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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정보국(CIA)은 요원들의 개인행동에서 작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규칙을 따라 운영된다. 1947년 국가안전법에 의해 제정된 이 규칙들은 요원들의 충성 약속을 지키고,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며,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비밀 유지 서약에서부터 SNS 사용 제한까지, CIA 요원들은 임무의 완전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엄격한 기준을 지켜야 한다. 기밀 정보를 지키기 위한 규정 외에도, 사내 스타벅스에서 이름 대신 번호로 음료를 주문하는 독특한 제약처럼 요원들이 겪는 일상 속 소소한 규정들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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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요원들은 국가 안보의 핵심 원칙인 미국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유지해야 한다. 1947년 트루먼 대통령은 국가안전법에 따라 CIA를 설립하며, 행정명령 9835호를 통해 충성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이 명령에 따라 연방 기관들은 충성심 위원회를 설립해 충성도가 부족한 인원을 식별하고 제거해야 했다. 이러한 조치는 정부 직원들 간의 충성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존 브레넌 CIA 국장은 스노든 사건 이후 "선서에 충실하라" 정책을 통해 보안 의식을 한층 강화했고, 이로 인해 조직 내에 일종의 불신 문화가 자리 잡기도 했다. 전직 분석가인 아키 페리츠는 이러한 초점이 오히려 많은 헌신적인 요원들의 충성심을 과소평가한다고 지적했다.
CIA에 합류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서약을 해야 한다. 첫 번째는 "취임 선서"로, 모든 적들로부터 미국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CIA 요원들은 비밀 유지 선서도 해야 한다. 이 선서 또는 서약은 트루먼 대통령이 국가안전법에 서명한 지 6년 후인 1953년에 시작되었다.
비밀 유지 서약은 기밀 통신 정보나 그 출처에 대해 절대 말하거나 공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원들이 하도록 한다.
CIA 요원들은 소셜 미디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지켜야 할 많은 규칙이 있다.
이 규칙에는 직장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CIA를 언급하거나 팔로우하는 활동 제한 등이 있다.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의 조지 부시 센터에는 보안이 매우 철저한 스타벅스가 있다. 여기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은 철저한 신원 검증을 거치고, CIA 요원들은 주문 시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한다.
이 스타벅스에서 요원들은 자신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으며, 무작위로 지정된 번호조차도 신원을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고객 포인트 카드 시스템도 존재하지 않는데, 누군가 이를 잘못 사용해 요원의 신원을 밝혀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CIA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에이전트'라는 요원이 아닌 '오피서'라 불린다. '에이전트'는 CIA가 모집하는 외국 국적의 정보원들로, 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들을 뜻한다.
전직 CIA 요원 라이언 힐스버그는 사건 담당자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한 외국 기업에 초점을 맞춰 미국 기업에서 요원을 채용하는 것을 피한다고 한다. 경찰과 요원이 신뢰를 쌓고 신중하게 만나기 위해서는 강력한 인적 기술이 필수적이다.
오피서들은 종종 타 기관의 협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계를 종료해야 할 경우에는 가능한 원만하게 마무리하려 노력한다. 이는 CIA가 자산 관리 기법에 기반하여 인맥을 구축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CIA와 FBI는 모두 미국 정보 조직의 일원이나, FBI는 법 집행 기관인 반면 CIA는 정보 수집을 주 목적으로 한다.
특히, CIA는 미국 시민 (자국민)에 대해 스파이 활동을 할 수 없으며, 자국민 관련 사건은 FBI가 처리한다.
두 기관은 협력이 필요한 경우 협력할 수 있으나,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활동에는 반드시 FBI의 도움을 요청하는 정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요청서는 CIA 국장이나 지정자가 목적, 전략, FBI 참여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서면 문서를 통해 제출된다.
한편, CIA 기념품 가게는 비밀 임무 중인 CIA 요원들에게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이들은 버지니아 CIA 본부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물론, CIA 요원과 정보원은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품, 특히 CIA 로고가 들어간 상품을 소지할 수 없다.
이 기념품 가게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으며, 직원의 가족 및 철저히 신원 검증된 방문객들만 들어갈 수 있다.
법 집행 기관이 아닌 CIA는 미국 시민이나 기업을 감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CIA가 미국인의 신원 정보를 우연히 얻더라도 이 정보를 정보기관 외부와 공유할 수 없으며, 만약 수집 과정에서 연방 법규 위반 가능성이 발생하면 특정 절차에 따라 보고해야 한다.
이는 CIA가 미국 시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고자 하는 규정이다. 특히, 미국인이 연루된 연방 범죄 증거가 확보되면 즉시 법무부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CIA는 법 집행 권한이 없어, 범죄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대부분의 CIA 요원은 합법적인 신분을 내세워 활동하며, 외교관이나 대사관 직원으로 위장한다. 일부는 민간인으로 활동해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기도 한다.
CIA는 임무 달성을 위해 안전한 방법이 있는 경우 심층 위장을 피하고자 하며, 진짜 신분을 숨기고 장기간 첩보 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만 좀더 심화된 위장 잠입 임무를 적용한다.
CIA의 1961년 논문 '위장 잠입 작전의 원칙'은 작전을 수행하기 전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획자는 특정 정보 목표에 부합하도록 CIA요원을 위장 역할에 맞게 신중하게 배치하도록한다.
실제로 한 요원이 명확한 임무 목표 없이 수년간 위장 신분으로 활동하다가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사임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목표 지향적인 임무 계획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또한, CIA는 요원들이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CIA 공식 채용 웹사이트에 따르면, 비밀 요원과 배우자는 모두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
다만, 비밀 요원의 외국인 배우자가 결혼 후 5년 이내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면 예외적으로 허가된다는 주장이 있다.
출처: (Grunge) (CIA)
CIA 요원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들은?!
비밀 임무 뒤 숨겨진 CIA 요원의 규정들
라이프 스타일 재미있는 사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요원들의 개인행동에서 작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규칙을 따라 운영된다. 1947년 국가안전법에 의해 제정된 이 규칙들은 요원들의 충성 약속을 지키고,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며,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비밀 유지 서약에서부터 SNS 사용 제한까지, CIA 요원들은 임무의 완전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엄격한 기준을 지켜야 한다. 기밀 정보를 지키기 위한 규정 외에도, 사내 스타벅스에서 이름 대신 번호로 음료를 주문하는 독특한 제약처럼 요원들이 겪는 일상 속 소소한 규정들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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