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를 무너뜨리는 재앙, 지진의 경제적 비용은 얼마인가?
경제를 황폐화시킨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진 피해
라이프 스타일 자연재해
지진은 언제나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며, 경제에도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러한 재난은 장기적으로 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지진은 인프라와 건물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무역과 산업 활동을 순식간에 멈추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유럽부흥개발은행에 따르면 지진의 여파는 통화정책에 중대한 어려움으로 작용하며, 재정적 여진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지진 피해 복구 비용을 포함한 경제적 영향은 약 1,300억 원에서 130조 원에 이를 수 있지만, 경제를 자유낙하로 몰아넣을 정도로 큰 타격을 주는 것은 수조 원 규모의 지진이다. 그렇다면 최근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지진은 어떤 것일까?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준 지진들의 복구 비용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금액으로 계산하여 내림차순으로 역대 지진들을 나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