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국립공원과 인접한 주택가에 사자가 들어가 발생한 사고
봉건주의는 누구를 상상하느냐에 따라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들, 성에서의 퇴폐적인 잔치, 외로운 사무라이, 밭을 가꾸는 부지런한 농민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기사, 성, 농민, 들판이 확실히 존재했지만, 그것은 그렇게 단순하거나 목가적인 것은 아니었다. 사실 봉건주의는 유럽의 암흑기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전 세계 지역의 사회적, 기술적 진보를 가로막은 많은 것들 중 하나였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그것을 고대 제국 시대와 오늘날의 현대 세계 사이의 필수적인 단계로 보지만, 그 전환이 절대 우아하거나 아름다운 것은 아니었다. 봉건주의는 적은 지배 계급에게는 탐욕과 미개한 풍요의 시대였고, 사회의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끝없는 노동과 궁핍한 생활의 시대였다.
그렇다면 이 어둠의 시대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떻게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로 이어졌을까? 다음 갤러리에서 알아보자.
봉건주의는 다른 시대, 세계 곳곳의 지역에서 수백 년 동안 최고로 군림했던 사회 구조였다. 봉건주의가 발생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대 제국과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연결한 다리였다.
제국이 전 세계에서 흥망성쇠를 겪듯이 봉건주의도 마찬가지였다. 봉건주의의 가장 유명하고 가장 연구된 시기는 중세 서유럽의 시기이다. 그러나 서유럽은 일부일 뿐이고, 다른 많은 곳에서도 발생했다.
봉건주의는 인도, 동유럽, 동아시아에서도 수세기 동안 지배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봉건시대는 1,000년 이상의 제국주의 통치 이후 약 700년간 지속되었다.
역사상 특정 사회 시대를 이끈 정확한 이유와 사건들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봉건주의가 다양한 시기에 수많은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이들 사회의 역사에서 유사점을 추적하는 것은 쉽다.
봉건주의가 발달한 모든 곳의 시작은, 위대하고 강력한 제국의 몰락의 길을 따르고 있었다. 예를 들어 서유럽에서 봉건주의의 시작은 서로마 제국의 몰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위대한 제국들이 무너지면, 오랜 기간 확립된 권력 체계도 함께 무너진다. 도시가 불타면서 농촌과 농업 사회는 그들의 상업, 무역, 생계를 유지하는 대도시 정치 기계를 잃었다.
봉건주의의 모든 경우에, 살아남은 귀족들은 그들이 발견한 새로운 무정부 상태의 풍경에서 지배력의 겉모습을 갖추기 위해 앞다퉈 노력했다. 새로운 왕들과 왕국들이 등장하여 영토를 자신들의 것으로 주장했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했으며, 이제 그들은 제국의 관료주의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봉건주의의 힘의 균형은 심각하게 불균형했지만, 여전히 중산층이 존재했다. 군주들과 귀족들, 그리고 농민 계층 위에는 기사도의 철학 아래 높은 존경을 받는 성직자들과 기사들의 집단이 있었다. 유럽 밖의 봉건 사회는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극도로 유사한 중산층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사무라이들은 사실상 동양의 기사도인 무사도의 강령 아래 살았다.
"봉신(봉토를 받은 신하)"과 "농민"이라는 용어는 종종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되지만, 봉건 농민 계급을 구성하는 이 두 집단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농노들은 육체적으로 농지를 일하며, 자신들이 먹을 수 있는 수확량을 겨우 유지하고, 그들의 윗사람들에게 몫을 주는 농부들이다. 반면에 봉신은 여전히 농민의 일부로 여겨졌지만, 농노와 귀족들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했다. 봉신들은 종종 그들 자신의 작은 땅을 소유했고 농노들로부터 농작물과 세금을 징수하는 일을 맡았다.
