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을 테마로 한 영화 -

야생동물을 주제로 하는 영화에는 거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많다. 거친 정글, 칼바람이 부는 광야, 뜨겁고 메마른 사막 같은 곳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 영화 중에는 그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예를 들어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도 있고, 심지어 도심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있다. 배경이 어디든 간에, 영화관 좌석에서 야생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원할지도 모르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야생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동물 주연의 영화들을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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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속의 고릴라' (1988) -

르완다의 산악고릴라와 함께 지내며 일어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정글 속의 고릴라'에서 배우 시고니 위버가 동물학자 다이앤 포시로 변신했다. 다이애나 포시는 1985년 12월에 살해 당했다. 평생 동안 밀렵에 반대한 그녀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이라고 추정되지만, 범인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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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위스퍼러' (1998) -

톰 부커 (로버트 레드포드)는 말과 교감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이를 알아본 한 부부는 사고로 다친 그들의 딸과 말을 위해 그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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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 (1991) -

잭 런던의 1906년 고전 소설을 배경으로 한 영화 '늑대개'는 금을 찾아 떠난 젊은 광부 (에단 호크)와 늑대개 사이의 우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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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2012) -

얀 마텔의 소설을 각색한 이안 감독의 아름답고 초현실적인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에서 난파당한 후 벵갈 호랑이 한마리와 표류하게 된 인도인 십대 소년 "파이" 파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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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 (1975) -

우리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본 상어는 대부분 브루스라는 이름의 기계 괴물이었지만, 영화 속에는 진짜 백상아리의 모습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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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빌로우' (2006) -

배우 폴 워커는 이 영화에서 남극의 혹독한 날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썰매개를 버려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두 극지탐험가 중 한명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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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2006) -

재판에 증인으로 서기 위해 비행기를 탄 목격자를 죽이기 위해 누군가 수백마리의 뱀을 풀었다! 증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FBI 요원 네빌 플린은 다가오는 수백 마리의 뱀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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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행' (1996) -

'아름다운 비행'은 동물학자 빌 리시먼의 선구적인 업적을 다룬 영화로, 그는 초경량 비행기를 사용해 캐나다 거위를 훈련시켜 보호 구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이야기이다. 영화에는 애나 패킨(사진), 제프 다니엘스, 데이나 딜레이니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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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퍼' (1963) -

12살 소년 샌디 릭스(루크 할핀)는 플로리다키스 제도에서 수영을 하다가 한 다친 돌고래를 만나게 되고, 플리퍼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이 영화 이후 동명의 TV시리즈(1964-1967)가 방영되었고, 영화 후속편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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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 (1997) -

'아나콘다'는 거대한 전설의 아나콘다를 찾아 아마존 강에 온 다큐멘터리 제작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 속의 아나콘다는 기계로 만든 가짜이지만, 남미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이 보아뱀은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널리 오래 알려진 종이다. 제니퍼 로페즈, 아이스 큐브, 존 보이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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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돼지 베이브' (1995) -

양치기가 되고 싶은 영리한 돼지 베이브는 제임스 크롬웰이 연기한 농부 아서 호겟의 도움을 받아 양치기가 되는 법을 배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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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스킷' (2003) -

서러브레드 경주마 씨비스킷의 삶에 어느 정도 기반한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영화로 1940년대, 사람들이 깔보던 작은 말이 일으킨 센세이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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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엘자' (1966) -

'야성의 엘자'는 고아가 된 새끼 암사자 엘자를 성체가 될 때까지 키워주고 케냐의 야생으로 돌려보낸 조이 아담슨과 조지 아담슨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실제 커플인 버지니아 맥케나와 빌 트레버스가 아담슨 부부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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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1988) -

장자크 아노 감독의 프랑스 영화는 고아가 된 새끼 곰이 수컷 회색곰과 친구가 되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는 두 사냥꾼을 만나면서 위험에 맞딱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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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테일' (2011) -

2005년 플로리다 해안에서 구조된 병코돌고래 윈터에 관한 실화 바탕의 영화로 3D로 촬영되었다. 덫에 걸려 꼬리를 잃은 뒤 인공 꼬리를 달고 재활하는 돌고래와 그 주변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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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트리언' (2018) -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광야에서 길을 잃은 젊은 사냥꾼 케다 (코디 스밋맥피)는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다친 늑대 알파와 함께 마지막 빙하기를 보낸다. 가족을 찾는 케다의 여정 동안 둘의 우정은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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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 (1969) -

