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먹은 허브 보충제, 오히려 간을 망가트릴 수도?! -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매출을 견인할 '큰손'으로 부상 중이다. 이들이 가장 흔히 복용하는 것은 종합 비타민과 종합 미네랄 보충제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미시간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약 5%가 간에 해로울 수 있는 허브 보충제 정기적으로 섭취한다고 한다. 일부 (허브) 보충제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며 실제로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문제가 되는 보충제와 허브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궁금하다면, 다음 페이지를 넘겨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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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보충제란? -

허브 보충제는 식물의 잎, 뿌리, 꽃과 같은 부분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을 포함한 보충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약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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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

고고학자들은 약용 식물의 사용이 약 60,000년 전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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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학 -

중국은 침술과 약초 요법을 포함한 가장 오래된 의학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역사는 최소 2,200년 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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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보충제와 식품의약국 -

미국에서는 비타민, 미네랄, 허브, 그리고 식이 보충제가 FDA의 승인을 받지 않기 때문에 효능, 품질, 또는 일관성에 대한 보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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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미시간 대학교에 따르면, 약 1,560만 명의 미국 성인이 지난 30일 동안 최소 하나의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간독성 허브 보충제를 섭취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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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독성이란? -

간독성은 약물, 식품 첨가물, 알코올, 그리고 일부 약용 식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간 손상 또는 간 기능 장애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제 이제 간독성이 있을 수 있는 허브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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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와간다 - 아쉬와간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허브이다. 이 허브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캡슐, 가루,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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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코호시 -

북미가 원산지인 블랙 코호시는 안면 홍조와 식은땀을 포함한 갱년기 증상에 흔히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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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니아 캄보지아 -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껍질에는 식욕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이 있으며, 이 HCA가 함유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보충제는 체중 감량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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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추출물 -

녹차 추출물은 녹차의 농축 형태로, 체중 감량, 심장 건강, 뇌 기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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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 추출물 -

홍국은 쌀이나 콩에 특정 균을 넣고 발효시켜 만든 전통적인 중국 약재로,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수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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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

강황은 인도에서 피부 질환, 관절 건강, 소화기계 지원을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관절염, 알레르기, 호흡기 감염, 소화기 질환 등의 상태를 위한 건강 보조제로 홍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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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린 -

베르베린은 최근 틱톡에서 체중 감량에 탁월한 보조제로 '자연의 오젬픽(Ozempic)'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일부 보고에 따르면 베르베린은 특히 고용량으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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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 -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보충제들은 간 손상과 긴밀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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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충제는 어떻게 간 손상을 유발하나? -

과학자들은 이러한 보충제들이 왜 간 손상을 일으키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보충제를 섭취한 후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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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손상 환자 -

실제 간 전문의들은 건강 보조제를 섭취한 후 간 손상을 겪은 환자들을 보고한 바 있다. 일부 환자들은 응급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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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 -

만약 간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할 수 있는데, 이를 황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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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소 -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 또한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허브 보충제를 복용한 경우 간독성의 징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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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메스꺼움, 구토까지... -

간독성의 증상으로는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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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보충제 소비자 규모 -

전문가들은 이러한 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허브 보충제 소비자가 간독성 약물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처방 환자 수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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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 -

미시간 대학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 성인 약 5%가 간에 해로울 수 있는 허브 보충제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잠재적 독성 성분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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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보충제 선택 전 고려할 사항 -

소셜 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나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치료’하거나 ‘개선’한다고 광고되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이러한 주장에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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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상담하기 -

만약 허브 보충제 섭취를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나 목표에 가장 적합한 보충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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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음식으로 섭취하자"라는 방식 고려해보기 -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먹기 전, 먼저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 보는 것이 오히려 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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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보충제도 주의하자 -

일부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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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섭취는 비싼 오줌이 되기도 -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에게 추가적인 비타민 섭취는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지 않으며, 특정 허브가 질병을 치료하거나 치유한다는 연구도 없다. 게다가, 몸이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한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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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

약 42%의 사람들이 비타민 D 결핍 상태이므로, 이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의료진과 먼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Healthline) (Harvar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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