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유대인이 지켜야 하는 관습과 전통, 무엇이 있을까? -

정통 유대교는 유대교 율법과 전통적인 신념 및 교리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유대인들의 종교이다. 약 200만 명 이상의 신도들이 실천하는 가장 큰 유대교 종파로 알려져 있으며, 정통 유대교는 여러 중요한 종교적 관습과 규범을 갖춘다. 그러나 이 율법들의 해석과 적용 방식은 다를 수 있어, 현대 사회와의 상호작용 수준도 매우 다양하다.

그렇다면 정통 유대교 신자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관습과 전통은 무엇일까? 정통 유대교의 규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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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카 준수 -

정통 유대교는 유대교 율법, 즉 할라카(halakha)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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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종교법 -

할라카는 기록된 토라(성서)와 구전 토라에서 유래한 유대교 종교 법률의 총체로, 종교적 신앙과 관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규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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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 -

할라카(Halakha)는 정통 유대교뿐만 아니라, 유대교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할라카는 지켜야 할 규범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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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율법 -

토라는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과 히브리 성경 전체, 그리고 유대교 지식의 모든 종합체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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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유대교의 핵심 교리 -

정통 유대교에서는 토라(Torah)를 규칙적으로, 그리고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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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방식으로 준비된 음식 -

유대교의 카슈루트(kashrut)는 특정 음식을 금지하고, 다른 음식은 정해진 방식으로 준비해야 하는 일련의 식사 규칙을 말하며, 이는 코셔(kosher)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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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셔 음식 -

정통 유대교 신자들은 토라에서 허락된 코셔 음식을 섭취하며, 유월절 동안에는 누룩이 들어간 빵과 제과류는 섭취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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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

안식일(샤밧 또는 샤보스)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 후 한 시간까지 지속되는 주간 휴식일로, 정통 유대교 신자들은 이 날을 엄숙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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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낭송 -

안식일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으로 가정의 여성들이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리며, 일부 여성들은 축복을 기도한 후까지 빛의 혜택을 누리지 않기 위해 눈을 가리는 전통을 따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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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특징 -

모든 종교적 유대인들은 샤밧을 지키지만, 특히 정통 유대교 신자들에게는 엄격한 안식일 (샤밧) 준수가 매우 중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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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안 되는 여러 가지 것들 -

샤밧을 지키는 것은 모든 일과 활동을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여행, 제빵, 요리(음식은 7일째 되는 날 이전에 미리 준비한다), 바느질, 글쓰기, 심지어 불을 끄는 것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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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유대교 회당 -

정통 유대교 회당에서는 하루 세 번의 히브리어 예배가 열리며, 이를 각각 샤카리트(아침), 민하(오후), 아르빗(저녁)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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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니웃 (Tzniut) -

‘츠니웃’은 겸손과 신중함이라는 성격적 특징을 설명하며, 행동에 관한 일련의 유대교 법률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정통 유대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복장 규정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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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규정 -

정통 유대교에서는 남녀 모두 몸을 상당히 가려야 한다. 남성은 주로 어두운 바지와 긴 어두운 코트를 입고 흰 셔츠를 입는다. 유대 남성들은 머리를 가리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주로 야물커(유대인 남자들이 머리 정수리 부분에 쓰는, 작고 동글납작한 모자)를 착용하며, 많은 정통 유대교 남성들은 기도나 외출 시 검은 페도라(사진 참고) 모자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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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하고 정숙한 복장 -

또한 현대 정통 유대교 여성들도 히브리어로 '겸손' 또는 '프라이버시'를 뜻하는 쯔니웃(tzniut)을 지키며 겸손하게 옷을 입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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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트(pe'ot) 구레나룻 -

정통 유대교 남성들의 특징 중 하나는 페오트(pe'ot), 즉 구레나룻이다. 페오트는 유대교 성서의 "머리 옆부분을 깎지 말라"는 구절을 해석한 결과로 일부 남성들과 소년들이 이를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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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필린 -

테필린(때로는 성구함이라 불린다)은 정통 유대교 남성들이 평일 아침 기도 중에 머리와 팔에 착용하는 검은색 가죽 상자와 가죽 끈으로 사진과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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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쓴 구절 -

상자 안에는 히브리어 성경에 나오는 네 개의 필사본이 들어 있는데, 이 구절들은 신자들에게 특정한 말을 손과 눈 사이에 두도록 명령한다. 이 구절들은 출애굽기 13:1-10, 13:11-16과 신명기 6:4-9, 11:12-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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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준비하는 모습 -

사진에서 유대교 정통파 소년이 테필린의 가죽 끈을 팔에 감고 탈릿(기도용 목도리)을 어깨에 두른 채 기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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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을 떠올리며 -

테필린은 유대교 기도에서 사용되며, 이집트 탈출 당시 하나님의 개입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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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을 위한 목욕탕 -

이와 유사하게, 미크베는 유대교에서 의식적 정결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목욕 시설이다. 거의 모든 유대인 공동체는 최소한 하나의 미크베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 의식적 정결을 엄격하게 지키는 정통 유대교에서는 미크베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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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통파 유대교 -

하레디 유대교, 흔히 초정통파 유대교라고 불리는 이 종파는 종교적 경전과 전통을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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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수호자 -

하레디들은 자신들을 유대교 법과 전통의 진정한 수호자라고 생각하며, 공동체 의식과 상호 책임, 역사적 관습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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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 떨리는 마음 -

 '하레디'라는 용어는 '하나님 앞에서 떤다'는 의미의 히브리어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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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현대발전의 거부 -

그들의 보수적인 세계관은 종종 현대 세계의 많은 요소, 예를 들어 진화론적 과학이나 텔레비전 같은 것들을 거부하는 데서 나타난다. 하레디들은 세속화와 동화에 대해 경멸의 태도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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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통파 인구 -

중앙통계국(CBS)의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인구는 현재 전체 인구 945만 명 중 13.5%인 12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의 절반이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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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 가난한 삶 -

초정통파 유대인들은 의도적으로 가난한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중앙통계국(CBS) 자료에 따르면, 초정통파 유대인들의 빈곤율은 일반 인구의 두 배에 달하며, 거의 절반이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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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디 여성의 노동력 참여 -

이로 인해 초정통파 여성들이 점점 더 노동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반면, 남성들의 참여율은 정체되고 있다. 또한, 현대성을 거부하는 것과는 달리,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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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제 -

전통적으로 초정통파 남성들은 모든 유대인 이스라엘 시민에게 법적으로 적용되는 이스라엘 방위군(IDF) 의무 군 복무나 대체 복무에서 사실상 면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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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되는 병역 면제 -

그러나 작년10월 7일 발생한 공격 이후, 이스라엘 방위군이 직면한 심각한 안보 문제들이 부각되면서 초정통파 남성들의 면제가 종료되었다. 이 결정은 초정통파 남성들이 정부의 급작스러운 방침 변경에 항의하며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서 시위하게 만들었다.

출처: (Britannica) (My Jewish Learning) (Association for Jewish Studies) (BBC) (Israel Policy Forum) (The Times of Israel)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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