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경계선, 동물은 왜 월리스선을 넘지 않을까?
보이지 않는 선이 만든 자연의 세계, 호랑이와 캥거루가 나뉘어진 이유
라이프 스타일 자연
인도네시아 군도 한가운데에는 과학자들을 수십 년간 매료시킨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 이 선은 사람이 그은 것도, 정치적 이유로 생긴 것도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경계선이다. 인도네시아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다 보면, 이 신비한 경계가 점점 더 뚜렷해진다. 한쪽에는 호랑이와 코끼리가 살고, 다른 쪽에는 캥거루와 앵무새가 번성한다. 이 경계는 ‘월리스선(Wallace Line)’으로 불리며, 그 뒤에는 매우 놀라운 과학적 이유가 숨겨져 있다.
왜 이 경계를 기준으로 동물들이 이렇게 다르게 나타나는 걸까? 이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이 경계선은 전 세계 동물들의 분포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까?
다음 슬라이드에서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