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위험 질환 따로 있을까? -

1930년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는 혈액형을 분류하는 방법인 ABO 혈액형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수혈이 필요한 경우 혈액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혈액형이 불일치할 경우 신장 기능 부전, 혈액 응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죽음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면역 체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다행히도 오늘날의 기술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혈액형과 몇 가지 질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이것은 특정 혈액형이 다발성 경화증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형을 하는 것은 다발성 경화증이나 당뇨병과 같은 특정한 유형의 질병에 대해 경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형과 관련된 건강 위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 Getty Images

혈액형은 어떻게 결정될까? -

눈 색깔처럼 혈액형은 부모님으로부터 유전적으로 물려받는다. 혈액형은 특정 항원의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데, 항원이 신체에 이질적인 경우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 Shutterstock

ABO식 혈액형 -

ABO식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의 항원과 혈액 속 항체가 무엇이냐에 의해서 구분된다. 안전한 수혈을 위해 RhD 항원 상태와 함께 ABO식 혈액형이 일치해야 한다. 

© Shutterstock

A형 -

A형은 A항원과 B항체를 가지고 있다. B항체는 B항원에 거부 반응이 나타난다. 

© Shutterstock

B형 -

B형은 B항원과 A항체를 가지고 있다. A항체는 A항원에 거부 반응이 나타난다. 

© Shutterstock

AB형 -

AB형은 A항원과 B항원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A항체나 B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AB형은 모든 혈액형을 수혈받을 수 있다.

© Shutterstock

O형 -

© Shutterstock

레수스 인자(Rh 인자) -

© Shutterstock

혈액형 검사 -

© Shutterstock

심장 질환 -

© Shutterstock

기억력 -

한 연구는 A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보다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력과 기억력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Shutterstock

기대 수명 -

© Shutterstock

위암 -

A형, AB형, B형 혈액형은 O형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특히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위암 위험이 더 높은데,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감염이 A형 사람에게 더 흔한 것이 그 이유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보통 위에서 발견되며, 염증과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 Shutterstock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간다. 그런데 A형인 사람은 코르티솔 수치가 더 많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다루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

© Shutterstock

췌장암 -

© Shutterstock

말라리아 -

O형은 말라리아 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염이 심할 때 발생하는 감염 적혈구 간 세포결합이 O형 혈액형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 Shutterstock

궤양 -

소화성 궤양은 위나 위장의 내벽에 나타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것은 O형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Shutterstock

당뇨병 -

© Shutterstock

수태력 -

한 연구에 따르면 O형 여성들이 다른 혈액형을 가진 여성들보다 건강한 난자의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Shutterstock

류머티스성 질환 -

류머티스성 질환은 관절, 결합 조직, 힘줄, 연골에 통증을 일으키는 200가지 이상의 질환을 일컫는다. 2017년 터키의 한 연구는 A형과 O형을 가진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Shutterstock

혈전 -

정맥 혈전 색전증은 혈액이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에 따르면 A형, B형, AB형을 가진 사람들이 정맥 혈전 색전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Shutterstock

뇌졸중 -

© Shutterstock

루푸스 -

루푸스는 전신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혈액형이 A와 B인 사람들은 다른 혈액형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

© Shutterstock

다발성 경화증 (MS) -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체계가 미엘린이라고 불리는 중추 신경계 주변의 수초를 공격할 때 생기는 질환이며, 이것은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A와 B형인 사람들이 다발성 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 Shutterstock

염증성 장질환 (IBD) -

염증성 장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라는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O형인 사람들이 크론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Shutterstock

출혈 -

© Shutterstock

임신의 위험성 -

산모가 Rh 음성 혈액을 가지고 있고 태아의 혈액이 Rh 양성인 경우, Rh 항원은 임신 중에 반응할 수 있다. Rh 음성 산모의 항체는 태어나지 않은 Rh 양성 태아의 혈류로 들어가 적혈구를 손상시킬 수 있다.

© Shutterstock

결론 -

전문가들은 여전히 혈액형과 특정 질병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 둘 다 많은 질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연관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WebMD) (Healthline)

더보기: 골반 통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