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로열 타이틀을 잃어버린 왕족 - 보통 사람들은 럭셔리 여행, 비싼 보석 및 아름다운 궁전을 누리는 왕족들의 삶이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호사스러움을 포기하는 왕족들이 있다면? 군주의 규칙과 왕족의 특권을 어겨가면서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다! 사진을 통해, 사랑 때문에 왕족 지위를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Getty Images

사야코 공주 -

노리 공주로 불려졌던 구로다 사야코는 2005년에 요시키 구로다와 결혼식을 올렸다. 

© Getty Images

사야코 공주 -

사야코 공주는 구로다 요시키와 결혼하면서 공주 작위를 잃었으며, 공식적으로 일본 황실의 일원에서 배제되었다. 그녀는 아키히토 일왕과 미치코 왕비의 유일한 딸이다. 

© Getty Images

아키시노노미야 마코 내친왕 -

2017년 5월, 마코 공주의 약혼식이 성사되었다. 마코 공주는 도쿄 국제 기독교 대학에서 약혼 상대인 케이 코무로를 만났다. 

© Getty Images

아키시노노미야 마코 내친왕 -

만약 이들의 결혼이 성사되면 마코 공주도 왕족 지위를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 Getty Images

요한 프리소 판 오라녜나사우 -

프리소 왕자는 사랑 때문에 네덜란드 왕자 직함을 포기했다. 프리소와 마벌 비서 스밋은 브뤼셀에서 만났으며 2004년에 결혼했다. 마벌이 네덜란드의 마약왕인 클라스 브륀스마와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소는 그녀와 결혼식을 올렸다. 

© Getty Images

요한 프리소 판 오라녜나사우 -

이들은 네덜란드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프리소 왕자와 그의 자녀들은 왕족 승계권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그는 네덜란드 왕자의 작위도 잃었다. 

© Getty Images

요한 프리소 판 오라녜나사우 -

왕족 타이틀을 포기한 뒤 프리소는 런던으로 이사해 금융 분야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2012년, 오스트리아에서 스키를 타던 프리소는 눈사태 사고를 겪어 18개월 동안 혼수 상태에 있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 Getty Images

에든버러 공작 필립 -

에든버러 공작 필립은 1947년 2월 28일에 영국 시민이 되었다. 그는 두 개의 왕위 계승권을 잃었다. 

© Getty Images

에든버러 공작 필립 -

필립공은 그리스와 덴마크의 왕자로 태어났다. 그는 공부를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지냈는데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하면서 자신이 지난 왕위 계승권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 Getty Images

우볼라타나 라자카냐 공주 -

태국의 우볼 라타나 공주는 어려운 인생을 살았다. 그녀는 미국 시민인 피터 재드 젠슨과 결혼하면서 왕족 지위를 잃었다. 

© Getty Images

우볼라타나 라자카냐 공주 -

이 커플은 세 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1998년에 이혼했다. 그녀는 2004년에 태국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아들인 쿤 버미 젠슨은 쓰나미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 Getty Images

크리스티나 데 에스파냐 왕녀 -

크리스티나 공주와 그녀의 남편인 이냐키 우르단가린은 2013년에 사기와 돈세탁 의혹에 연루되었다. 

© Getty Images

크리스티나 데 에스파냐 왕녀 -

탈세 문제 때문에 크리스티나 공주의 오빠인 펠리페 6세는 크리스티나 공주에게 주어졌던 팔마 데 마요르카 공작 부인이라는 작위를 박탈했다.  

© Getty Images

크리스티나 데 에스파냐 왕녀 -

크리스티나 공주는 2017년에 무죄를 받았으나 그녀의 남편은 6년 3개월형을 선고받았다. 

© Getty Images

아야코 모리야 -

과거 타카마도의 공주 아야코라 알려져 있었던 아야코 모리야는 2018년 10월 29일 케이 모리야와 결혼하며 왕족 작위를 잃었다.

© Reuters

아야코 모리야 -

오늘날 그녀는 그저 케이 모리야의 아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Reuters

벨기에의 아메데오 왕자 -

2014년 7월, 아메데오 왕자와 릴리 로스보쉬는 서로 결혼 서약에 맹세했다. 하지만 왕으로부터 결혼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메데오 왕자는 왕족 지위를 잃었다. 

© Getty Images

벨기에의 아메데오 왕자 -

2015년, 벨기에 국왕 필리프는 이들의 결혼을 소급적으로 허가했다. 현재 아메데오 왕자는 다시 벨기에 왕가에 소속되어 있다. 

© Getty Images

에드워드 8세 -

에드워드 8세의 퇴위를 둘러싼 스캔들은 아마 가장 악명 높은 스캔들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에드워드 8세는 왕자였던 1920년대에 유부녀와 여러번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 Getty Images

에드워드 8세 -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에드워드는 1936년 1월 20일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의 왕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1936년 12월 11일, 그는 이미 두 번이나 이혼을 했던 미국 여성인 월리스 심프슨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포기했다. 

© Getty Images

에드워드 8세 -

그 당시 영국 총리는 에드워드 8세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총리는 그에게 심프슨과 헤어지는 것과 왕위를 포기하는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에드워드 8세는 왕위를 포기하고 1937년에 월리스 심프슨과 결혼했다.  

© Getty Images

씨랏 쑤와디 -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의 아내였던 씨랏 수와디는 그녀의 가족과 연루된 부패 스캔들 때문에 남편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왕족 지위를 포기해야 했다. 

© Getty Images

씨랏 쑤와디 -

씨랏 수와디의 가족이 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마하 와치랄롱꼰은 자신의 아내였던 수와디와 헤어졌다. 

© Reuters

룩셈부르크 루이스 왕자 -

룩셈부르크의 루이스 왕자와 테시 안토니는 2006년 9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일반 여성과 결혼을 한 루이스 왕자는 왕위 계승권을 포기해야 했다. 테시와 낳은 자녀 또한 왕가의 지위를 갖지 않는다. 

© Getty Images

테시 안토니 -

결혼한 지 11년이 지난 뒤에 테시와 루이스는 이혼했다. 테시 안토니는 룩셈부르크의 테시 공주라는 직함을 잃었다. 

© Getty Images

웨일스 공작부인 다이애나 -

찰스 황태자와 이혼을 한 후 다이애나 비가 그녀의 작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다이애나 비의 작위를 유지할 의향이 있었으나 찰스 황태자는 자신의 전 부인이 작위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Getty Images

웨일스 공작부인 다이애나 -

다이애나 비는 결국 웨일스 공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라는 호칭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1997년 8월 31일 파리에서 사망했다. 

© Getty Images

베아트릭스 데르 네덜란덴 -

2013년 1월,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여왕은 아들인 빌럼-알렉산더르를 위해 자신의 퇴임을 알렸다. 

© Getty Images

알베르 2세 -

같은 해, 알베르 2세 또한 아들인 필립을 위해 자신의 왕위를 내려놓았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