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향후 15년간 홍수로 8만 채 주택 잃을 위기
기후변화로 물에 잠길 위험이 있는 전 세계 주요 도시들
© <p>Getty Images</p>
라이프 스타일 기후변화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15년 안에 스태튼아일랜드, 퀸스 남동부, 그리고 뉴욕시 동쪽 교외 지역의 주택 8만 채 이상이 홍수로 인해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기후 변화가 이 지역의 주택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4월 7일 시민단체 지역계획협회가 발표한 이 보고서는, 뉴욕시의 모든 자치구에서 광범위한 지역이 거주 불가능하거나 개발 불가능한 지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인 120만 호 주택 부족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해안 도시들이 직면한 기후 변화와 주택 부족이라는 이중 위기에 대한 우려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후변화 연구 단체인 Climate Central은 해수면 상승과 해안 범람에 가장 취약한 지역을 시각화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물론, 결단력 있는 대응이 이루어진다면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각국 정부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급히 행동해야 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된다면, 미래 세대는 이 재앙의 전면적 피해를 감내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2030년까지 조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위험에 처한 전 세계 도시들은 어디일까?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자!
맞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