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만든 거야? 황당하게도 상품화된 제품들 -

0 칼로리 물, 피클 맛 치약부터 통조림 닭 한 마리까지…. 세상에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 존재하며 심지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다.

"'도대체 이런 걸 왜?" 하게 만드는 제품들이 뭐가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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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의 Yeezus 투어 콘서트 공기 - 많은 카니예 팬들이 그의 콘서트에서 '공기'를 담은 비닐봉지를 eBay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봉지는 무려 600,000달러(한화 약 8억 원)에 팔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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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머드팩 - 글램글로우의 그래비티머드는 스킨케어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반짝이는 소닉 블루 색상의 머드팩이다. 코타쿠에 따르면, 이 작은 용기 하나의 가격은 69달러(한화 약 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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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파티 (The iPotty) -

아이들이 배변 훈련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게임을 하며 훈련하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황당한 제품은 플라스틱 변기에 아이패드를 부착한 형태로, 아이들이 놀면서 훈련을 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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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통닭 -

닭 한마리를 통조림에? 캔의 크기가 꽤나 커야 할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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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털로 만드는 공예’ 책 -

'고양이 털로 만드는 공예’라는 책은 고양이 집사 안에 있는 손재주를 일깨워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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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용 케찹과 머스타드 -

흡사 케찹과 같은"페춥(Petchup)”은 소고기 맛, “머트스타드(Muttstard)”는 칠면조 맛으로 제공된다. 게다가 이 모든게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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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장갑 - 이 패키지에는 사이즈 8의 사워도우 장갑 두 켤레가 들어 있으며, 클래식 화이트, 무발효, 통밀, 건포도 맛도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심지어 푸드 오디티(Food Oddity) 의 직원들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제품회사의 슬로건은 "무엇이든 샌드위치로 만들어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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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꼬리 -

수영할 때는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을 착용하면 마치 신화 속 생물처럼 느낄 수 있다! 물론 화장실에 가고 싶어질 때까지는 말이다. 이 제품은 아마존에서 70달러(한화 약 9만 원)에서 100달러(한화 약 13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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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칼로리 물 - 여기 최고의 마케팅 사기가 있다. 2004년 삿포로는 '다이어트 물'을 출시했으며, 미국에서는 '스키니 워터'와 '피트니스 워터'도 나왔다고 프리 다이어팅이 전했다. 참고로 그 어떤 물에도 칼로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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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표기된 와인 -

모두들 와인의 이름을 다 읽을 수 있지는 않은가보다. 예를 들면, Pee-noh gree-joh와 같아 단어의 발음과 함께 와인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와인은 멋진 데이트 상대에게 특유의 와인이름을 읽어가며 감동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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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팔베게 -

파트너가 굳이 필요할까? 밤새도록 당신을 안아줄 비정상적인 팔과 반쪽짜리 셔츠가 달린 이상한 베개가 있다면 말이다. 적어도 이 베개는 코를 골거나 이불을 빼앗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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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땅 모양 선글라스 - 밝은 햇볕을 받으며 눈을 가늘게 뜬 당신을 상상해보자. 이제, 미국 전역을 눈 위에 올릴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 기즈모도에 따르면, 약 200달러(한화 약 27만 원)로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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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유튜브 동영상'이라는 책 - 유튜브에서 실제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재생 목록을 만드는 대신, 에이드리언 베슬리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의 이 컬렉션을 인쇄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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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시리얼 -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꼭 먹어야 할까? 미니언즈 시리얼의 여러 브랜드 중 하나는 흑설탕 바닐라 맛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바나나 베리 맛이다. 정말 궁금한 건 미니언즈의 실제 맛이 어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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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팩 - 이베이에서 판매 중인 슈렉 마스크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오직 슈렉만이 진흙으로 얻을 수 있었던 그 빛나는 초록피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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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질' 대본 전체가 인쇄된 티셔츠 -

아담 샌들러의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평가되는 작품 '잭과 질' 에서 그는 남자와 여자 주인공 역활을 동시에 맡았다. 이제 그 영화 대본 전체가 인쇄된 셔츠를 레드 버블에서 21.55달러(약 2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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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홀더가 있는 헤어 브러시 - 더 이상 따로 전화기와 빗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셀카 브러시는 "모든 셀카에서 최고의 머리 상태"를 보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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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들 전용 딱풀 - 프릿은 "소녀들을 위한" 핑크색 풀을 개발했다. 이제야말로 소녀들도 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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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맛 치약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짭짤한 피클 맛으로 혀를 자극하는 것만큼 잠이 확 깨는 것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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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덕 테이프 -

덕 테이프는 젊은 층을 겨냥한 듯한 과감한 패턴의 제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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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요리 향 향초 -

양키 캔들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캔들"이지만, 혹은 칠면조 속 재료와 같은 향(순수하고 자연적인 추출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은 결코 출시되어선 안 될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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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똥을 싸게 만드는 알약 - 고인이 된 뉴욕의 예술가 토비 웡은 이미 모든 것을 갖춘 부자들을 위한 제품을 디자인했다. 부자들이 없는 단 하나는 바로 금똥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Oddity Central에 따르면, 웡은 24캐럿 금으로 만든 알약을 425달러(한화 약 57만 원)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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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먹는 베이컨 -

Squeez Bacon은 100% 미국산 돼지로 만든 베이컨 페이스트로, 유통기한이 12년이다. 한 병에 16인분, 즉 베이컨 64조각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으며, 7.99달러(한화 약 1만 원)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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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돌아가는 아이스크림 콘 - 아이스크림을 먹는 수고(그리고 즐거움)마저 없애줄 제품이 있다. 이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크림 콘은 모터가 달려 콘을 자동으로 회전시켜 주어,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그저 혓바닥만 낼름 거리며 먹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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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엄지 손가락 모양 USB 메모리 -

USB 메모리를 영어로 "Thumb Drive", 직역하면 엄지 드라이브로 불린다. 실제 사람의 엄지손가락처럼 생긴 USB 메모리도 구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이렇게 소름 끼치는 물건을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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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z-it 과자 맛 립밤 - 가공 치즈 맛 립밤을 입술에 발라보자! 키스할 때는 크림치즈 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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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향수 -

별의 별것을 파는 Retail Hell Underground는 고전적인 파란색 ‘e’와 황금색 줄무늬로 브랜딩된 향수의 사진을 공유했다. 과연 그 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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