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2019년이 과연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인가? -

세계기상기구 (WMO)가 매년 발표되는 리포트인 스테이트 오브 더 클라이메이트 (State of the Climate)에 대한 임시적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2019년은 예외적으로 뜨겁고 따뜻했던 10년을 종결하는 해이며 역대 두 번째 도는 세 번째로 가장 따뜻했던 해라고 한다.  

이 리포트에 대한 최종 성명은 2019년에 대한 완벽한 데이터와 함께 2020년 3월에 발표될 것이다.  이 중간 결과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된다.

사진을 통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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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해 -

세계기상기구 (WMO)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은 기록상으로 두번째 및 세번째로 가장 따뜻했던 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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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the Climate -

스테이트 오브 더 클라이메이트 (State of the Climate) 리포트의 임시 성명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는 2019년이 세계 온난화, 얼음이 녹는 현상 및 온실 가스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발생한 10년을 종결하는 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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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기간 -

WMO에 따르면, 5년 (2015-2019) 및 10년 (2010-2019) 동안 기록되었던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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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이 상승하다 -

세계기상기구는 과학 및 환경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2019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사회보다 1.1°C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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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

2018년에 이미 높은 수치를 기록한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19년에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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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인 위협 -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이산화탄소는 수세기 동안 대기에 존재하며, 바다에서 그보다 더 오랫동안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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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 -

세계기상기구 과학자들은 더 나쁜 뉴스를 전했다. 위성 관측을 시작한 1993년 이후로 해수면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그린란드와 남극에 있는 빙하가 녹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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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가를 치르다 -

열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바다는 현재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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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화된 해양 환경 -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해양 환경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바닷물이 산업 시대가 시작되던 때보다 26% 더 산성화되면서 중요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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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이 사라지다 -

2019년 9월에 측정된 북극 해빙의 최소 크기는 위성 관측 기록상 두 번째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10월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남극 해빙 또한 몇 달 만에 사상 최저의 크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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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촉구 -

세계기상기구 사무 총장인 페테리 탈라스는 이렇게 경고했다. 

"만약 지금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21세기 말까지 평균 기온이 3도 이상 올라갈 것이며 매우 끔찍한 충격이 몰아칠 것이다. 현재 우리는 파리 기후 조약을 충족할만한 대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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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날씨 패턴 -

"기후 변화의 충격은 매일 매일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날씨 패턴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2019년, 기후와 관련된 위험이 한층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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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홍수 -

"한 세기에 한 번만 일어나곤 했던 폭염과 홍수가 현재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바하마와 일본 그리고 모잠비크 (사진)까지 많은 나라들이 파괴적인 태풍으로 고통을 겪었다. 또한 북극과 호주에서 엄청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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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비내림 -

"기후 변화의 주요 영향 가운데 하나는 바로 변덕스러운 비내림이다. 이 현상은 농작물 수확에 위협이 될 것이며 인구 증가와 함께 미래의 식량 안보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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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

심각한 폭염이 인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폭염은 도시화, 도시 열섬 현상 및 의료 혜택 부족을 겪는 사람들 및 노인층에게 특히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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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노출 -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세계 인구 2억 2,000만 명이 폭염에 노출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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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증가 -

2019년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각 국가들은 역대 최고치 기온을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의 기록에 따르면, 프랑스 46.0°C , 독일 42.6°C, 네덜란드 40.7°C, 벨기에 41.8°C, 룩셈부르크 40.8°C, 영국 38.7°C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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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 -

남반구의 여름은 더 극심했다. 호주 아델레이드는 1월 24일에 무려 46.6°C 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기록상으로 가장 높은 온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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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더위가 세계 기아에 미치는 영향 -

기후 변화와 극단적인 날씨는 세계 기아를 악화시키는 중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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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

지난 10년간 줄어들고 있던 세계 기아 문제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기아를 겪는 사람들의 수는 무려 8억 2,0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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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건" -

세계기상기구는 아프리카 남동쪽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이다이 (Idai),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파니 (Fani), 카리브 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리안 (Dorian) 및 이란, 필리핀 및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홍수를 "위험한 사건"이라고 언급한다. 이런 재난은 즉각적이고 인도적인 보호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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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El Niño ) -

2016년을 기억하는가? 심각한 가뭄을 겪은 호주 남쪽 농경지 사진을 보자. 2016년은 기록상 가장 따뜻한 해였으며 엘니뇨라고 알려진 기후 패턴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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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있다 -

세계기상기구가 체크한 또 하나의 사실! 북극은 2019년에 대단히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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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북극? -

사실, 대부분의 내륙 지역이 최근 평균보다 더 따뜻했다. 남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륙 모두 수온 증가를 보였다. 미국은 특히 알래스카주도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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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학적 역설 -

하지만 역설적인 면이 있다. 북아메리카의 상당 부분은 최근 평균보다 더 추웠다. 사진은 2014년에 시카고 일대를 강타했던 매서운 북극 공기 때문에 생겨난 고드름을 배경으로 한 도시의 스카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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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가스 농도 -

2018년, 온실 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측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농도는 계속 증가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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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섬들 -

2019년 10월, 전체적 평균해면이 199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의 마불 섬은 해수면 증가로 섬이 잠길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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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증가 -

2019년,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세계를 놀라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발생한 총 산불 횟수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다.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특히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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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

세계기상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이득을 보는 한 생물은 바로 아데스 모기종 (Aedes mosquito species)이다. 1950년 이후 계속된 기후 변화로 인해 이 모기들은 더 쉽게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전 세계 곳곳에서 올해 더 많은 뎅기열 사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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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이동 -

세계기상기구와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사이클론과 홍수같은 자연 재해 때문에 1,000만 명 이상이 내부 이동을 해야했다. 보고서 자료들은 또한 2019년 말까지 기후 변화로 내부 이동을 한 사람들의 수가 세 배 이상 (약 2,200만 명) 증가할 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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