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하루 평균 열량 섭취량 기준, 먹방 강국 순위 공개!
전 세계에는 알고 먹어야 하는 위험한 음식들이 있다. 독성이 있는 식물부터 치명적인 동물까지,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심지어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많은 경우, 이 음식들은 오랜 요리 전통 속에서 안전하게 섭취됐다. 하지만 잘못된 조리법이나 부족한 지식이 결합할 경우, 이들은 조용한 살인자로 변할 수 있다.이번 갤러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숨겨진 위험에 대해 조명한다.
아키(Ackee)는 자메이카의 국민 과일이지만, 덜 익었을 때는 ‘하이포글리신 A’라는 독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독소는 구토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제대로 조리되지 않으면 저혈당성 혼수 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카사바에는 ‘시아노제닉 글리코사이드’가 들어 있어, 잘못 가공하면 청산가리를 방출한다.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청산 중독을 일으켜 메스꺼움, 구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복어는 진미로 여겨지지만, 강력한 신경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다. 이 독소는 치명적일 수 있어, 복어를 조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 요리사만이 손질할 수 있다.
대황(루바브)의 줄기는 먹어도 안전하지만, 잎에는 ‘수산산’과 ‘안트라퀴논 글리코사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위험할 수 있다.
산낙지는 살아 있는 낙지를 그대로 먹는 한국의 대표 요리이다. 낙지의 다리는 잘려도 움직일 수 있어, 씹지 않고 삼키면 기도가 막혀 질식 위험이 있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음식 하칼(Hákarl)은 그린란드 상어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 음식이다. 그러나 이 상어는 많은 암모니아를 함유하고 있어, 발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식중독, 호흡기 문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피조개는 오염된 바다에서 채취될 때 간염, 장티푸스와 같은 위험한 박테리아가 있기도 하다.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반드시 철저히 익혀야 한다.
"피쿵" 또는 "클루악"으로도 알려져있는 팡기움 에둘레(Pangium edule)의 씨앗에는 치명적인 독소인 ‘청산수소’가 포함되어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이 열매는 발효 또는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쳐 독을 제거한 후에만 먹을 수 있다.
엘더베리(Elderberry)의 익지 않은 열매, 잎, 껍질, 뿌리에는 렉틴과 청산이 포함되어 있어,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열매와 씨앗을 충분히 조리하면 독성이 사라진다.
드래곤 브레스(Dragon’s Breath)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스코빌 지수 248만을 기록하며 고스트 페퍼와 캐롤라이나 리퍼를 능가한다. 이 고추를 섭취하면 목이 타는 듯한 통증, 기도 폐쇄,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
생강낭콩에는 ‘피토헤마글루티닌’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심각한 메스꺼움, 구토,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반드시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조리해야 한다.
육두구는 과다 섭취 시 ‘미리스티신’이라는 화합물이 환각, 메스꺼움,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중독으로 인해 장기 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카수 마르주(Casu Martzu)는 사르데냐 전통 치즈로, 일부러 살아 있는 구더기가 있는 상태로 발효된다. 이 구더기는 소화 과정에서도 살아남아 장내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섭취할 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스타푸르트에는 신경 독소가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이 독소는 심각한 혼란, 발작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적당량을 섭취하면 안전하다.
생꿀에는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들어있을 수 있으며, 이는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치명적이다. 이 포자는 신경 독소를 생성하여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굴과 조개와 같은 갑각류는 해로운 조류를 함유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마비성 패류 중독(PSP)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갑각류를 섭취하면 마비, 호흡 부전, 심한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원숭이 뇌는 일부 문화에서 진미로 여겨지지만,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과 같은 치명적인 프리온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이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다.
페쉬크(Fesikh)는 이집트 전통 음식으로 발효된 생선 요리이다. 하지만 제대로 조리되지 않으면 보툴리누스균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치명적인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생 캐슈너트에는 독성 기름인 ‘우루시올’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옻나무에도 존재하는 물질이다. 날것으로 섭취하면 알레르기 반응, 피부 발진, 심한 경우 호흡 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
녹색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으며, 감자가 빛에 노출될 때 생성된다. 녹색 감자를 잘못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나미비아의 모험적인 미식가들은 이 개구리를 통째로 먹기도 하지만, 아프리카 황소개구리의 피부와 내장은 독소를 포함하고 있어 적절한 조리를 거치지 않으면 신장 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비살균 우유에는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대장균과 같은 유해 박테리아가 포함될 수 있으며,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특히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에게 위험하다.
비살균 치즈도 마찬가지로 박테리아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날생선이나 날고기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이나 살모넬라와 같은 박테리아 및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초밥이나 스테이크, 육회 등을 먹을 때는 신선도와 위생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복어류의 일종인 은띠복은 강력한 신경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을 체내에 갖고 있다. 조리가 잘못되면 마비, 호흡 부전, 심한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알광대버섯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버섯 중 하나로, 아마톡신과 같은 독소를 가지고 있다. 섭취 후 증상이 몇 시간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어렵고, 간과 신장 기능 부전을 유발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
알팔파 새싹은 영양가가 높지만,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대장균이나 살모넬라와 같은 유해 박테리아에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식중독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루테피스크(Lutefisk)는 스칸디나비아 전통 음식으로, 건어물을 잿물에 담가 만드는 요리이다. 하지만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잿물의 높은 알칼리 성분이 화학적 화상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아미그달린은 살구·복숭아 등의 핵과류 과일의 씨앗에 함유되어 있는 청산 화합물(사이안 배당체)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청산가리를 방출하며, 다량 섭취하면 청산가리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출처: (Condé Nast Traveler) (BBC) (Business Insider)
잘못 먹으면 큰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
조심해서 먹어야 할 식재료 서른 가지!
음식 위험
전 세계에는 알고 먹어야 하는 위험한 음식들이 있다. 독성이 있는 식물부터 치명적인 동물까지,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심지어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많은 경우, 이 음식들은 오랜 요리 전통 속에서 안전하게 섭취됐다. 하지만 잘못된 조리법이나 부족한 지식이 결합할 경우, 이들은 조용한 살인자로 변할 수 있다.이번 갤러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숨겨진 위험에 대해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