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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많지만, 키 큰 것만이 호주의 다양한 나무들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니다.

트리 사이언스에서 보고한 '감옥 나무' ( prison tree)를 비롯해, 거칠고 건조한 호주에서 자라는 가장 유명한 나무들을 소개한다!

▲약 1,500년에서 2,0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더비(Derby)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나무는 서호주 더비에서 남쪽으로 6km 떨어진곳에 위치해있다. 보아브 나무(Boab tree)과이며 매우 두껍고 속이 빈 형태로 특징지어 진다.

▲이 나무는 19세기 후반에 원주민들을 감옥으로 보내기 전 임시 구금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에서 'Prison Tree'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감옥 나무'는 원주민들에게는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가지며, 현재는 보호를 받고 있는 관광 명소이다.

▲이 나무 또한 가장 잘 알려진 보아브 나무(Boab tree) 중 하나로, 서호주 윈덤에 위치한 또 다른 '감옥 나무'으로 알려져있으며, 한때는 '힐그로브 감옥'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 나무는 1937년 유명 사진작가 해롤드 카즈노가 이 풍경을 사진으로 찍으면서 유명해졌다.

▲윌페나 파운드 북호주에 위치한 이 나무는 나중에 이 나무를 유명하게 만든 사진작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트리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사진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는 등 지역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라고 전한다.

▲1855년 독일 태생의 요한 프리드리히 헤르빅이 이 이상하게 생긴 나무에 살았다고 한다. 그는 둘째 아이가 태어나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지기 전까지 이 나무의 기둥 속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다.

▲헤르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프링턴에서 구입한 땅에서 속이 텅 빈 이 나무를 발견하고 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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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호주, 스트라살빈(Strathalbyn)과 굴와(Goolwa) 사이에 위치한 카누 나무는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카누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유칼립투스 나무를 가리킨다.

▲이 나무는 나무 껍질을 벗겨내어 카누를 제작한 흔적이 5m정도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나무'는 원주민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특히 이 지역에서는 그러한 나무들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킹 트리'는 레드 리버 검(Red River Gum)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유칼립투스 카마둴렌시스라는 나무를 가르킴) 이 나무는 약 500년이 넘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 중 하나이다.

▲나무의 둘레는 거의 11m에 달한다.

▲킹 트리는 호주 오로루 인근의 위라바라 숲(Wirrabara Forest)에 위치해 있다.

▲'다이아몬드 트리'는 1939년에 지어진 화재 감시소로 사용되었다.

▲이 전망대는 높이가 51m에 달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전망대이다.

▲다이아몬드 트리는 서호주 만지업(Manjimup) 남쪽에 위치한 커다란 카리 나무 (Karri tree)에 속한다.

▲론 검(Lone Gum)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심슨 사막에 고립된채 덩그라니 한 그루가 자라는 쿨라바 나무이다.

▲쿨라바가 어떻게 그런 열악한 조건에서 자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나무 근방에 큰 울타리가 쳐져 있어 자동차가 이 외로운 나무의 뿌리를 손상시킬 수 없게 해놓았다.

▲이 나무가 사막 한가운데서 어떻게 그리고 왜 살아남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속 번성하는지는 미스터리이다.

▲글로스터 트리는 화재 감시용으로 사용되었던 또 다른 유명한 카리 나무로 서호주, 글로스터 국립공원에 위치해있다.

▲이 화재 전망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나무로, 전망대 높이가 무려 72m에 달한다. 이는 건물 층이 대략 3m라고 계산하였을 때 무려 24층이나 되는 높이가 된다.

▲나무로 만들어졌던 사다리와 전망대는 이제 알루미늄과 강철로 만들어졌다.

▲요상한 모습의 '커튼 무화과나무'는 퀸즈랜드주 융가부라(Yungaburra)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15m길이나 되는 뿌리가 땅을 향해 떨어지면서 커다란 커튼처럼 드리워진 모습이다.

▲이 나무는 퀸즈랜드 북부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란디스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불라델라(Bulahdelah) 서쪽에 위치하였으며, 이 주에서 가장 높은 나무로 알려져있다.

▲물에 잠긴 검나무(Flooded gum tree)라고 불리는 이 종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유칼립투스 그란디스(Eucalyptus grandis)라는 나무를 의미한다. 이 나무는 키가 크고 빨리 자라며, 주로 습기 있는 지역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여서 이름에 'flooded' (물에 잠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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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4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로 여겨진다.