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빚어진 도시들: 유네스코가 선정한 문학의 중심지 -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 책이 다시금 주목받는 모습은 신선한 반가움을 준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스트리밍하며 즐기는 것도 좋지만, 종이책 한 권을 펼쳐들고 몰입하는 독서의 매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런 문학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유네스코는 2004년에 '문학 창의도시(Cities of Literature)'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 명예로운 타이틀은 독창적인 문학 문화를 보유하고, 교육, 과학, 문화, 정보의 증진에 헌신하는 도시들에게 수여된다.

이 갤러리를 통해 유네스코가 선정한 놀라운 문학 창의도시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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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스코틀랜드 -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명성을 지닌 에든버러는 2004년 최초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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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호주 - 2008년 네트워크에 합류한 멜버른은 활발한 출판 산업과 재능 있는 작가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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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시티, 미국 - 문학적 역사가 깊은 이 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의 본거지로, 2008년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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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아일랜드 -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은 더블린의 문학적 유산을 기념하는 기념비로, 2010년 이 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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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의 수도는 1985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문학 축제를 통해 문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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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영국 - 노리치는 여러 문학적 '최초'를 기록한 도시로, 1395년에 영어로 출판된 최초의 여성 저자 작품인 ‘사랑의 계시(Revelations of Divine Love)’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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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 폴란드 -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크라쿠프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와 체스와프 미워시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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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독일 - 낭만주의 시대의 중심지였던 하이델베르크는 독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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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 뉴질랜드 - 2014년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된 더니든은 북 세일과 축제 같은 다양한 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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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스페인 - 문학 비평가 멜초르 페르난데스 알마그로와 루이스 가르시아 몬테로의 고향인 그라나다는 문학적 유산이 깊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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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체코 - 문학적 역사가 풍부한 프라하는 2014년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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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이라크 - 이라크의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도시는 8세기부터 13세기까지 수많은 도서관과 문학 학자들이 활동하던 중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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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 2000년 이상의 문화 역사를 지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어와 카탈로니아어로 기록된 풍부한 문학 유산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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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문학적으로 강한 평판을 지닌 류블랴나는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와 같은 작품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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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 우크라이나 - 리비우는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서 그 명성을 확실히 지니고 있다. 이 도시는 리비우 국제 문학 축제를 개최하며, 호라시오 키로가와 마리오 베네디티와 같은 작가들이 거주했던 문학 전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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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비데오, 우루과이 -

이 곳은 호라시오 키로가와 마리오 베네데티 같은 작가들의 고향이기도 하며 거대한 문학적 전통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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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영국 - 이 도시는 바이런 경과 앨런 실리토, D. H. 로렌스 같은 유명한 작가를 떠올 릴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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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아 드 바르짐, 포르투갈 - 이 작은 포르투갈 도시는 리스트에서 가장 작은 도시지만, 문학가들에게는 특별한 장소이다. 풍부한 문학 역사와 예술에 대한 깊은 연결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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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투, 에스토니아 - 타르투는 에스토니아 문화의 중심지로, ‘크레이지 타르투’와 같은 문학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 도시는 풍부한 문학적 환경을 형성하며,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중요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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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야노프스크, 러시아 - 울리야노프스크는 30개 이상의 서점과 두 개의 영향력 있는 출판사를 자랑하는 문학과 책 문화의 번성하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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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한민국 - 이 곳은 독특한 콘텐츠 산업으로 강력한 문학적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웹툰과 만화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문학과 현대 미디어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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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 남아프리카 공화국 - 더반은 항구 도시 역사로 유명하며, 알버트 루투리와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작가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도시는 그 문학 문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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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함메르, 노르웨이 - 19세기 동안 릴레함메르는 시그리드 운드셋과 뵈른스턴 에이린손 같은 저명한 작가들이 활동한 도시이다. 노르웨이 문화에서 이 도시의 문학적 유산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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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영국 - 맨체스터는 급진적인 문학 역사를 지닌 도시로,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만난 곳이다. 그 중앙 도서관에는 문학사에 중요한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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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이탈리아 -

밀라노는 수세기 동안 문학의 중심지로 여겨져 왔다. 이곳에서 알레산드로 만초니는 이탈리아 낭만주의의 선언으로 여겨지는 ‘약혼자들(I Promessi Sposi)’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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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시, 캐나다 - 퀘벡 시는 프랑스어, 영어, 원주민 유산을 포함한 뛰어난 문학적 명성을 지닌 도시이다. 2017년부터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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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미국 -

2017년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지정된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문학적인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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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미국 - 씨애틀은 활기찬 문학 공동체와 함께 존경받는 구술 문학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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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레흐트, 네덜란드 -

위트레흐트의 문학 역사는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칸니다. 위트레흐트 시편은 이 도시의 많은 역사적 텍스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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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2021년, 자카르타는 풍부한 문학 유산을 인정받아 문학의 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요소로서 창의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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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데자네이루,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는 풍부한 문학 문화로 유명하며 카를로스 드러몬드 데 안드라데, 마차도 데 아시스, 리마 바레토 같은 유명 작가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2023년 유네스코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를 2024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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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코드, 인도 -

2023년 10월, 코지코드는 인도 최초의 유네스코 문학 도시가 되었다. 이 영광은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코지코드의 문학적 뿌리가 음악 및 이곳의 전통요리와 조화를 이룬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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