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부터 유로 2024, 그 밖의 순간들....
연애는 쉽지 않다. 싱글이든 커플이든 간에 연인 관계가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어장 관리인들은 싱글이든 애인이 있든, 여러 이성들과 연락을 유지하는 사람들로, 현재 만나는 사람들과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 B를 찾거나 더 나은 옵션을 쫓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과의 관계는 유독하다. 혹시 나도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갤러리에서 디지털 시대의 어장관리 연애의 증가 추세에 대해 알아보자.
인생에서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누군가와 로맨틱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어장관리 관계의 본질이다. 그들은 친구일 수도 있고 전 연인일 수도 있다.
초기 만남 단계에서 남녀가 확실한 연인 관계임을 확정짖기 전까지 어장 관리는 그리 특이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뒷전으로 미루는 일은 독신이거나 완전히 헌신적인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들에게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다.
건강한 우정은 나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때때로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우정이 양면성을 보일 때는 어장관리의 상황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경우, 어장관리를 당하는 사람은 좋은 친구 이상, 딱 거기까지다. 그 사람과의 사이에 로맨틱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실현되지 않은 로맨틱한 잠재력이 있다는 생각이다.
디지털 시대가 어장관리 관계 현상이 보편화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여질 수 있다.
과거에는 불꽃 튀던 옛 연인이나 친구의 지인까지 연락를 유지하며 지내는 것이 지금처럼 편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와 메시지 앱 덕분에, '과거'의 인연의 끈을 무한정 붙잡고 있기가 너무 쉬워졌다.
어장관리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의도적인 선택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관계의 모호함은 다시 돌아오거나 숨거나 도피처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장관리 관계를 맺는 것은 극히 흔한 일이다. 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싱글 응답자의 80% 정도가 어장관리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썸을 타는 사람들의 경우 이 숫자가 73%로 떨어졌다. 커플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56%) 어장관리를 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평균적으로 싱글 응답자는 약 6개의 어장관리 관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연인이 있는 사람들은 약 5개의 어장관리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항상 의도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어장관리 관계를 인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스스로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조심해야 할 징후들이 있다.
산발적인 문자는 어장관리 관계를 보여주는 증상이다. 그 사람의 타이밍이 맞았을 때만 그 사람의 연락을 받게 되고,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사라졌다가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양질의 시간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대화는 가볍고 얕을 것이다. 이 사람과 만나는 동안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 사람은 마지막 순간에만 계획을 세우고, 반대로 마지막 순간에 계획을 취소한다.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하면 불편함을 드러낸다. 이는 관계에 진정한 친밀감이나 신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면, 상대는 소셜 미디어에 올리거나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이 아마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계획을 세우거나, 항상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라고 느낄 것이다.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답하고 싶어하겠지만, 그럴만한 동기를 찾지 못할 것이다.
상대방의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을 만난 적이 없거나, 그 사람이 관계를 비밀로 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정말 나쁜 징조이다. 아마도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만약 상대에게 본인이 대체 가능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아마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뒷전이 되면, 자신의 대체 가능성을 느낄 것이다.
육체적 친밀감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럴 때 정서적 친밀감의 요소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보다 더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 간과되거나 무시된다면, 즉 자신의 신체적, 정서적 욕구를 알기위해 상대가 시간과 공을 들이지 않는다면, 어장관리를 당하는 것일 수 있다.
아마도 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뭔가 이상한 것 같다는 직감을 갖게 될 것이다. 무언가를 말해주는 직감을 무시하지 마라.
자신이 어디쯤에 와 있는지 모른다면, 그것은 어장관리 관계의 징후이다. 의도적으로 모호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확신을 갖기가 힘들다.
관계의 상태를 논의하려다가 협의점을 찾는 데 저항에 부딪힌다면 아마도 이 사람에게는 본인이 선택지에 불과한 것이다.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이 본인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걱정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아끼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부분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현실 속에 혹은 소셜 미디어에 존재하는 누군가를 잊기는 힘들다. 소셜 미디어와 휴대폰에서 상대방을 차단하고 삭제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전문가에게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뒷전으로 밀려났다면 해결해야 할 감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출처: (Daily Mail) (Psychology Today) (Power of Posi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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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갤러리에서 디지털 시대의 어장관리 연애의 증가 추세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