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의한 발견: 수위가 낮아져 발견된 놀랍고 충격적인 것들! -

2022년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이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혔다. 모든 대륙은 올해 역사상 그 어느 해보다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 전례 없는 물 부족은 물 공급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미국 서부 주에는 엄격한 가뭄 규칙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 세계의 강, 호수 그리고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고대 유적과 잊혀진 역사의 조각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을 통해 가뭄으로 발견된 가장 흥미롭고 충격적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 Getty Images

이탈리아 - 포 강 -

© Reuters

이탈리아 - 포 강 -

2022년 8월 보르고 버질리오라는 작은 마을 근처의 어부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그곳에 있었던 455kg의 불발탄을 우연히 발견했다!

© Reuters

이탈리아 - 포 강 -

예방 조치로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에서 대피해야 했지만, 이탈리아 폭격 부대는 폭발물을 회수하고 안전하게 폭발시키기 위해 소환되었다. 이 사진은 폭발 순간에 찍힌 사진이다. 

© Reuters

스페인 - 발데카냐스 저수지 -

© Getty Images

스페인 - 발데카냐스 저수지 -

수위가 낮아지면서 "스페인의 스톤헨지"로 알려진 과달페랄의 고인돌로 알려진 장소가 발견되었다. 선사시대 돌은 100개 이상의 입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 Getty Images

스페인 - 발데카냐스 저수지 -

© Reuters

미국 - 미드 호수 -

© Getty Images

미국 - 미드 호수 -

호수 바닥에서 발견된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1944년에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배였다. 이와 같은 평지 상륙정은 군인들을 해안으로 수송하는 데 사용되었다.

© Getty Images

미국 - 미드 호수 -

© Getty Images

미국 - 미드 호수 -

역사적 유물 외에도, 2022년 미드 호수에서는 인간의 유해가 발견되었다. 5월에 처음 발견된 유해는 물속의 통에서 발견되었고 1970년대나 80년대쯤 머리에 총을 맞은 남자의 시신이었다. 이것은 인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직폭력배들 간의 극심한 폭력사태 때 발생한 살인사건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 Getty Images

미국 - 미드 호수 -

다음 달, 호수에서 네 개의 유해가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전부 가까이 있었다. 당국은 이들이 한 몸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여러 몸에서 나왔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역 역사학자들은 이 호수가 라스베이거스와 가깝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충격적인 유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 Getty Images

이라크 - 모술 저수지 -

이라크의 모술 저수지에서 청동기 시대 도시 전체가 발견되었다. 케무네 고고학 유적지로 알려진 이 도시는 2013년 낮은 수위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2022년에 완전히 노출되었다. 이라크는 세계에서 가뭄에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이다.

© Getty Images

이라크 - 모술 저수지 -

이 장소는 미타니 제국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자키쿠의 도시라고 믿어진다. 이 도시는 기원전 1550년에서 1350년 사이에 존재했다고 여겨지며,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다.

© Getty Images

이라크 - 모술 저수지 -

© Getty Images

미국 - 팔룩시 강 -

극심한 가뭄으로 텍사스의 팔룩시 강이 크게 말라버렸다. 이 강은 공룡 발자국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공룡 밸리 주립 공원을 통과하지만, 강 아래에 숨겨져 있던 많은 새로운 판화가 발견되었다.

© Shutterstock

미국 - 팔룩시 강 -

2022년 수위가 낮아진 팔룩시 강에 의해 밝혀진 공룡의 흔적은 1억 1천3백만 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 흔적은 무게 7톤에 4.5m나 되는 공룡인 아크로칸토사우루스가 남긴 것이라고 한다.

© Shutterstock

미국 - 팔룩시 강 -

© Shutterstock

세르비아 - 다뉴브 강 -

다뉴브 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10개국과 4개의 유럽 수도를 통과한다. 이 강은 2022년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제2차 세계 대전의 난파된 나치 군함 수십 척이 강에서 나타났고, 그들 중 많은 수가 여전히 폭발물을 운반하고 있었다.

© Getty Images

세르비아 - 다뉴브 강 -

이 유물들 중 20개 이상은 세르비아의 프라호보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그들은 1944년 소련군에 의해 침몰된 나치 독일의 흑해 함대의 일부로 확인되었다.

© Reuters

독일 - 라인 강 -

기근석은 주로 유럽의 전통이며, 사람들은 가뭄의 시기를 기념하기 위해 특정한 장소에 돌을 놓아두었다. 예를 들어, 농부는 날과 그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돌을 강 기슭에 놓아 가뭄과 낮은 수위를 표시했다. 슬프게도, 강의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에 많은 돌들이 유럽 전역에 노출되었다.

© Reuters

독일 - 라인 강 -

사진과 같은 돌들은 후대에 낮은 수위를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1947년, 1959년, 2003년, 그리고 2018년이 표시된 돌들이 라인 강을 따라 발견되었다.

© Reuters

스페인 - 사우 저수지 -

산 로마 교회는 바르셀로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1963년 사우댐이 지어졌을 때 물에 잠기고 말았다. 11세기 건물은 여전히 물 속에 서 있는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 Getty Images

스페인 - 사우 저수지 -

© Getty Images

스페인 - 리미아 강 -

갈리시아의 북서부 지역에서는 리미아 강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잊혀진 마을인 아세레도 마을이 나타났다. 아세레도 마을은 인근 저수지가 건설된 1992년에 물에 잠겼다.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다시 낮아지면서 이 유령 마을이 드러났다.

© Getty Images

스페인 - 리미아 강 -

다시 나타난 이 마을의 방문객들은 버려진 건물들을 걸으며서 맥주 상자와 파괴된 자동차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역 시장은 전력회사들이 저수지를 남용한 것을 가뭄 탓으로 돌리고 있다.

© Getty Images

중국 - 양쯔강 -

중국은 2022년에 기록적인 폭염을 겪었고, 이로 인해 양쯔강의 수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것으로 인해 남동부의 충칭 지역에서 흥미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다. 강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돌섬이 물에서 나왔고, 그 위의 고대 석상 세 개가 발견되었다.

© Reuters

중국 - 양쯔강 -

석상은 약 600년 전 중국의 명나라 때 조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종교적 상징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강 암초에서 발견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더 많은 것들이 발견될 것이다.

© Reuters

이탈리아 - 티베르 강 -

이탈리아의 티베르 강에 영향을 준 가뭄으로 기원후 50년경 네로 황제시대에 건설된 고대 로마의 다리 유적을 발견했다.

© Getty Images

이탈리아 - 티베르 강 -

Pons Neronianus라고 불리는 이 다리의 일부분은 가뭄 전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2022년 극심한 가뭄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구조물을 노출시켰다.

출처: (Euronews) (NBC News) (USA Today) (The Guardian) (Forbes) (Reuters)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