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영화들의 싱크로율은? -

누구나 한번쯤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범죄 영화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 말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헐리우드는 MSG가 왕창 들어간 스토리를 사랑하기에 감독에 따라 실제 사건을 그대로 유지하기 보다는 헐리우드식의 해석이나 과장이 개입된 작품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영화 '허슬러스'의 개봉일을 앞두고 제니퍼 로페즈, 케케 팔머, 카디 B 등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이 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가 다루는 이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매우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실화와 영화 사이의 유사도가 과연 얼마나 높을지 관객들과 비평가들의 검증이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다음 사진들을 통해 헐리우드의 유명 범죄영화와 영화가 바탕으로 한 실화 사이의 싱크로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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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러스' -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며 곧 개봉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이 영화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고객들을 속여 그들의 돈을 탈취하는 스트리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시카 프레슬러의 'The Hustlers at Scores'라는 기사를 통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과연 얼마나 실화를 바탕으로 했을까? 개봉 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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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1990) - 감독 마틴 스코세지에서 빛나는 수상 경력을 안겨준 이 클래식 영화는 실제 범죄자 헨리 힐 (가운데, 레이 리오타)의 삶과 조직에서 그가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그외 주요 인물을 맡은 배우는 조 페시 (왼쪽)와 로버트 드 니로 (오른쪽)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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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1990) - 실제 인물인 힐은 니콜라스 필레기의 소설 'Wiseguy'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가 실화와의 싱크로율 95%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믿거나 말거나 일부 범죄와 범죄자들의 일부는 조금 수위를 낮추어 표현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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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987) - 이 영화에 등장하는 그룹 '언터쳐블'은 미 금주령 시대 알 카포네 (로버트 드 니로)를 끌어내리려는 엘리엇 네스 (케빈 코스트너)가 이끄는 변호사 그룹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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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987) - 가디언지는 이 영화를 "온갖 부정확한 사실들로 정신을 못 차리는" 작품이라 평했다. 실제 모델인 엘리엇 네스 역시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예의범절에 엄격하기 보다는 알콜 중독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언터처블 멤버의 대부분 (숀 코너리의 배역 포함)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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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갱스터' (2007) - 이 영화에서 덴젤 워싱턴은 마약왕 프랭크 루카스 역을 맡았고, 루카스는 권력의 부패를 뿌리 뽑고자 하는 뉴저지의 형사 리치 로버츠 (러셀 크로우)에 의해 결국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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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갱스터' (2007) - 그러나 이 영화는 사실보다는 허구의 내용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예를 들어, 형사 로버츠는 실제 사건 속 여러 형사들이 수행했던 일을 한 명으로 압축시킨 배역이다. 동명의 실존 인물도 존재했으나 실제로 마약왕 루카의 변호사가 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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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1971) - 이 영화는 헤로인 밀수업자를 잡으려 하는 두 형사 지미 도일 (진 핵먼)과 버디 루소 (로이 샤이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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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1971) - 1961년 마약 단속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다른 헐리우드 영화와 마찬가지로 일부 과장이 있지만 꽤나 실화와 근접한 작품이다. 영화가 다루는 실제 사건의 형사들은 영화 촬영 기간 대부분 촬영장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이들은 심지어 영화에 까메오로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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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 이 영화는 천재적인 사기꾼이자 위조범인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는 FBI 요원 칼 핸래티 (톰 행크스)의 추적을 요리조리 피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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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 본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 대해 애버그네일은 영화 속 자신의 이야기가 일부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약 80% 정도 정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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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967) - 이 영화는 대공황 시절 텍사스에서 은행을 털었던 보니 (페이 더너웨이)와 클라이드 (워렌 비티)의 위업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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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967) - 이 영화는 일부 역사적인 사건들을 정확히 보여준 반면 강도들을 미화한 것이 아니냐는 반론을 받아왔다. 영화는 그들이 실제 저지른 여러가지 범죄들 (불필요한 살인, 이기적인 동기 등)처럼 의적 로빈후드식 이미지에 반하는 것들은 모두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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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3) - 이 영화는 조던 벨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적인 등장과 하락을 보여준다. 