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대 구제금융: 한국을 포함, 세계 경제를 구한 긴급 조치들 -

글로벌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많은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는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은 대규모 금융 구제금융으로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큰 구제금융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갤러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구제 사례들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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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2008년 금융위기의 중심에는 2008년 9월 15일 파산을 신청하며 약 한화 807조 원 이상의 부채를 남긴 리먼 브라더스 은행의 붕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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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긴급 경제 안정화법(Emergency Economic Stabilization Act of 2008)을 통과시켜, 미 재무장관이 은행과 경제를 구하기 위해 최대 941조 5천억 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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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그리스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구제금융의 중심에 있었으며, 총 구제금융 금액은 373조 1천억 원에 달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리스 정부는 인기 없는 긴축정책을 도입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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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유로존 국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은 2010년에 28조 7천억 원을 지원했다. 그리스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오랜 기간 동안 대출을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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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는 페소화 하락과 쌍둥이 적자 증가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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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 당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정부는 IMF에 지원을 요청했고, IMF는 3년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67조 2천 5백억 원의 대출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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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포르투갈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유럽 국가 중 하나로, 극단적인 긴축 정책과 고용률 급락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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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예산 적자 통제가 실패한 후 2011년에 한화 약 111조 9천 3백억 원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몇 년 후 포르투갈 경제는 회복되었고 관광업이 번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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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스페인은 주택 거품 붕괴 후 경제 붕괴 직전에 놓였으며, 유럽 구제금융 기금은 스페인 은행들에 한화 약 58조 8천 3백 5십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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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2013년에는 실업률이 26%에 이르렀고, 스페인은 2014년에 구제금융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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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아일랜드는 2008년 위기 이후 첫 번째 유로존 국가로 경제 붕괴를 겪었다. 부동산 시장이 붕괴한 후, 아일랜드는 국제적으로 85조 7천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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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그러나 아일랜드 경제는 가장 빠르게 회복되었고, 2014년에는 이미 연간 성장 신호를 보였다. 이는 아일랜드가 전 세계의 기술 기업들을 유치한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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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1997년 7월에 시작된 아시아 금융위기는 대륙의 대부분의 경제를 휩쓸었고,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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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태국 바트화가 폭락한 후, IMF는 처음에 약 20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 패키지를 마련하고, 이어서 한화 약 4조 8천7백억 원의 추가 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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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멕시코 페소 위기로 알려진 이 금융위기는 1994년 12월, 페소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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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한화 50조 원에 가까운 대출이 과도한 지출, 초인플레이션, 낮은 유가로 어려움을 겪은 멕시코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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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 2013년, 키프로스는 다른 나라들의 뒤를 이어 약 13조 7천억 원 규모의 국제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그 전 2012년에는 이미 러시아로부터 한화 6조 7천억 원의 대출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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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 2013년 구제금융은 키프로스가 두 번째로 큰 은행인 키프로스 인민은행을 폐쇄하는 조건으로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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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석유 수요 감소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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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정부가 루블화를 평가절하하고 인플레이션이 급증하자, IMF와 세계은행은 1998년 7월에 한화 약 26조 7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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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아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은 한국은 IMF, 세계은행, 미국 및 몇몇 국가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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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당시 최대 규모의 국제 구제금융 패키지인 약 61조 7천억 원을 지원받은 한국은 높은 금리를 비롯한 엄격한 경제 조치를 강요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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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경제는 1990년대 후반 위기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루피아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80%에 달하는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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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는 당시  한화 약 56조 9천억 원 규모로 IMF로부터 가장 큰 구제금융 중 하나를 받았다. 20년 후, 인도네시아의 주식시장은 대륙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한 시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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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브라질은 아시아 경제 위기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이 흔들린 1998년 첫 번째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몇 차례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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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2002년 IMF로부터 한화 약 33조 원이 넘는 최종 구제금융을 받을 때까지 이 나라의 재정적 혼란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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