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 발을 파묻고 햇볕을 즐기는 푸른 바다로 당장 가고 싶게 만드는 날씨가 이어진다. 어느 해변에 있든 배가 고파지면 먹을 것을 찾기 마련이다. 전 세계의 해변은 놀랍도록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데, 푸드트럭부터 보트 위, 식당가, 노천카페, 길거리 가판대까지 파는 곳도 가지각색이다. 바닷가에 누워 해를 쬐다, 신나게 수영하고 출출해지면 누구든지 찾게 만드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닷가 음식들은 뭐가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자!
망고 스티키 라이스라고 불리는 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이다. 바닷가에서도 흔히 팔고 있으며 간이 된 찹쌀밥을 코코넛우유에 조리한 후 망고와 곁들어 나온다. 둘이 같이 먹으면 망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코코넛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피쉬 앤 칩스는 호주의 해안가에서 맥주 한 병과 함께 즐겨지는 인기 음식이다.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튀긴 플랜틴 바나나 칩을 본다면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브라질 해변에 누워있으면 "치즈 구이 꼬치 (Queijo coalho grelhado)팔아요" 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기 많고 저렴한 간식인 치즈 구이 꼬치는 오레가노 또는 마늘 맛 소스를 뿌려 주문 즉시 숯불 위에서 요리해 준다.
시칠리아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래니타와 브리오시아가 아닐까? 이 차가운 음료는 멜론, 딸기, 초콜릿, 피스타치오, 커피와 같은 다양한 맛이 있다. 그래니타에 맛있는 브리오슈 빵을 찍어 먹길 추천한다.
보통 콩과 밥과 함께 나오는 저크 치킨은 자메이카 해변에서 먹어볼 수 있다. 보통 주문하면 바로 눈앞에서 구워준다.
우리나와 빙수와 같이 갈은 얼음 위에 가지각색의 과일 시럽(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코코넛, 구아바 등)을 뿌려 먹는 여름 간식이다.
세비체와 비슷한 피지섬의 코코다는 생선을 레몬과 라임 주스에 재워 만든 생선회이다. 세비체와 다르게 코코다는 코코넛 밀크를 넣은게 특징이다.
쿠바 음식을 맛보지 않고는 마이애미를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쿠바 샌드위치를 먹는 것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말라가 지방의 전통음식이라고 볼 수 있는 정어리 꼬치구이는 이 스페인 지역의 해변 어디에서든지 찾을 수 있다.
푸에르토리코의 국민 길거리 음식인 알카푸리아는 게살이나 간 쇠고기로 채워진 녹색 바나나와 유카 튀김이다.
메인 주에서 랍스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랍스터 살을 차갑게한 후 마요네즈를 약간 섞고, 그 다음 뉴잉글랜드 빵에 버터를 바르고 토스트해서 그위에 놓고 먹는 것이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면 된다.
"섞이다"을 뜻하는 타갈로어 할로할로는 필리핀에 국민 빙수다. 갈은 얼음위에 연유, 팥앙금, 코코넛, 보라색 고구마, 망고 아이스크림과 같은 다양한 재료로 층층히 채워진다.
올리브 오일만으로 간을 한 그릴에 구운 문어를 그리스 샐러드와 타라마살라타(생선 알 전채 요리)와 함께 먹고 있노라면, 그곳이 바로 그리스 해변임을 알 수 있다.
스페인에서 보카디요는 점심, 간단한 저녁 식사, 그리고 바닷가 간식으로 인기가 많다. 신선한 바게트에 넉넉한 양의 하몽 또는 스페인 햄을 넣어 만들며,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된다.
6세기 아즈텍 시대에는 황제 몬테수마를 위해 아후아카몰리(과카몰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날 멕시코 전역과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카몰리와 토르티야 칩은 여전히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포르투갈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볼라 드 베를린(Bola de Berlim)'은 '베를린 볼'이라는 뜻으로, 1940년대에 유대인 난민들에 의해 포르투갈에 전해졌다. 이 포르투갈식 도넛은 독일식보다 약간 크며, 에그 크림이나 초콜릿을 속에 채워져있다.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가에가면 바, 카페 또는 타코 트럭에서 피쉬타코를 쉽게 볼 수 있다. 요리법은 가각 다르지만, 살사와 양배추 토핑이 들어가며, 대구나 마히마히를 튀겨 속 재료로 사용한다.
또 다른 브라질 해변의 간식으로 버터 발린 옥수수(Milho na manteiga)이다. 맛있을 뿐만 아니라, 속을 채워주는 간식이 된다.
언제나 따뜻한 햇살과 백사장이 있는 플로리다의 키 웨스트 (Key Wes)는 상큼한 키 라임 파이의 본고장이다. 먹을때 위에 생크림을 올리는 걸 잊지 말자!
브라질 과자인 비스코이투 데 폴빌루(biscoito de polvilho)는 물, 우유, 기름, 카사바 전분으로 만들어지며, 가벼운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가장 맛있는브랜드는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에서 팔리는 Biscoito Globo이다.
이름에 칵테일이 들어갔지만, 음료는 아니다. 멕시코 태평양과 카리브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정통 멕시코 새우 칵테일은 매운 맛의 할라피뇨와 아삭한 오이가 함께 들어간 샐러드에 가깝다.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태양, 모래, 파도,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매년 버지니아 해변으로 모여든다. 어쩌면 이 매콤한 새우 바베큐 꼬치를 먹으러 오는 걸지도 모르겠다.
태국 피피 섬에서 인기 있는 코코넛 도넛은 , 코코넛 반죽에 코코넛 크림을 넣어 만든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밀가루 반죽 속에 고기나 야채를 넣고 구운 아르헨티나의 전통요리인 엠파나다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푸에르토리코 해변에서 엠파나다를 먹어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일 수 있다.
인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망고 라시가 시원한 답이 된다. 차가운 요거트에 망고를 갈아 넣고, 설탕이나 카다멈을 얹어 먹으면 온몸이 시원해지는 스무디가 된다.
미국 맛을 보고싶은가? 그렇다면 태피 사탕을 추천한다. 식감은 쫀득한 마쉬멜로와 부드러운 하이츄 그 사이같다. 바나나, 수박, 감초, 카라멜 맛중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출처: (Fox News) (Yahoo News)
해변가에서 맛보는 글로벌 길거리 간식들
파도 소리와 함께 즐기는 세계 길거리 음식 베스트 셀러는?
음식 여름
모래에 발을 파묻고 햇볕을 즐기는 푸른 바다로 당장 가고 싶게 만드는 날씨가 이어진다. 어느 해변에 있든 배가 고파지면 먹을 것을 찾기 마련이다. 전 세계의 해변은 놀랍도록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데, 푸드트럭부터 보트 위, 식당가, 노천카페, 길거리 가판대까지 파는 곳도 가지각색이다. 바닷가에 누워 해를 쬐다, 신나게 수영하고 출출해지면 누구든지 찾게 만드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닷가 간식들은 뭐가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