봉건사회와 현대사회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는 소유권의 개념이다. 봉건 왕국의 거의 모든 땅은 지방 왕족들이 소유했다. 토지는 영지라고 불리는 구획으로 나뉘었고, 상류 계습의 장원과 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무급 노동의 삶을 대가로 농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공용"으로 알려진 작은 땅들은 농노들이 그들의 개인적인 농작물과 생존을 위해 사용할 수 있었다. 봉건 사회에서 농노들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다. 그러나 농노와 계약된 하인과 노예의 차이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노들이 소유권을 거부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농노들은 자신들이 거래당하거나, 사고, 팔 수 없게 만드는 어느 정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았다.
서유럽의 봉건시대는 중세와 암흑기와 가장 관련이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일부 학자들은 그것이 서로마 제국의 몰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한다.
서유럽에 만연한 가난과 봉건주의의 억압은 종종 기사와 용감한 왕에 대한 낭만적인 이야기에 가려진다. 실제로는, 공주를 구해내는 일이 아닌, 농민들을 유순하고 생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던 기사들과 반란을 일으킨 농민들과의 갈등이, 봉건적인 갈등보다 훨씬 컸다.
동유럽의 봉건주의는 또한 서로마 제국의 몰락과 비잔티움 제국의 조직적이지 못했던 통치에 의해 간접적으로 야기되었다. 유럽 동부의 봉건제는 서구 봉건제와 비슷한 형태를 취했지만, 동유럽의 봉건제는 프랑스와 영국의 봉건제보다 훨씬 덜 '성공적'이었을 수도 있다. 다른 두드러진 차이점들도 있었다.
일부 학자들은 왕족의 세습이 일반적이지 않았고, 많은 곳에서 이렇다 할 중산층 기사들도 없었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동유럽에 봉건주의의 "진정한" 형태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건주의의 세 기둥인 영주, 봉신, 봉건제도는 수세기 동안 이 지역에 존재했고 주요했다.
인도에서 봉건주의의 부상도 제국의 몰락과 함께 왔지만, 비록 관료주의의 부담을 그 나라 전역에 걸쳐 나누려는 시도로, 그 몰락한 제국에 의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서기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200년 동안 통치했던 굽타 왕조는 "완전한 불간섭" 정책을 채택하여 토지 권리를 제국의 영주들과 봉신들의 손에 전적으로 맡기고 그 대가로 세금만 요구했다. 이로 인해 지배 계급과 지주 계급이 모두 번성하게 되었지만, 지주의 완전한 권위가 제국 당국을 쓸모없게 만들 때까지 잠시 동안만 유지되었다.
봉건주의를 통한 중국의 여행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일찍 일어났다. 기원전 제2천년의 상나라에서 시작하여, 봉건제 정치 체제는 20세기 초까지 수천 년 동안 이어졌다.
중국의 봉건주의는 서구 봉건주의의 후기 형태보다 더 복잡했다. 유교가 교육과 지혜에 부여한 중요성은 봉건적 중산층의 추가적인 구성원인 상류층을 만들었다. 상인들은 또한 중국 봉건 사회의 독특한 부가물이었고, 그들은 수세기 동안 여전히 농민으로 여겨졌지만, 중국의 봉건 사회만큼 큰 봉건 사회에서는 그들의 존재가 필요했다.
사무라이와 세푸쿠에 대한 문화적 매력 덕분에, 봉건 일본은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봉건 영토의 시대이다. 기원후 10세기경부터 18세기까지 지속된 일본 봉건시대는 유럽 봉건주의와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지만, 또한 눈에 띄는 방식으로 갈라진다.
기원전 600년경부터 천황에 의해 '지배'되어 온 일본은 무사계급이 부상한 후 수많은 봉건파로 분열되었고, 이들은 제국에 대항하면서까지 자신들을 고용한 귀족들을 맹렬히 옹호했다. 제국이 세력을 잃자, 지역의 막부 다이묘들은 그들의 크고 존경받는 무사 계급의 도움으로 각각의 영지를 지배하게 되었다. 사무라이 아래에는 평범한 봉신 중산층과 농부, 상인, 장인의 하층 계급이 있었다. 그러나, 다른 계층들보다 훨씬 낮은 계층이 있었는데, 그것은 심지어 공식적인 4계층 시스템의 일부로 여겨지지도 않았다. 부라쿠민, 또는 "마을 사람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백정, 배우, 범죄자들이 포함되었다. 이 사람들은 사회의 다른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무시당했다.
