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실종: 국가가 자행하는 정치적 탄압의 도구
사라진 사람들, 숨겨진 인권 침해의 실체에 관하여...
라이프 스타일 인권
개인이 국가 요원에 의해 납치되고 그들의 소재가 공개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다. 이를 강제 실종(enforced disappearance)이라고 하며, 정부가 공포와 위협을 조장해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제 실종은 정치적 저항을 약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다.
또한, 실종된 개인의 운명에 대한 정보 부족은 그들의 가족과 공동체가 진실을 추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어떤 범죄가 저질러졌는지 알지 못하면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강제 실종과 정치적 탄압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파헤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