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턴 협정: 보스니아 전쟁의 종식과 여전히 불완전한 평화
발칸반도, 한반도 못지않게 아픈 상처를 간직한 분쟁의 땅
라이프 스타일 지정학
1995년에 체결된 데이턴 협정은 1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고 200만 명을 강제로 떠나게 한 잔혹한 보스니아 전쟁에 마침표를 찍은 협정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타협이 이뤄진 이 복잡한 평화 협정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하나의 국가로 세우되, 두 개의 자치 단체인 스릅스카 공화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으로 나누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협정은 발칸반도의 잔혹한 폭력을 중단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복잡한 권력 분배 구조가 민족 간 분열을 고착화해 정치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여전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발칸반도의 분쟁 속 데이턴 협정과 그 완전하지 않은 유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