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이후 전 세계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금세기 말까지 계속해서 급감할 것이며, 이 변화는 인구 통계에서 경제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꾸어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한국이 사상 최저 연간 출생률 0.72명을 기록하며, 인구감소 추세에 앞장서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다.
인간 역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인구 구성 변화는 사람들이 작은 가족을 선호하고, 미혼율이 늘며, 2세에 대한 갈망이 예전과는 다름을 선명히 보여준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이 현상의 이유와 이에 따른 미래 사회구조의 변화들에 대하여 알아본다.
1946년부터 1964년까지 베이비붐 이후 1970년대 초반 출생률은 하락하다가 이후 수십 년간 소폭 변동하였다.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미국의 일일 출생자 수는 연평균 0.96% 감소하였다.
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은 1950년 4.84명에서 2021년 2.23명으로 증가했으며 210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59명으로 계속 감소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안정적인 인구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 1인당 2.1명의 출산율이 필요하다. 분석에 따르면 2100년까지 97%의 국가가 대체 수준 이하의 출산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서유럽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1.53명에서 2050년 1.44명, 2100년 1.37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유럽 국가들은 2021년 1.38명에서 2100년 1.19명으로, 중유럽은 1.48명에서 1.21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국가들이 낮은 출산율로 걱정이 태산 같을때,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의 인구는 2100년까지 30억 명 이상으로 세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나이지리아는 7억 91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저소득 지역의 출생률은 2021년 18%에서 2100년 35%로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자원 제한 국가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일부 국가들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 강화, 무상보육, 추가 고용권 등 매력적인 정책과 인센티브를 시행하려고 노력한다. 한국의 일부 기업에서는 자녀 1명 출생당 1억 원의 상여금을 준다는 소식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성차별과 직업 승진기회의 불평등, 자녀 양육 비용 상승에 대한 항의로 연애, 결혼, 출산을 거부하고 있다. 한국은 2100년까지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4년, 한국의 초등 입학생이 작년대비 40만명 이나 적은것으로 집계되었다.고령화와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은 학생 수 감소가 곧 지역소멸 위기 징후이기에 한국의 교육청은 ‘작은 학교 살리기’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증가하면 출산율이 감소하는데, 이는 도시 주거환경이 더 비싸고 도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비용이 더 높기 때문이다.
여성의 교육 접근성이 높아지면 진로 기회가 확대되고 개인의 자율성이 증진되어 출산율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자녀 양육 비용이 증가하여 많은 가정이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자녀를 적게 낳거나 출산을 미루게 되었다.
의료 및 피임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여성은 생식 선택을 통제할 수 있게되었다.
사람들은 직업에 대한 열망, 교육적 추구, 더 넓은 삶의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를 갖기로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출산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가족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줄어들고 가족, 성 역할, 결혼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의 증가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고 사람들이 아이를 적게 가지려는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다. 2050년까지 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두 배인 21억 명이 될 것이다.
인구 고령화는 경제 성장, 일, 은퇴, 가족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성 질환과 장애가 더 만연하여 의료에 대한 지출이 증가할 것이다.
청년층의 노동력 유입이 줄면서 경제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은퇴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을 수 있다.
출산율이 하락하는 국가들은 노동력 부족을 상쇄하고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이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국경 개방 정책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고려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가파른 출산율 감소 못지 않게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 시스템은 다양한 요구 사항을 가진 고령화 인구에 빠르게 대비하여야 한다.
정부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이미 의료와 연금에 할당되어 있지만, 인구가 고령화되면 세금도 상당히 증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세금은 사람들이 일을 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게 하며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출산율이 낮은 국가들은 출산율이 높은 국가들로부터 인재와 숙련된 노동력에 대한 높은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
반대로 출산율 하락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세계 식량 체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시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인구 고령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 계획과 인프라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출산율 저하와 도시로의 이주는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를 초래하여 지역 경제와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벌써 많은 국가가 이에 따른 변화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인구 감소가 많은 국가에서 심각한 정책 고민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정책 연구는 여성의 건강, 여성의 권리, 그리고 교육 접근성에 대한 진전이 되레 퇴보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전 세계 사회는 출산율 하락이라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여 잠재적으로 새로운 사회 규범과 구조로 이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산율 저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 각국은 이에따른 연구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출처: (CNN) (BBC) (KTOO) (Barron's)
한국이 선두 주자, 글로벌 추세인 저출산이 미치는 영향
고령 인구의 미래를 고민하며...
라이프 스타일 출산율
1950년대 이후 전 세계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금세기 말까지 계속해서 급감할 것이며, 이 변화는 인구 통계에서 경제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꾸어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한국이 사상 최저 연간 출생률 0.72명을 기록하며, 인구감소 추세에 앞장서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다.
인간 역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인구 구성 변화는 사람들이 작은 가족을 선호하고, 미혼율이 늘며, 2세에 대한 갈망이 예전과는 다름을 선명히 보여준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이 현상의 이유와 이에 따른 미래 사회구조의 변화들에 대하여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