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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몇몇 동물들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당나귀와 낙타 같은 동물은 성경에 언급되어 있으며, 다른 동물들은 찬송가, 캐럴, 동요의 가사에서 선물과 관련하여 등장한다. 일부 동물은 신화와 전설에 깊은 의미를 두고 있는 반면, 일부 동물은 단순히 추운 기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연관된다. 이유가 무엇이든, 이 동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와의 연관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와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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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디어로 알려진 순록은 북반구의 북극 툰드라와 축축한 숲 지역에 서식한다. 순록은 멋진 뿔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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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이 크리스마스와 연관되기 시작한 것은 1823년 시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서 하늘을 나는 순록이 산타의 썰매를 끄는 것이 묘사된 19세기부터였다. 미국 작가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작품으로 여겨지는 이 작품은 원래 '성 니콜라스의 방문'으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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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같은 과에 속하는 발굽이 있는 포유동물인 당나귀는 약 5,000년에서 7,000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길들여졌고 주로 일하는 동물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 당나귀들은 사실 짐을 나르는 짐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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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으로 가는 긴 여행 동안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로, 크리스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복음서가 이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많은 예수 탄생 장면에서 나타나는 동물의 이미지는 이것을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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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상징인 낙타는 덥고 건조한 환경에 잘 적응되어 있다. 하지만 낙타는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세계 낙타 개체수의 94%를 차지하는 단봉낙타(사진)와 6%를 차지하는 쌍봉낙타이다. 그리고 야생 쌍봉낙타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별도의 종으로, 현재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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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에 나오는 세 현자는 금, 유향, 몰약의 선물을 가지고 낙타를 타고 베들레헴으로 여행했다고 한다. 낙타와 이 세 사람은 종종 예수 탄생 장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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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몇몇 종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소개되었는데, 많은 종들이 사냥터와 식탁에서 인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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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는 18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캐럴 '12일의 크리스마스'에 포함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반복되는 가사에서 새와 배나무를 크리스마스 첫날 선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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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멧비둘기는 유럽과 중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새이다. 이들은 사하라 남쪽에서 겨울을 나며, IUCN는 이 새를 취약종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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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비둘기는 '12일의 크리스마스'의 가사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 두 마리의 새들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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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프랑스 암탉은 원래 계란과 고기를 위해 사육되었지만 현재는 전시를 위해 주로 사육되는 북서 프랑스산 암컷 닭의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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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의 크리스마스'에는 세 마리의 프랑스 암탉이 등장한다. 이 새들은 믿음, 희망, 사랑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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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고기, 우유, 양모, 가죽을 얻기 위해 기원전 11,000년부터 가축으로 길러졌다. 고대 그리스 문명은 주요 가축으로 양에 의존했다. 로마인들은 나중에 양을 기르는 관행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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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성탄절 장면에 자주 등장한다. 누가복음에서 천사들은 양떼를 돌보는 목자 무리에게 예수의 탄생을 알린다. 기독교 전통에서 이것은 마치 예수가 신의 제물이 된 어린 양인 것처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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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는 전통적으로 짐을 나르는 또 다른 짐승으로, 수 세기 동안 가축으로 사용되었다. 사실 황소는 기원전 4,000년경에 처음으로 길러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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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는 종종 성탄절 장면에서 당나귀와 함께 묘사된다. 두 동물 모두 이사야서에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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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울새는 유럽 전역에서 시베리아, 북아프리카까지 널리 발견된다. 아메리카 울새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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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전설에 따르면 울새의 가슴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그리스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붉게 변했고, 까마귀가 그리스도의 성전에서 가시를 뽑고 예수의 피 한 방울이 가슴에 떨어져 붉게 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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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새는 영국에서 가장 흔하게 번식하는 새다.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 88종은 다양한 서식지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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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굴뚝새는 굴뚝새의 날이라고 알려진 기념행사와 관련이 있다. 12월 26일 아일랜드와 유럽 전역의 여러 국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켈트 신화에서 전해의 상징인 새를 기념하기 위해 가면, 짚신, 화려한 옷을 입고 악기를 가지고 집집마다 행진한다. 사진은 1955년에 열린 축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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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살기 힘든 환경인 북극권에 완벽하게 적응한 북극곰은 슬프게도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에 의해 "취약종"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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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북극곰이 크리스마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는 않지만, 북극곰은 눈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추운 날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종종 크리스마스 카드 혹은 포장지에서 겨울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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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남반구에 서식하는 날지 못하는 수생 조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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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과 마찬가지로, 펭귄은 단순히 추운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관련이 있다. 펭귄은 추운 겨울의 상징으로 크리스마스 카드에 곰, 순록과 함께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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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야생 칠면조는 그 종 중에서 가장 큰 새이다. 칠면조는 중앙 멕시코에서 길러졌고, 16세기에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유럽으로 수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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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는 일반적으로 영국과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 크리스마스 식사의 일부로 즐기는 인기 있는 메뉴이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추수감사절 식사로 즐긴다. 칠면조는 종종 크리스마스와 새해 카드에 거위와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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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종류의 거위들이 발견되고 있다. 유럽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중에는 브렌트 거위, 버나클 거위, 스노우 거위가 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 거위, 회색 거위, 황제 거위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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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는 특히 독일어권 국가에서 칠면조를 대체하는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식사이다. 19세기 영국 동요이자 크리스마스 노래인 '크리스마스가 온다'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거위들이 살찌고 있다/ 노인의 모자에 한 푼만 넣어주세요/ 한 푼도 없으면 반 푼이라도 괜찮아요/ 한 푼도 없다면,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가사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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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는 가축으로 최소 10,000년 동안 길러진 가장 오래된 동물 중 하나이다. 염소의 야생 사촌은 남서 아시아와 동유럽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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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동물로 양보다 덜 보편적이지만, 염소는 스칸디나비아와 북유럽의 다른 지역에서 율 염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짚으로 만들어지고 빨간 리본으로 묶여 있는 염소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마을과 도시에서 자주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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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이 원산지인 멧돼지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찾을 수 있다. 사냥 동물인 이 종은 성공적으로 길들여졌고 오랫동안 음식 공급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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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염소와 비슷하게 율 멧돼지는 북유럽 국가들의 크리스마스에서 큰 역할을 한다. 옛날에는 멧돼지가 노르웨이의 율과 다산의 신 프레이에게 제물로 바쳐졌다고 한다. 돼지고기는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축제 음식으로 남아있지만, 장식적인 선물의 일부로 제공되기도 하며, 멧돼지 모양의 다채로운 장식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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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전 세계적으로 사육되는 가장 흔하고 널리 퍼져 있는 가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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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보통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정 미사로 미사를 집전하는데, 이것은 미사 데 갈로(수탉 미사)라고 불린다.

출처: (Christianity.com) (Bible Hub) (IUCN Red List) (WWF) (CBC)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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