 나치 독일의 흑해 함대의 일부로 확인되었다.
기근석은 주로 유럽의 전통이며, 사람들은 가뭄의 시기를 기념하기 위해 특정한 장소에 돌을 놓아두었다. 예를 들어, 농부는 날과 그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돌을 강 기슭에 놓아 가뭄과 낮은 수위를 표시했다. 슬프게도, 강의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에 많은 돌들이 유럽 전역에 노출되었다.
사진과 같은 돌들은 후대에 낮은 수위를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1947년, 1959년, 2003년, 그리고 2018년이 표시된 돌들이 라인 강을 따라 발견되었다.
산 로마 교회는 바르셀로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1963년 사우댐이 지어졌을 때 물에 잠기고 말았다. 11세기 건물은 여전히 물 속에 서 있는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하지만, 산 로마 교회는 더 이상 물에 잠겨있지 않다. 댐의 수위가 극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교회는 완전히 노출되었으며, 저수지의 수위는 2022년 여름에 약 37%가 감소했다.
갈리시아의 북서부 지역에서는 리미아 강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잊혀진 마을인 아세레도 마을이 나타났다. 아세레도 마을은 인근 저수지가 건설된 1992년에 물에 잠겼다.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다시 낮아지면서 이 유령 마을이 드러났다.
다시 나타난 이 마을의 방문객들은 버려진 건물들을 걸으며서 맥주 상자와 파괴된 자동차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역 시장은 전력회사들이 저수지를 남용한 것을 가뭄 탓으로 돌리고 있다.
중국은 2022년에 기록적인 폭염을 겪었고, 이로 인해 양쯔강의 수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것으로 인해 남동부의 충칭 지역에서 흥미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다. 강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돌섬이 물에서 나왔고, 그 위의 고대 석상 세 개가 발견되었다.
석상은 약 600년 전 중국의 명나라 때 조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종교적 상징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강 암초에서 발견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더 많은 것들이 발견될 것이다.
이탈리아의 티베르 강에 영향을 준 가뭄으로 기원후 50년경 네로 황제시대에 건설된 고대 로마의 다리 유적을 발견했다.
Pons Neronianus라고 불리는 이 다리의 일부분은 가뭄 전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2022년 극심한 가뭄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구조물을 노출시켰다.
출처: (Euronews) (NBC News) (USA Today) (The Guardian) (Forbes) (Reuters)
가뭄으로 발견된 것들!
가뭄으로 인해 발견된 놀라운 것들은?
라이프 스타일 호기심
모든 대륙은 역사상 그 어느 해보다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 전례 없는 물 부족은 물 공급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미국 서부 주에는 엄격한 가뭄 규칙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 세계의 강, 호수 그리고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고대 유적과 잊혀진 역사의 조각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을 통해 가뭄으로 발견된 가장 흥미롭고 충격적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