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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반려동물 문화 : 반려동물 장례사 -

반려동물 장례 문화는 애완동물이라는 용어가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로 바뀐 요즘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반려동물 장례사라는 직업이 최근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꼽히기도 한다. 가족으로서 사람만큼이나 소중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정성과 예를 다하는 이 직업은 버려지는 동물들과 과도한 반려동물 산업이 문제로 대두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중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다음 사진을 통해 슬픔과 사랑이라는 모순된 감정을 정성으로 어루만지는 반려동물 장례사와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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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빈 자리 - 반려견 꽃개를 잃은 뒤 슬픔에 잠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견주 이재환 씨. 그는 세상을 떠난 꽃개의 사진을 컴퓨터로나마 보며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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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생소한 직업 - 반려동물 장례사로 활동 중인 강성일 씨와 그의 아내 함진선 씨. 두 사람에게는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 산초가 있다. 그는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 속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니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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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게... - 세상을 떠난 꽃개를 위해 특별한 제사상을 마련한 견주. 꽃개를 위한 사료도 잊지 않고 놓아준다.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차린 음식들을 무지개 다리를 건넌 꽃개도 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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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랠 길 없는 허전함 - 평소 꽃개가 앉아 있던 의자에 앉아 바깥을 바라보는 견주. 그는 떠난 반려견의 빈 자리가 느껴지는 일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실제로 반려견을 떠나 보낸 견주들 중에서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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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워 하며 - 꽃개의 유해가 담긴 항아리를 손에 들고 집 근처를 걷다 잠시 벤치에 앉았다. 과거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는 것이 전부였던 반려견 장례문화가 이제는 반려견 전문 화장터 등이 있을 정도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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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을 아는 반려동물 장례 전문가 - 반려견 산초에게 마실 물을 주는 반려동물 장례사 강성일 씨. 일상 속에서 반려견과의 삶을 산다는 것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 그는 반려견을 잃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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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정성을 다하는 손길 - 반려동물 장례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에서 반려동물의 유골함을 꼼꼼하게 관리중인 반려동물 장례사 강성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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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았던 한 동물을 위한 마지막 예 -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회사의 직원들이 사망한 반려견에게 정성스럽게 수의를 입히고 있다. 이는 고인을 다루는 것만큼이나 엄숙하고 정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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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 아직은 생소한 반려동물 장례사라는 직업을 가진 강성일 씨.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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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사의 아내 - 강성일 씨의 아내 함진선 씨가 두 사람의 반려견이자 소중한 가족인 산초에게 옷을 입히고 있다. 아마도 그녀는 함께 하는 이 순간의 소중함을 잘 알 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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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랑 - 사랑했던 반려견의 몸이 담길 관에 한자 한자 눌러 쓴 마지막 편지.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하며 마지막 가는 길까지 사랑의 마음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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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례식 - 반려동물 장례사 강성일 씨가 실제로 한 반려견의 장례식을 주관하고 있다. 규모는 작을지라도 사람을 위한 장례식과 본질은 같다. 세상을 떠난 소중한 존재에 대한 사랑과 정성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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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지금 이 순간 - 사람의 수명보다 약 1/4 가량만 살아도 수명 이상을 산다고 할 수 있는 반려동물들. 최근 장례식뿐만 아니라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사진 촬영 문화도 크게 보편화되고 있다. 심지어 반려동물을 위한 영정사진도 촬영하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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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 반려동물을 가진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고, 사람을 위해 태어나는 동물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만약 당신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함께 하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