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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35개국에서 선정한 이 리스트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도서 30권이다. 이 책들은 사랑, 비극, 전쟁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풍자적 유머, 사회적 논평,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교훈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왔다. 이 도서들은 BBC Culture에서 108명의 전문가 투표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다.

과연 어떤 30권의 책들이 꼽혔을까? 다음 슬라이드에서 각 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선정 도서들을 알아보자.

▲풍자 소설로,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 작품은 젊은 남자 칸디드가 삶의 고통과 어려움을 목격하며 겪는 환멸의 과정을 다룬다.

▲이솝 우화는 수세기 동안 구술로 전해진 이야기들이 모아진 것이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거북이와 토끼,’ ‘늑대 소년,’ 그리고 ‘북풍과 태양’이 있다.

▲저자 진 리스는 도미니카에서 태어난 영국 작가로, 이 소설은 브론테의 『제인 에어』의 프리퀄로 쓰였다. 이야기는 로체스터의 첫 번째 아내인 ‘버사’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그녀는 자메이카에서 자랐고 원래 이름은 앙투아네트 코스웨이였다. 그녀는 나중에 정신이 불안정해진다.

▲젊은 소녀 진 루이즈 핀치의 시점에서 이야기되는 리의 소설은 인종 긴장과 성폭력을 주제로 다룬다. 이 책은 퓰리처 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널리 가르쳐진다.

▲프랑스의 러시아 침공의 영향을 다룬 이 톨스토이의 작품은 다섯 귀족 러시아 가문의 삶을 통해 전해진다. 톨스토이의 책에는 주인공이 없지만, 여러 번 사랑에 빠지는 열린 마음을 가진 나타샤가 중심 인물로 부각된다.

▲중국 문학에서 네 대 고전 소설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이 작품은 송나라 시기에 가혹한 봉건 현실을 피하기 위해 언덕에 모인 108명의 도적들에 대한 허구의 재구성을 담고 있다.

▲오스틴은 베넷 다섯 자매의 삶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며, 그들의 사랑을 향한 고난과 성공을 그리면서 조지아 사회의 엄격한 규칙에 대한 풍자적 시선을 던진다. 우울한 미스터 다시와 발랄한 엘리자베스 베넷의 로맨스는 볼리우드의 『신부와 편견』 (2004)에서『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사랑 이야기에서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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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가난한 학생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파를 살해해야 한다고 믿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죄, 죄책감, 그리고 구원의 심리적 탐구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성스러운 불교 경전을 찾기 위해 중앙 아시아와 인도로 16년 간의 순례를 떠난 중국의 승려 현장(또는 쉬안장)의 여정을 기록한다. 그는 여정에서 겪는 다양한 시련을 동물들과 함께한다.

▲구안중의 작품은 중국 문화에서 호머의 서사시와 비견될 만큼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막대한 명나라 시대의 이야기는 한나라 말기에 설정되어 중국 역사에서의 주기적 성격을 묘사한다.

▲플로베르의 첫 번째 소설은 변덕스러운 에마 보바리에 대한 이야기로, 출판되었을 때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주어 외설죄로 기소되는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은 오히려 이 이야기에 더 많은 홍보 효과를 주었고, 그 다음 해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원래 "커러 벨"이라는 필명으로 출판된 이 작품은 샬롯 브론테가 쓴 소설로, 주인공 제인 에어와 토른필드 홀의 쌀쌀맞은 주인 미스터 로체스터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따른다. 대형 화재, 미친 아내, 그리고 실패한 결혼식이 이어진 후, 두 사람은 결국 영원히 함께 하게 된다.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은 1917년 러시아 혁명과 니콜라이 2세의 전복에 대한 우화로, 농부를 쫓아내고 자치 정부를 수립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이 제정한 공정하다고 여겨지는 규칙은 결국 "모든 동물은 평등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로 귀결된다.

▲이 모더니스트 소설은 호머의 『오디세이아』와 유사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주인공 리오폴드 블룸의 하루를 따라간다. 다양한 시대의 영어 문학, 작문 스타일의 혼합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가디언은 이 책이 완독하기 가장 어려운 책 중 하나라고 선언한 바 있다.