벨포트는 투자자들의 돈을 사취하여 엄청나게 사치스러운 삶을 사는 방식으로 부를 얻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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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3) - 이 영화는 실제로 벨포트가 쓴 책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원작 자체에서 기인한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벨포트를 수사했던 FBI 요원에 따르면, 그가 자신의 범죄 사실에 쓴 모든 것은 사실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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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2015) - 영화 '빅 쇼트'는 2007-2008 금융위기에 대해 자세히 다룬 작품이며, 경제 위기 상황으로 인해 이득은 본 여러 인물들을 담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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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2015) - 마이클 루이스가 쓴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행동을 무분별하게 고쳤다. 심지어 영화 속 캐릭터들은 종종 무언가 부정확한 것이 있을 때마다 극과 관객 사이의 가상의 벽인 제4의 벽을 깨고 나와 직접 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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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오후' (1975) - 알 파치노가 주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1972년 미흡한 계획을 바탕으로 일어났던 은행 강도 사건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자신의 파트너가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돈을 대기 위해 이러한 사건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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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오후' (1975) - 영화 '뜨거운 오후'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에 본질적으로 매우 정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사건을 저지른 강도 존 워토비츠는 실제로 감옥에서 영화를 보았고, 영화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실제 자신의 파트너가 성전환 수술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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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2013) - 에이미 아담스, 크리스찬 베일,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이 영화는 부패한 정치인들을 적발하기 위해 FBI 요원 리치 디마소 (브래들리 쿠퍼)과 함께 일하는 사기꾼 어빙 로젠펠드 (크리스찬 베일)를 중심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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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2013) - 이 영화는 멜빈 와인버그를 포함한 실제 앱스캠 작전을 대략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는 "영화 중 일부는 실제로 발생했던 일이다."라는 명확한 설명과 함께 시작된다. 시드니 프로서 (에이미 아담스)가 개입되었던 사기 사건들과 시드니, 어빙, 리치 간의 삼각 관계와 같은 부분은 실제로 일어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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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2007) - 180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강도로 이름을 떨쳤던 제시 제임스 (브래드 피트)는 결국 자신이 이끌던 갱단의 일원인 로버트 포드 (케이시 에플렉)에 의해 살해당했다. 영화는 그들의 관계와 제시 제임스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건을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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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2007) - 제시 제임스를 다룬 수많은 영화 중에서 이 영화는 가장 정확한 사실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가 해당 소재를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너무 엄숙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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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시브즈' (2018) - 해튼 가든 강도 사건은 엄청난 명작 영화로 재탄생한 범죄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킹 오브 시브즈'는 수사 당국에게 잡히지 않고 "영국의 법률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절도"를 성사시키려 한 한 무리의 은퇴한 범죄자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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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시브즈' (2018) - 이 영화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조 펜할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들부터 "스코틀랜드 야드에서 구술된 것을 옮긴 100페이지 짜리 자료"까지 모든 것을 활용하여 심지어 영화 속 대화도 실제 강도들 (사진) 사이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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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 링' (2013) -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는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한 무리의 10대 청소년들이 온라인 정보들을 통해 유명인의 자택들을 해킹하여 훔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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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 링' (2013) - 영화 속 대부분의 사건들은 사실이며 화면에 자막처리된 일부 인용문 역시 실화 그대로를 쓴 것이다. 그러나 주연 배우 엠마 왓슨은 루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실제 인물로부터 세단계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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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1998) - 자전적 영화인 '장군'은 아일랜드의 범죄왕이자 '장군'으로 알려진 마틴 카힐 (브랜든 글리슨, 사진)을 다룬 작품으로, 그의 죽음에서 시작하여 역순으로 그의 삶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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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1998) -

그러나 이 작품은 누가 카힐을 죽였는지 그리고 왜 그를 죽였는지를 부정확하게 표현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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