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호세 무히카의 삶과 철학
라틴 아메리카 좌파 아이콘이자 가장 가난한 대통령, 그는 누구인가?
라이프 스타일 정치
호세 무히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우루과이의 제4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2015년까지 재임한 그는, 재임 동안 혁신적인 개혁을 추진하며 우루과이의 사회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러나 무히카는 전형적인 대통령의 삶을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월급 대부분을 기부하고, 화려한 대통령궁 대신 소박한 농가에서 생활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단순히 검소한 대통령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과거 그는 혁명에 몸을 던졌던 게릴라 투사였고, 군사 독재 정권의 희생자로 감옥 생활까지 했던 인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치범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이번 갤러리를 통해 호세 무히카의 삶과 시대를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