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기도하는 행위는 5000년 전의 기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세계 인구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의 약 85%가 종교를 갖고 있다고 한다. 기독교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이며, 이슬람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또한 수백 만 명이 불교, 힌두교, 유대교 및 기타 종교들을 믿는다. 신도들은 자신의 윤리적, 도덕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신을 경배한다.

다음 사진들을 통해 우리가 기도하는 여러 모습들에 대해 알아보자.

© Getty Images

고대 로마 -

기원전 1세기의 한 부조에는 죽은 여성을 애도하기 위해 촛대 4개, 옆에서 슬퍼하는 사람 2명, 죽은 이에게 관을 씌우는 여자 1명, 피리 연주자, 그리고 기도하는 몇몇 사람들이 보인다. 로마의 첸토첼레에 있는 하테리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 Getty Images 

고대 이집트 -

아케나톤과 그 가족이 태양신 아툼을 숭배하는 모습을 묘사한 부조. 아툼은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인 라의 또다른 신격이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066년 노르만족의 잉글랜드 침공을 묘사한 바이외 태피스트리. 윌리엄 1세 왕이 연회에서 귀족들과 함께 앉아 있고, 바이외의 주교인 오도가 감사 기도를 하는 모습이다.

© Getty Images 

퀘이커 -

18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열린 퀘이커 교도 기도회. 퀘이커는 1650년대 잉글랜드에서 창시된 기독교의 한 종파이다.

© Getty Images 

퀘이커 -

1777년 겨울, 펜실베니아주 밸리 포지에서 병사들이 진을 치는 동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조지 워싱턴 장군의 모습을 그린 음각화. 왼쪽

© Getty Images 

태양을 향해 기도하다 -

1880년대, 남부 블랙풋 부족의 추장인 큰 봄이 양팔을 들고 태양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

© Getty Images 

수피즘 -

수피즘은 이슬람 신비주의를 일컫는다. 일부 수피즘 교도들은 기도하거나 명상할 때 소용돌이처럼 빙글빙글 돈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950년대, 독실한 신자들이 함께 교회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는 모습.

© Getty Images 

유대교 -

정통파 유대교도들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고 있다. 통곡의 벽은 유대교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겨지는 성지이다.

© Getty Images 

불교 -

불교 승려와 신자들이 부처님의 치아를 모신 스리랑카의 이빨 유물 사원에 모여 있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960년대 잘 차려입은 두 어린이가 함께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 Getty Images 

힌두교 -

인도 바라나시의 신성한 갠지스 강에서 기도하는 힌두교도의 모습.

© Getty Images 

기독교 -

1963년, 영국 피터버러에 있는 랙스턴 주니어 스쿨에서 교장선생님과 함께 주기도문을 외우는 어린이들.

© Getty Images 

시크교 -

시크교도가 시크교 성지인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950년대 미국 가정이 추수감사절에 식전기도를 하고 있다.

© Getty Images 

신토 -

1930년대 일본인 순례자가 그때그때 기도를 하기 위해 등에 성소를 짊어지고 있는 모습. 신토는 일본의 전통 종교로, 불교와 함께 일본의 주요 2대 종교이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950년대 초 영국 더럼 카운티의 광산 마을에서 성가수도회 사제가 가톨릭 가족을 인도하여 기도하고 있다.

© Getty Images 

조로아스터교 -

조로아스터교 신자들이 이란의 도시 야즈드로부터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황량한 지역에 있는 고대 착착사원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 Getty Images 

기독교 -

남아프리카공화국 어핑턴의 가난한 마을 루이스베일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 Getty Images 

콥트교 -

천사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하얀색 옷을 입은 채 무릎꿇고 묵상하고 있는 콥트교 수도사들의 모습. 이집트의 성 피쇼이 수도원의 제단에서 콥트식 크리스마스 의식을 집행하는 모습이다.

© Getty Images 

유대교 -

성서에 나오는 사제들의 후손인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열린 유월절 축제 기간에 기도용 숄로 자신을 감싼 채 사제 축복을 행하고 있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951년 한국에서 젊은 해병대원이 묵주를 들고 자신과 전우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1950년부터 1953년동안 이어진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은 없었고, 이는 북한과 그 동맹인 중국이 아직도 남한과 그 동맹인 미국주도의 다국적군과 70년 이상 전쟁중에 있다는 뜻이다.

© Getty Images 

이슬람교 -

인도의 이슬람 교도가 인도 뉴델리에 있는 자마 마스지드에서 하즈의 끝을 알리는 희생의 축제 이드 알아드하 기간에 기도하고 있는 모습.

© Getty Images 

기독교 -

미 육군 전투원들이 1944년 이탈리아 안치오의 오래된 채석장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서 기도하는 모습. 연합군의 이탈리아 본토 침공 계획의 일부인 안치오 전투는 남부 지중해 전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였다.

© Getty Images

이슬람교 -

이슬람 신자가 모스크에서 울려퍼지는 무아딘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무아딘은 하루에 5번 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시간을 알리는 사람이다.

© Getty Images 

기독교 -

1947년, 한때는 아름다웠던 이탈리아 리보르노 성당의 잔해를 찍은 모습. 3년 전의 격렬한 전투로 파괴되었지만, 두 신자들에게 기도할 장소로 쓰이고 있다.

© Getty Images 

이슬람교 -

이슬람 신도가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기자 피라미드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 Getty Images 

이슬람교 -

2018년 방글라데시 우키아 지역 발루칼리 난민 캠프에서 기도하는 여성들. 과부 캠프로 알려진 이곳은 폭력에 지친 로힝야족 여성과 아이들이 혼잡한 난민촌 속에서 얼마 안되는 평화의 순간을 얻는 곳이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라카인 주의 무국적 이슬람 신자들로, 인구는 약 백만 명으로 추정된다.

출처: (World Population Review) (History) (British Museum) (Britannica) (National Geographic) (CNN)

더 보기: 종교를 숭배하는 다양한 방법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