켄 로치 감독의 고전 명작 '케스'에서, 배우 데이비드 브래들리는 노동자 계급 청년 빌리 캐스퍼를 연기한다. 빌리는 시골의 새 둥지에서 황조롱이를 훔쳐 매사냥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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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더 씨' (2015) -

포경선 선원들은 거대하고 위협적인 고래의 공격에 배가 가라앉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험과 마주한다. 이 영화는 1820년에 향유고래에 의해 침몰한 미국 포경선 에섹스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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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카' (1977) -

이번에는 범고래다. 자기 배의 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해양 생물들을 마구잡이로 잡아 넘기던 선장은 어느 범고래 암컷과 그 뱃속의 새끼를 죽이게 되고, 이에 앙심을 품은 수컷 범고래와 대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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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2013) -

낙타를 타고 2,700 km에 이르는 서호주 사막을 횡단한 로빈 데이비슨은 영화 제목과 동명의 회고록을 쓴 작가이다. 호주의 배우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그녀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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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마' (2005) -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듀마'는 어미를 잃은 후 어린 소년 잰 (알렉산더 미카엘레토스)의 보살핌을 받는 새끼 치타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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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 (2011) -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한 무리의 승객들은 알래스카의 영하의 날씨 뿐만 아니라 캐나다 회색늑대의 위협 또한 피해야 한다. 배우 리암 니슨도 늑대의 밥이 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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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앤 다크니스' (1996) -

1898년 동아프리카 보호령 케냐의 차보에 위치한 철도공사장 캠프에 나타나 인부들을 공격한 두 마리의 수컷 식인 사자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 대형 고양이과 동물을 사냥하기 위한 사냥꾼으로 마이클 더글러스와 발 킬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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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엣지' (1997) -

'디 엣지'는 찰스 모스 (앤서니 홉킨스)와 밥 그린 (알렉 볼드윈)등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세 명의 생존자가 알래스카의 산지에서 코디악곰을 피해 달아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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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972) -

'벤'은 '윌러드'(1971)의 후속작으로, 윌러드 스타일스라는 온유한 사회 부적응자가 쥐와 친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대니 개리슨(리 몽고메리)는 전임자가 훈련시킨 쥐 무리의 리더 벤과 친구가 된다. 마이클 잭슨이 부른 테마곡 '벤'은 일주일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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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드' (2003) -

2007년작 '윌러드'는 동명의 1971년 영화와 그 후속편 '벤'과 같은 주제를 다루지만 서스펜스에 좀 더 주목했다. 이 영화에서 윌러드 스타일스(크리스핀 글로버)는 자신의 소시오패스적인 의지에 따라 쥐들을 조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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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2019) -

'스프레드 유어 윙스'라고도 알려진 이 영화는 1996년작 '아름다운 비행'과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다. 니콜라스 베니어 감독의 프랑스 영화는 선견지명을 가진 과학자 크리스찬과 그의 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다룬다. 두 사람은 멸종위기의 기러기들이 도시를 통과하지 않는 안전한 항로로 이동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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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와일드' (1969) -

실어증에 걸린 소년 필립 랜섬(마크 레스터)는 영국 다트무어의 벌판에서 야생마와 친구가 된다. 뮤지컬 '올리버!'(1968)로 성공 가도에 올랐던 마크 레스터는 이 영화에서 말과 함께하는 젊은이 역할을 맡음으로서 더 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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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별한 선물' (1946) -

한 젊은 소년(클로드 자먼 주니어)는 어린 사슴을 키우게 해 달라고 부모님을 설득하려 하고, 부모님은 그런 소년에게 사슴이 다 자라면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클로드 자먼 주니어는 이 영화에서 소년 조디 역을 맡아 아카데미 아역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아역상은 1960년에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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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스톤 폭스' (1973) -

사냥꾼 애셔(에릭 포터)는 아기 여우 태그를 구해낸 뒤 입양하게 된다. 똑똑한 태그는 사냥개들에게 뒤쫓기게 되고, 결국에는 자신을 구해줬던 바로 그 사냥꾼과 갈등을 빚게 된다.

출처: (History) (Britannica)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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