봉건주의의 쇠퇴는 봉건주의의 부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새로운 중앙집권화된 강대국들과 세계 최초의 국가들은 지역 봉토의 왕들과 영주들을 힘으로 지배했고, 점차 더 조직화된 노동자 계급은 억압하기에는 너무 강력해졌다.
유럽에서, 흑사병은 봉건주의 과정의 중추적인 순간이었다.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면서 봉건 영주들이 전적으로 의존하던 농민들이 몰락했다.
흑사병은 물론 역사상 최악의 비극 중 하나였지만, 그것이 가져다 준 한 가지 희망은 있었다. 수세기 만에 처음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져, 권력이 노동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이 변화는 유럽의 가장 중요한 혁명의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문명의 시대를 연다.
봉건주의와 민족 국가들 사이의 전환의 또 다른 큰 단계는 1205년 마그나 카르타의 서명이었다. 잉글랜드의 존 왕과 남작들(봉건 영주들) 사이에 서명된 이 매우 영향력 있는 문서는 성장하는 영국 왕의 중앙 권력과 갑자기 훨씬 무력해진 남작들 사이에 평화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농노들은 사회에서 더 많은 자율성과 영향력을 얻기 시작했다.
서양의 현대 시대는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생겨났다. 프랑스 지배 계급의 무능에 의해 교란된 농민 반란으로 시작된 것은 프랑스에서 봉건주의와 군주제를 완전히 추방하면서 사회의 전면적인 개편으로 바뀌었다.
인도에서는 무굴 제국의 인도 아대륙 정복과 동시에 "완전한 불간섭" 정책이 종식되었다. 인도의 봉건제도는 영주들에게 거의 충성하지 않는 지주들에 의해 약화되었고, 무굴 제국이 이 땅을 휩쓸면서 제국의 통치는 다시 한번 봉건제도를 대체했다.
다양한 왕조 하에서 수천 년 동안 지속된 봉건주의의 끝에, 중국 봉건주의는 마침내 1911년 혁명으로 끝이 났다. 지배하는 청 왕조와 중국 사람들 사이의 수년간의 갈등 끝에, 청 왕조는 중국의 군주제와 봉건 제도와 함께 몰락했다. 잿더미에서 오늘날 중화인민공화국의 전신인 중화민국이 솟아올랐다.
막부 봉건주의, 방랑하는 사무라이, 효과적으로 무의미한 황실의 800년 가까지 지속되던 제국의 힘은 1868년 메이지 유신 때 완전히 회복되었다. 메이지 천황은 수세기 동안의 싸움으로 약화된 장군들과 다이묘들과 전쟁을 벌인 끝에 일본의 황군을 재건하고 섬 전체를 다시 제국의 지배하에 둘 수 있었다.
고전적인 봉건주의는 과거의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불공정하고 미개한 정치 구조의 잔재는 오늘날 가장 '진보적인' 권력 전반에서도 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봉건주의에 대해 들여다 볼수록,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전 세계 노동계급의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신봉건주의"라는 개념을 사용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결국 저소득 근로자들은 임금의 대부분을 열과 전기와 같은 필수품에 쓸 수 밖에 없다. 용어가 바뀌고, 왕은 수상이나 대통령이 되고, 옥수수는 동전이 되지만, 과거의 역사는 정말 우리 뒤안길에 물러나있기만 한 걸까?
출처: (Owlcation) (Unacademy) (ThoughtCo.)
참조: How did normal people survive winter in the Middle Ages?
영주와 농노, 세계 봉건주의의 역사
봉건주의 아래에서의 삶은 정말로 어땠을까?
라이프 스타일 암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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