▲캐나다의 소설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이 소설은 뉴잉글랜드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여성들이 가부장제의 필요에 종속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그린다. 이 작품은 최근 인기 있는 미국 TV 쇼로 각색되었다.

▲유명한 번개모양 이마 흉터를 가진 마법사 해리 포터와 그의 친구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세 친구는 볼드모트를 영원히 물리치기 위해 지팡이 다루기, 미스터리 해결, 빗자루 날리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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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가 그의 서사시를 쓰기 약 1,500년 전에 쓰인 『길가메시 서사시』는 우룩의 왕 길가메시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수메르 시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했으며, 1853년 호르무즈드 라삼에 의해 발견된 점토판에 새겨져 있었다고 History on the Net에 따르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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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그의 희극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운명에 처한 사랑의 이야기인 로미오 몬태규와 줄리엣 캐퓰렛의 비극은 수많은 영화와 연극으로 각색되었다.

▲14세기 이탈리아 서사시로, 단테가 사후 세계에서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이 여정에서 유명한 로마 시인인 베르길리우스와 단테의 이상형인 베아트리체를 만난다. 이 인간 구원의 우화는 욕망, 계몽, 신앙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며 세계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미국 남북 전쟁 직후의 배경에서, 이 소설은 전직 노예 어머니 세스와 그녀의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의 집은 살해당한 세스의 딸로 추정되는 유령의 존재로 인해 괴로워하고, 세스는 이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이 소설은 1988년 퓰리처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주연한 영화로 제작되었다.

▲호메로스의 이 작품은 『오디세이아』 이후에 쓰였지만, 『오디세이아』 이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서사시는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와 유명한 트로이 목마의 전투를 포함한다. 서사시는 다각형 육각시로 쓰여졌다.

▲마르케스의 마법적 리얼리즘 작품은 신화적인 마콘도 마을에서 7세대에 걸친 부엔디아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행운과 불행을 통해 이야기는 시간이 순환적이며 과거의 징후가 현실이 된다는 개념을 묘사한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비극으로, 거의 모든 인물이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인생과 죽음에 대한 깊은 질문을 고민한다.

▲환상적인 귀족 돈키호테와 그의 충실한 동반자 산초 판자의 이야기가 없었다면, 세상은 훨씬 더 가난했을 것이다. 이 두 사람은 바람개비를 공격하고, 상상의 공주를 구하고, 쓸데없는 싸움에 휘말리며 떠돈다. 세르반테스의 스페인 황금 시대 소설은 이후 나오는 많은 고전 문학 작품의 출발점이 되었다.

▲일명 『천일야화』로 알려진 이 작품은 중동 전역에서 수집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라딘", "알리바바", "신밧드"의 이야기는 서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들이지만, 이는 유럽의 번역자들이 번역 중 덧붙인 이야기인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치누아 아체베의 유명한 소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에서는 영국과 기독교 선교사들의 도래로 인해 주인공 오콘코와 그의 부족 우무피아의 전통적인 삶이 점차 쇠퇴되는 모습을 묘사한다.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이 디스토피아 소설은 리얼리티 TV 시리즈 『빅 브라더』의 영감을 주었다. 인구가 보안 카메라에 의해 지속적으로 감시되는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이 1949년의 책은 현재 우리가 처한 지속적인 감시 사회와 섬뜩한 유사성을 보여준다.

▲셸리가 1816년 제네바 호수에 있는 바이런의 손님으로 초대되었을 때 쓴 작품이다. 함께 초대되었던 모든 손님이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고, 셸리는 한 젊은 과학자가 뼈를 모아 극단적인 과학 실험을 통해 생명체에 생명을 주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썼다.

▲해리엇 비처 스토는 미국 남북 전쟁 이전에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썼다. 그녀의 반노예 소설은 도망자 노예들과 그들을 남부의 플랜테이션에서 탈출시키는 지하철도에 대한 그녀의 경험을 도대하여 나왔다. 그녀의 책이 1861년 남북전쟁 발발의 발판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종종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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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가 쓴 이 유명한 그리스 서사시는 트로이 전쟁 이후 오디세우스가 그의 왕국 이타카, 아내 페넬로페,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한 10년 간의 여정을 다룬다. 그 과정에서 그는 그리스 신들과 친구들로부터 방해와 도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