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으로 떠나는 여행 -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탈린은 현대적인 느낌과 중세 시대 분위기를 모두 간직하고 있다. 스카이프와 다른 IT 기업들이 모여있는 탈린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공원과 정원 및 맛있는 음식들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탈린에 매혹되었는가? 사진을 통해, 탈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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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탈린의 시작은 13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트 해 연안에 자리잡은 도시 탈린은 특히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에 무역의 중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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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크루즈 정박지 -

현재, 탈린 항구는 북유럽에서 크루즈선과 승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항구 가운데 한 곳이 되었다. 이 항구는 헬싱키, 스톡홀름 및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정기 항로를 운영한다. 2017년, 탈린은 1,0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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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 세계 문화 유산 -

탈린의 구시가지는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 가운데 한 곳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진은 탈린의 스카이라인을 담고 있다. 왼쪽에서 성니콜라스 교회, 소피아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 세인트 메리 대성당 및 성 올라프 교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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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도시 경치 -

양파를 닮은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의 돔지붕은 탈린에서 가장 인상적인 역사 랜드마크 가운데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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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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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올라프 교회 -

12세기에 지어진 성 올라프 교회는 노르웨이의 올라프 2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내부를 감상한 뒤에 탈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꼭대기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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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리오르고 궁전 -

러시아의 표트르 1세가 아내인 예카테리나 1세를 위해 건설한 이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궁전은 카드리오르고 예술 박물관을 갖추고 있다. 이 박물관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제작된 러시아 및 서유럽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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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카드리오르고 공원 -

카드리오르고 궁전 근처에 있는 이 공원은 도심 속에서 사람들에게 여유를 느끼게 한다. 여름이 되면 다양한 콘서트와 축제들이 이 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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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골목 (Katariina Käik) -

카타리나 골목은 여덟 개의 수공예 스튜디오를 갖춘 중세 골목이다. 이 골목에 가면 수공예로 제작된 유리 제품, 모자, 퀼트, 도자기, 보석 및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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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시청 -

이곳은 발틱해와 스칸디나비아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이다. 1404년에 완공된 이 시청은 탈린의 그림같은 시장 광장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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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내부 -

복사본이지만 시청에 걸린 태피스트리 (사진)는 1547년에 제작된 원본의 모든 디테일을 표현하고 있다. 원본은 탈린 시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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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토마스 (Old Thomas) -

올드 토마스는 탈린 시청에 있는 풍향계 이름이다. 화살을 들고 있는 소년 농부의 형상을 한 이 풍향계는 1530년에 만들어졌으며, 그 때 만들어진 원본은 시청의 지하에 전시되어 있다. 현재에 만들어진 올드 토마스는 시청 타워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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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크 인 데 쾨크 (Kiek in de Kök) -

키에크 인 데 쾨크 (사진)는 15세기에 지어진 대포 탑이며 그 의미는 "부엌을 엿보아라" 이다. 중세 사람들은 이 탑의 상부층에서 아래층의 굴뚝에 있는 틈을 통해 부엌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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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피터 및 성 파울로 카톨릭 대성당 -

건축가 카를로 루시의 오리지널 건물 양식을 알고 싶다면 성당의 내부로 들어가라. 성당의 외부는 1920년대 초에 현대화 작업을 거쳤다. 하지만 이 성당은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갖추고 있다. 

(Photo: Flickr/CC BY-NC-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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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 게이트 (Viru Gate) -

중세 시대의 느낌이 한껏 남아있는 비루 게이트는 도시에 있는 여러 주요 대로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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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마가렛 (Fat Margaret) -

뚱뚱한 마가렛 성탑은 16세기에 건설되었으며 그레이트 코스트 게이트에 연결되어 있다. 이 성탑은 에스토니아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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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페아 성 (Toompea Castle) -

톰포아 성은 9세기에 지어졌다. 그 이후 덴마크, 스웨덴 및 러시아가 이 성채를 점령했다. 현재 탈린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이 성탑은 에스토니아 의회인 리기코구 (Riigikogu)가 되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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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고전의 조화 -

톰페아 언덕에서 바라본 탈린 전경. 탈린의 역사적인 랜드마크가 현대 건물과 함께 대조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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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중심지 -

탈린은 유럽에서 한 사람당 가장 많은 스타트업 회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스카이프를 포함해 세계적인 회사들이 태어난 도시이기도 하다. 이 곳에는 유럽 연합의 IT 에이전시인 eu-LISA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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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U -

눈을 사로잡는 이 건물은 석회암, 유리 및 구리로 건설되었다. 미래지향적인 KUMU 예술 박물관은 가장 많은 에스토니아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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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박물관 -

1944년에 USSR에 의해 합병된 에스토니아는 1991년에 독립을 하기 전까지 소비에트 정권의 위성 국가였다. 러시아의 흔적을 보여주는 KGB 박물관은 구 KGB 건물인 호텔 비루에 자리잡고 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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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식물원 -

피리타 구역의 클루스트리멧사 숲에 있는 이 식물원에는 수목원과 향기로운 장미 정원이 갖추어져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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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TV 타워 -

멀리서 탈린을 감상하고 싶은가? 탈린 TV 타워의 전망대 높이는 170 m이다. 말할 것도 없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환상적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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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로컬 와인과 리큐르 -

탈린에 있는 동안 전통적인 에스토니아 와인과 리큐르를 맛보도록 하자. 이 리큐르는 전통적으로 대황, 민들레, 프림로즈, 마가목, 블랙커런트 그리고 다른 현지 과일로 만들어진다. 

(Photo: Flickr/CC BY-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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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브레드 (호밀빵/흑빵) -

에스토니아 흑빵은 사실 발효된 호밀빵이다. 전통적인 스타일로 흑빵에 버터를 바른 다음에 허브를 올려서 먹어보자. 

(Photo: Flickr/CC BY-NC-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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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문화 -

탈린의 중세 자갈 거리와 넓은 광장에는 수십개의 바와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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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이아스모크 (Cafe Maiasmokk) -

만약에 카페에 가고싶다면 카페 마이아스모크를 찾아라. 1864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신선한 홈메이드 패스츄리, 파이 및 케이크를 판매한다. 마지판과 초콜릿 가게인 마지판 뮤지엄은 분리된 공간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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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 홈 레스토랑 앤 샴페인 라운지 -

이 식당은 모델이자 에스토니아의 정치가인 베아트리스 페니체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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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차이콥스키 (Restaurant Tchaikovsky) -

책장과 식물로 둘러싸인 이 식당은 프랑스의 맛, 러시아의 전통 및 에스토니아 재료를 모두 갖춘 현대적인 퓨전 스타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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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위더 쇼콜라테리에 (Kehrwieder Chocolaterie) -

의심할 것 없이 이 곳은 탈린에서 가장 달콤한 카페이다. 흔들리는 촛불 아래에서 홈메이드 초콜릿과 신선하게 로스팅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하자. 

(Photo: Flickr/CC BY-NC-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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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 한자 (Olde Hansa) -

전통적인 테마를 자랑하는 식당을 찾고 있는가? 구시가지에 있는 올드 한자에 테이블을 예약해라. 중세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식당은 15세기 분위기를 자아낸다. 직원들이 중세 시대 상인의 복장을 하고 음식을 서빙하며 음식 메뉴의 이름 또한 매우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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