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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캐릭터와 성격이 같았던 vs 달랐던 스타들! -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어떻게 그 배역에 맞는 연기를 펼칠까? 배우들은 자신의 성격과 다른 극중 배역에 완전히 녹아들어 다른 사람이 되어야하는 어려움을 진정한 연기로 표현한다.

어떤 배우들은 운좋게도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배역을 맡아 쉽게 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배우들은 자신의 성격과 완전히 다른 배역을 맡는다. 이런 성격차이를 극복하고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일까?

사진을 통해, 극중 캐릭터와 성격이 같았던 배우와 달랐던 배우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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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

먼저, 극중 역할과 자신의 성격이 비슷했던 배우를 만나보자. 이선균은 드라마 '트리플'에서 신경질적이고 남자다운 조해윤을 연기했다. 이선균은 자신의 성격 또한 우유부단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Photo: @sunkyun_virus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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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제작간담회에서 이동욱은 "츤데레 캐릭터와 닮았다. 실제 이동욱을 갖다 쓴 경우도 있다. 내 실제 성격도 극중 역할처럼 살갑고 다정한 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변호사인 권정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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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전지현은 극중에서 연예인 천송이를 연기했다. SBS 한밤의 TV 연예와 인터뷰를 한 전지현은 "아무래도 극중 역할이 연예인이다보니 비슷하게 연기하게 된다. 하지만 백치미 연기는 좀 어렵다"라는 재치있는 대답을 했다.

(Photo: @junjihyun_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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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는 극중 역할이 자신의 털털한 성격과 잘맞는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덜렁거리고 왈가닥에 깐깐한 성격을 지닌 요리사 김연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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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

영화 '그래,가족'에 출연한 이요원은 까칠하고 공격적인 성격의 수경 역을 맡았다. 이요원은 실제 자신은 수경처럼 츤데레이며 쉽게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Photo: @yowo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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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

정해인은 드라마 '봄밤'에서 맡은 극중 유지호 역할에 대해 자신처럼 삶의 철학이 있고 어떤 상황에서든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Photo: @holyh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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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

자, 이제 극중 역할과 자신의 성격이 달랐던 배우를 만나보자. 소지섭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돈이 된다고 생각하면 속에 있는 말을 다 드러내는 인물인 재벌남 주중원을 맡았다. 소지섭은 주중원과 달리 마음에 있는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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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

정겨운은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의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극중 역할과 달리 실제로는 말을 멋있게 하지못하며 허점이 많다고 밝혔다. 정겨운이 맡은 장훈남 역은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냉철함과 엄격함을 지닌 인물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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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

드라마 '귓속말'에 출연한 권율은 자신이 맡은 강정일 역에 대해 외적 모습은 닮았지만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강정일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이지만 권율 자신은 사실 정도 많고 남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고 한다.

(Photo: @kwonyul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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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

오래된 드라마인 '빚과 그림자'에 출연했던 안재욱은 극중에서 철부지이자 최고의 쇼맨이 되는 활발한 강기태 역을 맡았다. 극중 역할과 달리 안재욱은 사실 수줍음도 많고 내성적이라서 연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Photo: @steelajw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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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영악한 둘째 며느리 성은 역으로 출연한 이수경은 지나칠 정도로 착한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수경은 역할을 위해 일부러 주변 사람들과 반대되는 의견을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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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한 박서준은 극중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인 이영준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이 역할에 대해 "살아온 환경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여서 더 끌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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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 영화 '남과 여'에 출연했던 전도연은 2016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나는 뜨겁고 표현을 잘하는 사람인데 극중 역할인 상민은 건조하고 차가운 느낌의 여자라 걱정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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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한 수지는 극중 담여울처럼 여성스럽다기 보다는 털털하고 활발한 편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수지는 애교가 많다고 한다.

(Photo: @skuuk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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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을 맡은 김혜수는 당당하고 당돌하며 무엇이든 해내는 여성을 연기했다. 실제 김혜수는 자신이 미스김과 달리 무섭거나 어려운 성격이 아니며 카리스마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Photo: @hodu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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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

새로운 tvN 드라마인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하는 허준호는 냉철하고 침착하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대통령 비서실장인 한주승 역을 맡았다. "한주승은 나와 비슷한 면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허준호는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침착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한주승을 부러워했다고 한다.

(Photo: @huhjh_j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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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 출연한 차은우는 직진남으로 나오는 극중 캐릭터에 비해 "조금 비슷하긴 하지만 자신은 겁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